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7

"교차로 빨간불에는 일단 멈춘 다음 우회전하세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는 보행자를 우선해야 한다. /자료제공=도로교통공단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의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우회전 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총 5만6730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4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운전자가 전방 차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하는 경우 정지선·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이후 보행자가 없으면 신호에 따라 진행하는 다른 차마의 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서행해 우회전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승합차는 7만원, 승용차는 6만원, 이륜차는 4만원을 범칙금..

자동차 2023.01.27

전조등 켜고 속도는 줄이고…폭설시 차량관리법

급출발·급제동 피해야 수도권·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눈길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눈이 많이 내릴 때는 자동차 전조등을 킬 것을 당부했다. 시야에 제약이 있는 만큼 전조등을 켜서 다른 차량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운행 속도도 운행하는 도로의 규정 속도보다 50% 이상 감속하고, 급출발·급제동은 피해야 한다. 차량이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해도 급격한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 조작을 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눈길에는 앞 차량의 바퀴 자국을 따라 운전하거나, 눈이 쌓인 도로에서 차로가 불확실할 때는 일방통행위반·제한속..

자동차 2023.01.26

태국서 호평 쏟아진 포드 '넥스트 제네레이션 레인저', 韓 공략도 성공할까?

포드 레인저 [M투데이 임헌섭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지난 16일, 넥스트 제너레이선(Next-Gen) 레인저(Ranger)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한국 출시에 앞서 지난해 태국에서의 출시에 맞춰 레인저 시승 행사인 'Next-Generation Ford Ranger Ride & Drive Thailand 2022'를 주최, 레인저에 대한 각 국 미디어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작년 진행된 글로벌 포드 시승 행사는 영화 '분노의 질주 9'가 촬영되었던 장소와 같은 곳으로, 오프로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포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 속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의 성능, 기술, 기능 및 안전성에 대해 시험할 수 있도록 오프..

자동차/포드 2023.01.26

[시승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새로운 아이콘 –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XM3에 유럽에서 다듬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은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더욱 적극적인 전기 주행을 구현할 뿐 아니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패키지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조금 늦게, 그러나 인상적으로 등장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승을 위해 준비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기반이 되는 XM3의 체격을 그대로 계승한다. 실제 4,570mm의 전장과 각각 1,820mm, 1,570mm의 전폭과 전고 등을 갖춰..

자동차/르노 2023.01.25

[자유로연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매력을 더한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은?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브랜드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마세라티가 하이드리드 세단,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강력한 전기 모터를 앞세운 것이 아닌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것이 내심 아쉽게 느껴진다. 그러나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V6 마세라티를 능숙히 대체하면서도 ‘효율성의 가치’를 더해 마세라티 포트폴리오에 힘을 더하고 있다. 과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매력을 제시할까?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자유로 연비 33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V6 파워트레인을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자리한다. 기블리..

[시승기] RS 7 스포트백을 닮은 아우디의 고성능 전기차 –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는 최근 다채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이를 그 어떤 브랜드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실제 아우디는 e-트론으로 대표되는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력적인 4도어 쿠페, e-트론 GT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 ‘RS e-트론 GT’을 선보였다. 과연 RS e-트론 GT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아우디 RS e-트론 GT RS e-트론 GT은 말 그대로 e-트론 라인업에 방점을 찍는 모델로 여유로운 체격, 그리고 유려한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브랜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RS e-트론 GT은 4,990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

자동차/아우디 2023.01.23

람보르기니, 벤틀리 불티나게 팔렸다..'슈퍼카·럭셔리카' 한국서 왜 잘 팔릴까

글로벌 실적 사상 최대치 한국서도 불티나게 팔려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우르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대당 가격이 수억원을 넘는 초고가 자동차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가운데, 지난해 한국에서도 신기록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으로 자동차 계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지만 고급차 시장은 올해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동차 시장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포르쉐 등 초고가 브랜드들의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에 속해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BMW그룹 산하에 있는 초호화 ..

[시승기] XM3 E-TECH 하이브리드, 정숙성과 완성도 돋보여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해외에서 르노 아르카나 E-TECH로 판매되는 모델로, 풀 하이브리드 고유의 높은 연비와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 완성도와 고속에서의 정숙성은 돋보인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2년 유럽에 약 10만대를 수출해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을 달성했다. 특히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9만3251대에 달하며, XM3 E-TECH의 형제차 아르카나 E-TECH는 5만8778대로 가파른 상승세다. XM3 개발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주도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국내 연구진들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함께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로 XM3를 개발..

자동차/르노 2023.01.20

[시승기] 중독성 강한 드라이브, 아우디 S4 TFSI 콰트로

1720kg의 무게에 V6 3.0리터 배기량으로 민첩함 돋보여 포르쉐 718보다 0.2초 빠른 제로백, 일상주행에서도 만족 아우디 S4 TFSI 콰트로. 사진=아우디 한 번 타면 강한 중독성에 빠져든다. 차이를 실감할 때는 시승차에서 내려 다른 차로 옮겨 타면서다. 특히, 옮겨 타는 차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아닌 이상에는 단박에 “차가 왜 이래”라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아우디 S4가 몸에 착 달라붙듯 만족스러웠다는 뜻이다. 아우디 S4는 작은 체격에 V6 3.0리터 가솔린 엔진은 민첩하고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물론, 8000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슷한 성격을 가진 차들은 많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길을 들인다면 어떤 브랜드 차를 고르더라도 S4만큼의 만족스러움은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아우디 2023.01.19

100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애스턴마틴 '발할라' 1월 공개

애스턴마틴이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를 서울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1월28일~2월3일 공개한다. /사진=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F1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를 오는 28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 강남 대치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19일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발할라는 첫 번째 V8 미드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며 999대 한정 생산된다. 발할라는 1000마력 이상의 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 전기로 이어지는 애스턴마틴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발할라의 핵심은 리어 마운트 4.0ℓ 트윈터보 비스포크 V8 엔진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