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1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넓은 시야와 편의성까지 '픽업도 부담 제로 시대'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 알록달록 낙엽까지 본격 아웃도어 계절이 시작됐다. 지난 9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지되면서 바깥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쌍용자동차가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서울근교는 물론 도심 등 다양한 곳에서 시승해봤다. 시승 모델은 내·외관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이 기본 적용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다. 익스페디션에는 전용 블랙라이데이터 그릴에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휠, 휠·도어·테일게이트 가니쉬의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 정통 픽업 스타일이 더욱 강조됐다. 렉스턴 스포..

쌍용차 법정관리 1년 6개월만 종결…경영 정상화 속도낸다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자동차가 11일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선언했다. 지난 2021년 기업 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1년 6개월만의 경영 정상화다. 쌍용차는 이번 종결 이후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판매 증대 및 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9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10월에는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를 위한 특별 협약서 체결도 마쳤다. 추가적인 조치들도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 1차 인수대금 유상증자로 회생채무를 변제했고, 공익채권 변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10월 2차 유상증자를 완료하는 등 대주주의 지위를 공고히하고, 쌍용차 재무구조 개선에 속..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 내놓는다...내년 6월 양산 목표

기아가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내년으로 예상되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와 시기가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23일(현지시간) 기아 관련 보고서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기아 호주법인은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해 주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법인 대표는 가능하다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들여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 시장은 카니발의 인기가 높은 데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반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에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호주 출시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고..

[시승]실전에 강한 BEV, 푸조 e-2008

-우수한 효율, 안정적인 BMS 관리 능력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스타일 특징 푸조 대표 전기 SUV e-2008이 새로 돌아왔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상품성을 개선한 것. 탄탄한 짜임새를 갖춘 만큼 시장에선 다시 한 번 선택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전기 SUV 세그먼트에서 e-2008의 강점은 무엇인지 시승을 통해 확인해봤다. 새 차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며 정확히는 주행 가능거리에 있다. 지난 8월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신형 e-2008은 배터리 완충 시 환경부로부터 최장 265㎞(상온 복합 기준)를 인증 받았다. 약 230㎞대 수준을 보여줬던 기존과 비교해 11.8% 개선된 수치다.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인증에서는 345㎞를 받았다. 시승차를 받아 100% 완충했을..

볼보차 EX90, "핵심은 안전과 신기술"

EX90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회사는 '안전 보호막'이라고 표현하며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로 차가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먼저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연결되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 초음파 센서 및 라이다가 있다. 최첨단 센서 세트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실시간 360도로 차를 모니터링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탑재되는 라이더는 낮과 밤 상관 없이 고속 주행에서도 전방 250m에 보행자와 반경 120m에 있는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 기술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의 신뢰성과 성능을 크게 높였다. 실내에..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 쾌적함은 기본

​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기 위해서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 계약했어요~ ​ 직장이 제일 먼 제가 차량 이용 우선순위에 있고요! ​ 상황마다 양보하기로 했어요 ㅎㅎ 그리고 늦게 끝나는 사람 픽업하기~ ​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대형 차량답게 넓은 실내와 좌석 사이사이에 ​ 공간이 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 널널한 공간을 원했었거든 저희가족이~ 저도 그렇구요! ​ 다행인건 저희 가족 모두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 ​ 친구네 이야기 들어보니까 친구말고는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하네요 ㅜ ​ 가족 모두가 운전이 가능하다는게 행복한 거구나~ 친구는 운전석 말고는 앉아보지도 못했데요. ​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마련하고나서 정말 구석구석 엄청 돌아다니고 있네요. ​ 근데..

동공이 확장되는 주행 감각, 페라리 296 GTB

동공이 확장되는 주행 감각 FERRARI 296 GTB 296 GTB는 지금까지 등장한 양산 차 중 핸들링 반응이 가장 빠른 모델이다. 296 GTB과 마주하자 나의 호기심이 발동했다. 외형 디자인은 21세기 자동차 공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차의 모든 부분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공기 역학 같은 기능성을 만족시키는 결과다. 이 차는 분명 여느 슈퍼카와 다른 부분이 있다. 그렇게 기획된 흔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기는 페라리의 기함SF90과 비교할 때 길이가 20cm가량 짧다. 하지만 폭은 고작 20m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짧은 휠베이스에 앞 오버행이 긴 디자인. 근육처럼 위로 튀어나온 뒷바퀴 팬더가 역동성을 더한다. 앞 범퍼 하단과 좌우에 일일이 설명하면 입이 아플 만..

8기통 스포츠 세단의 매력, 포르쉐 파나메라 GTS

일상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경계에서 기가 막히게 조율했다. 자극적인 맛을 강조하는 고성능 세단 시장에서 깊고 맑은 맛을 선사한다. 그것이 파나메라 GTS의 매력이다. 새빨간 대형 개구리 앞에 섰다. 이 녀석을 보려고 시승 이틀 전부터 잠을 설쳤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맥라렌 같은 슈퍼카 브랜드는 나와는 다른 세상 같은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포르쉐는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손끝이라도 살짝 닿아볼 수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성능도 그 브랜드들에 비해 꿇리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포르쉐는 현실로 이룰 가능성이 있는 꿈의 브랜드 정도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아 있다. 오늘 만나는 녀석은 파나메라 GTS다.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얹는 파나메라 4와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얹는 터보 S의 중간쯤 위치한 모..

자동차/포르쉐 2022.11.10

반쪽짜리 포드 브롱코 트레일러 ‘깜찍한 영혼의 단짝’

포드 브롱코의 독특한 반쪽짜리 트레일러가 세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1년 출시된 6세대 브롱코는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효율성으로 글로벌 시장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2023년형 브롱코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문 2개 기본 트림이 32,295달러(약 444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모델은 브롱코 랩터로 73,780달러(약 1억 140만 원)에 이른다. 2023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브롱코의 소비자와 팬들은 커스터마이징 및 튜닝과 개인 맞춤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인터넷에서 공유하고 있다. 최근 끝난 2022 세마(SEMA) 쇼에서도 다양한 브롱코 차량이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실제 포드 브롱코 차량을 반으로 갈라서 만든 브롱코 트레일러다..

BMW·폭스바겐도 수소차 시장에 뛰어든다

폭스바겐,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특허 출원 … BMW도 조만간 양산 계획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넥쏘’ 점유율 58.7%, 도요타 ‘미라이’ 18.2% 기록 대전의 한 수소충전소 모습 [아시아경제 김준란 기자] 폭스바겐과 BMW가 수소차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독일의 에너지기업 크라프트베르크와 함께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독일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그간 폭스바겐은 수소차 생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 7월 사임한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에서 폭스바겐 수소전기차를 보는 상황은 없을 것" "수소차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