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0

캐스퍼 질주에 살아나는 국내 경차시장…올해 13만대 회복 전망

11월 월 최다판매로 경차 1위 굳혀…"전기차로 인기 이어가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결실이자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침체했던 국내 경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경차 1위로 오른 캐스퍼의 선전으로 10만대 아래로 떨어졌던 국내 경차 시장 규모도 올해 13만대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현대차 캐스퍼, 출시 1년만에 4만5천대 판매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현대차 판매실적 등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달 총 5천573대가 팔리며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찍었다. 현대차 내 판매순위도 포터(7천20대), 아반떼(5천700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캐스퍼는 올해 ..

11월 신차 판매량 왕좌는...기아·벤츠

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도 속도 빨라져 기아차 카니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기아,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로 나타났다.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15만712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6%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11.7% 늘었다. 이 중 국산차 등록 대수는 12만762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 늘었다. 직전 10월 보다는 10.2% 증가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9509대로 41.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18.9% 늘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신차 등록 대수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신차 인도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자동차 할부 금리 증가 등..

자동차 2022.12.04

자동차도 월동준비 필수…1순위는 '배터리 점검'

부동액·엔진오일도 중요…대설 이후 관리도 필요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자동차도 월동준비를 마칠 계절이 왔다. 배터리와 부동액, 엔진오일 등 사전 점검을 해놓지 않으면 겨울철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경험을 해야 한다. 3일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 자동차 관리 중 배터리 점검을 1순위로 꼽았다. 강원 속초시 교동의 왕복 4차선 도로가 폭설의 영향으로 정체가 빚어진 모습. [사진=뉴시스] 연구소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배터리가 자연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온도가 내려갈수록 엔진을 돌려야 하는 힘이 더 필요하지만 배터리 출력은 떨어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배터리기 온도에 민..

자동차 2022.12.03

[시승기] 선 굵고 묵직한 정통 SUV ‘모하비’

기아 모하비는 ‘정의선의 차’로 통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05년 기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모하비 개발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2008년 1세대 모하비를 출시할 때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직접 참석해 신차 발표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기아 모하비 앞 모습. /고성민 기자 모하비는 전장(차 길이) 4930㎜, 전폭(차의 폭) 1920㎜, 전고(차 높이) 1790㎜로, 기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외관은 직선적이고 선이 굵어 남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난다. 트렁크까지 거의 수평으로 쭉 뻗은 루프(지붕) 라인과 큼지막한 후면은 정통 SUV의 모습이다. 시승차는 그릴에 모하비 전용 로고가 달려 있었는데, 올해 연식변경된 모하비는 ‘KN’처럼 생긴 기아 신규 로고를 ..

미래 가리키는 전기 SUV, 폴스타 3 등장!

SUV 미래를 가늠할 새로운 북극성이 떠오른다. 개봉 박두! 위쪽에 바다 보고 서 있는 SUV가 보이는가?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 SUV ‘폴스타 3’ 정식 공개 전 예고편으로 흘린 사진이다. 예상 밖이었다. 분명 커다란 SUV라고 알고 있었건만, 지붕은 납작하고 차체는 삼각형에 가깝게 엉덩이가 빵빵하다. 휠하우스 끝단까지 가득 채운 타이어는 더 튀어나와 보일 정도. 양산차라기보단 차라리 콘셉트카다운 뒤태다. 폴스타…. 역시 디자인에 진심이다(CEO부터 디자이너 출신이다). 남다른 예고 사진을 보고 는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었다. 실물을 당장 확인하고자 공개 무대인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직접 날아갔다. 역시나 현지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로 북적북적하다. 모두 멋진 뒤태에 홀려 먼 길을 마다않고 날아..

자동차/폴스타 2022.12.03

[시승기] 우리 식구들은 스타리아를 좋아할까? 강원도 왕복 600㎞ 시승기

가을의 끝자락, 장인어른께서 2박3일 여행을 위한 가족 소집 명령을 내렸다. 우리 처댁은 식구가 많다. 3열 시트 달린 차가 꼭 필요한데, 지난 여행 땐 쏘렌토 7인승 시승차를 가져갔다. 맨 뒤에 쭈그려 앉은 서열 5위, 막내 처남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래서 이번엔 공간 ‘끝판왕’을 데려왔다. 현대 스타리아 7인승 라운지 AWD 2.2 디젤 모델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현대자동차, 강준기 그동안 스타리아는 LPG 7인승과 11인승, 디젤 9인승 등 다양하게 타봤다. 그러나 3열까지 승객을 가득 태워 이동해보진 않았다. 그래서 이 차의 출시 목적에 걸맞은 기획을 준비했다. 운전자 혼자 탔을 때와 비교해, 총 여섯 명이 이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갔을 때 식구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특히 다인..

[시승기] “왕좌에 앉은 듯”…아빠를 위한 車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1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2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3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실내.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2·3열 폴딩 모습.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도어 수납공간. 장우진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좌측 1열 도어의 하이컨트리 앰블럼. 장우진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대형 SUV 트래버스는 육중한 차체와 3열까지 갖춘 여유로는 실내공간으로 대표된다. 하지만 이..

[시승기] 빈틈없는 스타일의 한층 더 세련된 르노 QM6

드라이빙 능력과 활동력을 높인 SUV의 탄생...RENAULTKOREA QM6 GDe [사진/더아이오토] 르노코리아 QM6가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자리하면서 오너들에게는 신선한 모습을 전달해 왔고, 다시 이어 모델들을 선보였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GDe에 다양한 트림들을 공개하면서 파워트레인 및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자리했다. 여기에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페이스리프트를 완성했고, 그 중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GDe를 시승해 보았다. QM6가 국내 중형 SUV시장 속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은 사라지게 할 정도로 빈틈이 없는 스타일과 성능을 만들어 냈다. 국내 브랜드들은 물론이고 수입차들까지..

E-클래스 예비 소비자는 주목! 11세대 E-클래스, 이렇게 변한다

W124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11세대 E-클래스의 일부 모습이 유출됐다. 2023년 혹은 2024년 공개 예정으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BMW 8세대 5시리즈와 정면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유출된 이미지는 2장으로 새롭게 바뀐 E-클래스의 전면 범퍼 디자인과 실내 대시보드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운 전면부는 S-클래스를 연상시키는 그릴 디자인이 눈에 띈다. 범퍼 양 측면에는 곡선 형태의 공기흡입구 디자인도 볼 수 있다. 헤드램프 디자인이 완벽히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하단 부분에 2개의 굴곡진 형태를 갖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범퍼 하단에는 금속 가로줄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표현했다. 두 번째 이미지는 E-클래스의 대시보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시보드 전체와 스티어링 휠까지 갖춘 모습. S-클래스를 통해..

자동차/벤츠 2022.12.01

제네시스 GV80 2023년형 풀패키지 1억원, 수입차와 가격차 좁혀졌다

제네시스는 2023년형 GV80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2023년형 GV80는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일부 옵션과 승차감이 개선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시작 가격은 6430만원이다. 이전 대비 294만원 인상됐다. 풀패키지 가격은 1억원 이상으로 수입산 SUV와 차이가 적어졌다. 2023년형 GV80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6430만원이다. 2022년형 대비 294만원 인상됐다. 2023년형 GV80 3.0 디젤 6822만원, 3.5 가솔린 터보 6994만원이다. 2023년형 GV80 3.5 가솔린 터보 6인승에 2열 모니터와 선루프 등을 추가한 풀패키지 가격은 9622만원이다. GV80 3.5 가솔린 터보 풀패키지는 수입산 SUV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