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54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제네시스가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엑스(X) 컨버터블'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올해 4월에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컨셉인데, 루프가 여닫히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새로 적용된 문루프(moonroof)는 컨버터블의 하드탑이 열리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천장의 유리 패널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

[시승기] 폴스타2 퍼포먼스, 서스펜션 장인의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2 듀얼모터 퍼포먼스 패키지를 시승했다. 폴스타2는 내연기관에 가까운 주행감각이 특징으로, 전기차에 입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408마력 듀얼모터와 올린스 서스펜션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의 조합은 고성능 전기차를 안전하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폴스타는 전기차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12월 국내 론칭 이후 지난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신생 브랜드지만 볼보의 차만들기 노하우가 접목된 폴스타2는 합리적인 가격과 패키징, 부담스럽지 않은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폴스타 브랜드는 2024년까지 국내 시장에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2022년 출시된 폴스타2 이후 플래그십 SUV 폴스타3는 2023년 3분기 판매가 시작되며, 2023년 중형 S..

전기차업체 루시드, 루시드 에어 보급형 트림 '투어링'. '퓨어' 공개

루시드 에어의 보급형 트림인 루시드 에어 퓨어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주력모델인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보급형 트림인 퓨어(Pure)와 투어링(Touring을 공개했다. 퓨어와 투어링은 현재 판매중인 드림 에디션(Dream Edition),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Grand Touring Performance) 및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아래에 위치한다. 루시드 에어 퓨어 기본 모델은 루시드 에어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유리 캐노피 지붕이 적용되지 않았고, 대신 차체 색상의 금속(알루미늄) 루프가 적용됐다. 이는 차량을 단순화하고 무게를 줄여준다. 루시드 에어의 실내는 가죽 대용으로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탄소중립 천연가죽 생산업체인 나파(N..

아빠들의 드림카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출시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아빠들의 가장 열렬한 사랑을 받는 차량 중 하나를 꼽자면, 모두 ‘카니발’이 최고라고 말할 것이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의 수요는 엄청날 정도이고,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MPV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카니발은 최악의 단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연비 문제일 것이다. 최근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카니발의 연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아빠들이 반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현재 카니발은 2.2 디젤 모델과 3.5 가솔린 모델로만 판매되고 있다. 2022 카니발 7인승 모델로 비교하자면, 디젤 모델은 12.6km/L, 가솔린 모델은 8.9km/L의 연비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인 연비는 차량 자체만으로 ..

[②롱텀시승기] 쉐보레 볼트 EUV 매력은 디자인..아이스 블루 괜찮네

쉐보레 볼트 EUV 1년 넘게 기다린 쉐보레 볼트 EUV를 10월 중순 출고했다. 1년 전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 가격이 3000만원대이고 주행거리가 약 400km 정도 되는 전기차를 후보군에 올리고 결정한 차량이 바로 볼트 EUV다. 사전계약에 맞춰 주문을 걸었지만 배터리 리콜과 인도량이 워낙 적어 1년이 넘는 대기기간이 필요했다. 대리점 시승차는 커녕 전시차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출고하면서 기대감과 동시에 ‘출고해도 괜찮겠지’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9월부터 출고하는 차량은 300만원 가격이 인상됐다. 그 좋다는 가성비가 희석된 것이다. 장기간 대기가 이어지면서 잔존가치가 높아져 중고차 가격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틴팅 및 블랙박스 작업을 마치고 차량을 출고..

[하영선 칼럼] '파리모터쇼'에서도 확인된..이젠 전기차·수소차 시대!

르노4 (2022 파리모터쇼) [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당초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그야말로 순수 전기차와 수소차가 대세를 이뤘다. 내연기관차(가솔린차, 디젤차)와 하이브리드차가 간혹 소개되기도 했지만, 친환경 시장 트렌드를 역행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여기에 공유차량에 대한 가능성도 타진됐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2022 파리모터쇼’ 현장에는 르노, 다치아(DACIA), 알핀(ALPINE), 모빌라이즈, 푸조, DS, 지프(JEEP), 남엑스(NamX), 비야디(BYD), 웨이(WEY), 오라(ORA), 둥펑소콘(DFSK), 빈패스트(VinFast)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현실적이면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잖다. 다만, 프..

'오프로드 대장' 지프도 전기차 뽐내더라..파리모터쇼서 열린 '전동화 올림픽'

2022 파리모터쇼에서 만난 세계의 친환경차들 EU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 종료" 권고 세상 흐름 바뀌며 '거친 이미지' 지프도 변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모터쇼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지프 어벤저를 살펴보고 있다. 파리=김형준 기자 "지프 '어벤저'는 새로운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포트폴리오의 첫 작품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겁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지프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 내린 2022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지프의 첫 전기차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지프 어벤저'를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 본격화를 선언했다. 거친 승차감이 매력 포인트인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 지프가 조용하고 매끄러운 승차..

[시승기] 탈 탄소, 그리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담은 전기차 –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를 자처하는 폴스타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폴스타 2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과 동시에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명료함이 돋보이는 감성으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며 ‘탈 탄소’의 행보에 힘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거친 폴스타 2가 새롭게 등장하며 다시 한 번 ‘폴스타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폴스타 2,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시승을 위해 준비된 폴스타 2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회장.."전기 콘셉트카 르노5·르노4 양산하겠다!"

루카 드 메오 (Luca de Meo) 르노그룹 회장 (2022 파리모터쇼) [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가 202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르노5, 르노4 등 전기 콘셉트카를 양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각) 개막된 2022 파리모터쇼에서 “쇼카 르노5는 오는 2024년, 전기 콘셉트카 르노4는 오는 2025년 부터 본격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르노그룹은 다치아(Dacia), 알핀(ALPINE), 모빌라이즈, 하이비아(HYVIA) 등의 브랜드를 통해 수소차에서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알핀 A110 R (2022 파리모터쇼) 알파인 수소콘셉트카 알펜글로우(..

지프 최초의 순수 전기차 어벤저, 한국에도 상륙?

전 세계에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있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자동차 브랜드는 더욱 많아요. 그만큼 다양한 자동차들이 생산된다는 것인데, 모든 차가 개성이 넘치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독특하고, 다른 차량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가진 자동차들은 매니악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슈퍼카도 이러한 영역에 해당하고요. 오프로드를 타깃으로 만든 차도 이러한 유형 중 하나일 거예요. ‘지프’는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를 만드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지난 수십 년간 많은 매니아들을 형성한 브랜드입니다.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변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숙명 같은 일이기도 해요. 전동화 시대가 진행되는 요즘, 지프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어요. 그랬던 지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