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7

픽업트럭의 고급화? - 포드, 유럽서 올 뉴 레인저 플래티넘 공개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트럭 등 상용차 부문을 전담하는 포드 프로가 유럽 시장에서 자사의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레인저(Ranger)의 고급형 모델, 레인저 플래티넘을 공개했다. 포드 레인저 플래티넘은 지난 해 이맘때 쯤 선보인 신형의 레인저 픽업트럭을 바탕으로 더욱 화려한 외관과 고급화된 내장/편의사양, 그리고 동급 최고의 견인능력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레인저 플래티넘은 5인승 크루캡 사양으로만 생산된다. 외관 디자인은 크롬 장식이 돋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범퍼 하단의 메탈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의 사이드 벤트 장식과 플래티넘 레터링, 전용 20" 알로이 휠, 사이드 스텝, 리어 범퍼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형 레인저 대비 한층 화려하게 꾸며진다. 전반적으로 고향인 미국 시장에서 판..

자동차/포드 2022.11.29

감추던 퀵실버색 테슬라 신형 모델Y 주차장서 포착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여러 대의 신형 모델Y가 새로운 색상인 퀵실버로 도색한 채 포착됐다. 포착된 차량 대부분은 검은색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한 대만 흰색을 보였다. 퀵실버 색상은 유럽과 중동 시장의 모델Y 전기 SUV에 적용 가능한 두 번째 실버 계열 색상이다. 다른 실버 계열 색상은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은 기본 후륜구동 차량에만 적용 가능하며, 퀵실버 색상은 롱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미드나이트 실버 메탈릭 색상보다 훨씬 밝은 색상인 퀵실버는 3,000유로(약 416만 원)의 추가금을 지불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기가팩토리 베를린에서 새로 개발된 또 다른 색상은 미드나이트 체리 색상으로, 테슬라 ..

자동차/테슬라 2022.11.29

터보 없는 캐스퍼에 300KG 남자셋 탔더니?! '캐슬퍼'...캐스퍼 디에센셜 부산 왕복 시승기!

"크아아아아"캐스퍼중에서도 최약의 투명캐스퍼...아니 논터보 캐스퍼가 울부짓었다 / 꼐속 캐스퍼를 타고 서울 양재에서 부산까지 842km를 왕복했습니다. 잠자고 먹고 행사 참여한 시간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캐스퍼를 운전한 시간만 10시간이 넘으니 어찌보면 캐스퍼를 정말 제대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터보 모델이 아니라, 고작 76ps짜리 논터보 모델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중고차 플랫폼인 엔카닷컴에서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는 엔커매거진의 큐피디, 차돌박이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왕 부산까지 가는 김에 '극한시승'을 위해서였죠. 대한민국 평균 허리둘레와 BMI를 가뿐히 상회하는 3사람의 몸무게는 합산 300kg에 ..

첨단기술 집약된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다이내믹한 주행에 흔들림 없는 안정감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아우디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사양과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최신식 시스템으로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더 뉴 아우디 A8은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99㎏f·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낸다. 최고 시속은 210㎞(안전 제한 속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8초다. 연비는 복합 기준 L당 8.3㎞다. 아우디의 혁신..

자동차/아우디 2022.11.28

‘F1 기술력’ 이식…연비+주행 다 잡았네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기 복합 17.4km/L 압도적 연비 전기-엔진모드 부드러운 전환 빠른 코너링서 응답 속도도 굿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17.4km/L라는 뛰어난 공인 복합 연비를 달성했으며, F1 기술을 접목을 통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완성된 XM3 E-TECH 하이브리드 인테리어(오른쪽).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르노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원(F1) 팀을 보유한 자동차 회사다.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포뮬러원 머신에는 현재 배기량 1600cc인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F1 머신이 곧 하이브리드 차량..

BMW 7시리즈 타면서 즐기는 ‘레이싱 게임’..어떤 기분일까

신형 BMW 7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BMW 디스플레이 전용 게임. (출처 BMW그룹 북미법인)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넥슨의 온라인 자동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진짜 자동차 안에서 즐긴다면 어떤 느낌일까? 독일 BMW가 이런 상상을 현실로 구현했다. BMW그룹은 최근 "캐주얼 게임을 차량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BMW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에어콘솔(AirConsole)과 BMW그룹은 캐주얼 게임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BMW그룹이 이르면 2023년부터 출시하는 신차 내부에 장착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신형 BMW 7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BMW 디스플레이 전용 게임. (출처 BMW그룹 북미법..

자동차/BMW 2022.11.28

헤리티지 재건의 결정적 순간 – 주지아로의 방문, 포니 쿠페 부활 프로젝트

나와 같은 50대 자동차 마니아에게 포니 쿠페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이런 마음에 미래를 본 듯한 강렬한 충격이었고 자동차 후발국의 어린이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존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포니 쿠페가 다시 복원된다는 발표는 내게는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포니 쿠페의 복원은 단순히 감동적인 스토리에 그치지 않는다. 사업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제품력과 기술력이라는 기본기에 견고한 헤리티지로 부가가치를 더한다. 이것이 포니 쿠페 복원 프로젝트의 사업적 관점에서의 목표일 것이다. 포니 쿠페 복원 프로젝트는 단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 단계를 거친 현대의 헤리티지 활용법과 사업 모델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결과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미래차로의 전..

[시승기] 더욱 강렬하고 진하게 퍼지는 매력 – 애스턴 마틴 DBX707

애스턴 마틴 DBX707 전세계의 다양한 스포츠카 및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유릴리티 비클, 즉 ‘SUV’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물론 페라리까지 새로운 세그먼트의 도전에 나서며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역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SUV, DBX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DBX를 더욱 강렬히 다듬은 DBX707이 데뷔했다. 보다 폭발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DBX707은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애스턴 마틴 DBX707 시승을 위해 준비된 애스턴 마틴 DBX0707은 제법 크면서도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DBX0707은 5,04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

"코란도 이모션·U100"…쌍용차, 전기차 앞세워 경영 정상화 앞당긴다

배터리팩 수급문제로 생산중단 코란도 이모션 연내 생산재개 '흥행 성공'토레스 기반 전기 SUV와 전기 픽업트럭 등 개발 무선 충전시스템 2024년 개발 완료 목표…충전 인프라 확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쌍용자동차(003620)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쌍용차는 2024년 전기차 무선 충전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4세대 코란도 기반 쌍용차 첫 전기차 2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팩 공급..

[리뷰]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최초의 SUV – 로터스 일레트라

로터스 일레트라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다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전기 SUV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로터스(Lotus)’ 브랜드의 기조를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이에 따라 다채로운 전기차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전 중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될 전기차, ‘일레트라(Eletre)’도 포함된다.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SUV, 로터스 일레트라는 어떤 차량일까? 로터스 일레트라 대담하고 세련된 E-SUV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된 엘레트라는 지금까지의 로터스의 차량과는 다른 거대한 체격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5,105mm에 ..

자동차/로터스 202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