전기차 54

"국산차 첫 BYD배터리 탑재" 과감하게 바뀐 쌍용차 '토레스 EVX', 어떤 차일까?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6일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실차를 공개한 '토레스 EVX'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코드명 'U100'으로 알려졌던 토레스 EVX는 쌍용차의 주력 SUV인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로,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 쌍용차 토레스 EVX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는 전면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전기차인 만큼 폐쇄형 그릴과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나 코나를 연상시키는 수평형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이 눈에 띈다. 다만 쌍용차는 하나로 이어진 형태가 아닌 도트(Dot) 스타일을 적용해 차별화된 멋을 자랑한다. 또한, 영상을 통해 공개된 웰컴 라이트는 도트를 따라 리드미컬한 점등 패턴을 선보이며 ..

카테고리 없음 2023.03.18

[momo톡]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한국 진출할까

[편집자주]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루시드 에어 /사진=박찬규 기자 전기차와 배터리 행사인 'EV트렌드코리아/인터배터리'에 미국의 전기차회사 '루시드'(Lucid)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 관심이 쏠렸다. 루시드가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대표 모델인 '에어'를 선보였기 때문. 루시드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며 주목받아온 회사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부사장이었고 또 다른 창립자 샘 웽은 배터리시스템과 드라이브시스템 전문가다. 2007년 스타트업..

자동차/루시드 2023.03.17

기아, EV9 공개…‘아빠들을 위한 대형 전기차’

기아가 15일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 EV9 EV9은 앞서 공개된 같은 이름의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대형 SUV로 설계됐고,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내ㆍ외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맵을 적용시킨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을 적용해 통일감을 강조했고, 바퀴를 감싸는 펜더는 볼륨감을 넣은 다각형으로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LED 램프로 전면부와 통일성을 줬다. 히든 타입 와이퍼와 깔끔한 테일 게이트, 각진 숄더 라인과 강한 엣지는 자신감 있고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제네시스 최초 전기차 'GV60', 이것만 갖춘다면… [e차 어때]

기사내용 요약 특색 있는 디자인에 의외로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과 준수한 전비도 눈길 문제는 가격…6000만원대면 '대안' 넘쳐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V60.(사진=제네시스) 2023.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편집자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Electric Car)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전기차 모델들을 경쟁적으로 늘리는 상황입니다. 'e차 어때'를 통해 업체마다 특색이 제각각인 수많은 전기차들을 기자가 직접 타보고, '차알못(차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시선에서 장단점을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주행 성능과 디자인, 공간감 등 전기차에 대해 ..

"생각보다 넓은데?"…폭설 내린 날 벤츠 전기차 타보니 [신차털기]

벤츠 더 뉴 EQB 300 4MATIC AMG 시승기 콤팩트 SUV임에도 2열 넉넉 운전석 넓은 시야각 인상적 전기차 특유 가속력은 글쎄 313km 주행거리 아쉬워 메르세데스-벤츠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B'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달 15일 타봤다. EQB는 내연기관 모델 GLB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로, 서울 도심에서 경기 안산에 있는 시화나래 휴게소까지 약 120km 구간을 시승했다. 시승 모델은 '더 뉴 EQB 300 4MATIC AMG 라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QB'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QB는 '콤팩트 SUV'답지 않게 크다는 첫 인상을 줬다. EQB의 차체 크기는 길이 468..

자동차/벤츠 2023.01.01

[시승기] 외모는 예쁜데 구석구석 아쉬웠던 폭스바겐 전기 SUV 'ID.4'

역동적인 힘 발휘하며 부드럽고 속도감 있는 질주에 만족감↑ 세련된 디자인에 1·2열 공간도 넓고 탁 트인 개방감 선사 시한폭탄 초침 줄들 듯 쭉쭉 닳는 배터리에 운전 내내 충전 걱정 센터 콘솔 컵 홀더 너무 깊게 박혀 있고 위치도 다소 뒤에 있어 아쉬움 핸들에 가려진 기어 스틱 위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적응·조작 불편 폭스바겐 전기 SUV 'ID.4'의 외관은 세련됐다. /사진=김창성 기자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는 처음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실내·외 디자인 역시 소비자의 선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만 큼 최근 시승한 'ID.4'의 외모는 세련되고 깔끔한 첫인상이 강하게 각인됐다. 주행도 탁월했다. 힘 있게 치고 나가는 질주에 전기차임을 잊을 ..

쉐보레 블레이저 EV 실물 첫 공개, 5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쉐보레 블레이저 EV 실차가 처음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블레이저 E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최대 515km를 주행한다. 가격은 아이오닉5와 유사한 수준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블레이저 EV는 보급형 모델 이쿼녹스 EV와 함께 쉐보레 전동화의 주력 모델이다. 블레이저 EV의 미국 가격은 4만4995달러(약 5800만원)부터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시작 가격이 유사하다. 미국 출시는 내년으로 한국지엠은 블레이저 EV의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레이저 EV에는 GM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블레이저 EV는 트림에 따라 1회 완충시 EPA 기준 398~515km..

자동차/쉐보레 2022.12.12

[하이빔]폭스바겐 전기 승합차, 한국서 통할까

-기아 카니발 아성, 흔들 수도 -ID BUZZ, 상업용 기대감 높여 요즘 많이 등장하는 모빌리티 용어 가운데 하나인 'PBV(Purpose Built Vehicle)'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수행하는 자동차를 뜻이다. 모양과 형태, 파워트레인은 같지만 필요에 따라 여객, 화물, 자가용 등으로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세계 최초의 PBV는 흔히 폭스바겐 타입2-T를 꼽눈다. 1950년 처음 등장하자마자 독일 내 소형 화물밴, 엠뷸런스, 소방차 등 여러 방면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용되며 전후 독일의 산업 재건에 함께 한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출처: VW 홈페이지 타입2-T는 원박스 형태였던 탓에 사용자 의도를 쉽게 맞췄다. 어디든 떠다니는 사람을 위해선 캠핑카가 됐고 택시가 필요한 ..

"날렵한 외모에 반했다"…벤츠 전기차 '끝판왕' EQS 450+ [신차털기]

"S클래스 기능 그대로" 벤츠 전용 전기차 플랫폼 탑재한 EQS 가격 1억5700만원…S클래스 기능 일부 탑재 전동화 추세에 맞춰 국내에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더 뉴 EQS'는 벤츠가 여태 내놓은 전기차 EQA, EQB, EQC 등보다도 특별하다. 벤츠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만든 첫 차다. 벤츠의 전기차 제조 기술이 고스란히 집약된 차인 셈이다. 이번에 타본 차는 EQS 450+다. 지난해 11월 벤츠가 선보인 더 뉴 EQS 450+ AMG, 더 뉴 EQS 450+ AMG 론칭 에디션 2종 이후에 EQS 350과 함께 출시됐다. 앞선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는 외장 패키지만 다를 뿐 스펙은 모두 같다. EQS 350보다는 상위 트림이다. 벤..

자동차/벤츠 2022.11.20

GM, 전기차 앞세워 실적 전망 상향… “2025년 EV 연간 100만대 생산”

17일(현지시간) GM 인베스터데이 개최 전기차 경쟁력 확보 방안 및 계획 발표 2025년 미국 EV 비중 20% 전망 EV 다양화·디지털 판매·생산 확충·공급망 관리 등 제시 올해 순이익 19조6000억 원 예상 “투자 기간에도 영업이익 8~10% 확보” GMC 시에라EV 제너럴모터스(GM)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는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해 더욱 견고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확대와 온실가스 관련 혜택,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GM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