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29

[타봤어요]점잖은 첫인상…쌩쌩 달리는 반전매력 캐딜락 'CT5'

캐딜락 대표 세단 'CT5'…디자인 차별화 고급스러운 외관에 강력한 주행성능 주행질감 부드러워…고속 안정성도 뛰어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자동차가 가득한 도로를 보면 세단은 전부 비슷해 보일 때가 많다. 그런데 캐딜락의 세단은 확연히 눈에 띄는 모습이다. 여러 색이 조합된 엠블럼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요소들 덕분이다. 캐딜락 CT5 (사진=캐딜락) 최근 캐딜락의 중형 세단 CT5를 타고 도심과 자동차 전용 도로를 주행했다. CT5의 첫 인상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다. 전체적인 라인은 날렵하고 유려했지만 세세한 요소는 캐딜락의 중후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살려냈다. 전면 주간주행등, 후면 테일램프가 수직을 강조해 차체가 단정해 보인다. 전면 그릴에 부착된 캐딜락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차량..

자동차/캐딜락 2023.03.23

[momo톡]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한국 진출할까

[편집자주]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루시드 에어 /사진=박찬규 기자 전기차와 배터리 행사인 'EV트렌드코리아/인터배터리'에 미국의 전기차회사 '루시드'(Lucid)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업계 관심이 쏠렸다. 루시드가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 대표 모델인 '에어'를 선보였기 때문. 루시드는 테슬라의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며 주목받아온 회사다. 설립자 중 한 명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부사장이었고 또 다른 창립자 샘 웽은 배터리시스템과 드라이브시스템 전문가다. 2007년 스타트업..

자동차/루시드 2023.03.17

기아, EV9 공개…‘아빠들을 위한 대형 전기차’

기아가 15일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 EV9 EV9은 앞서 공개된 같은 이름의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대형 SUV로 설계됐고,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내ㆍ외장 디자인에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시그니처 라이팅 스타맵을 적용시킨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을 적용해 통일감을 강조했고, 바퀴를 감싸는 펜더는 볼륨감을 넣은 다각형으로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LED 램프로 전면부와 통일성을 줬다. 히든 타입 와이퍼와 깔끔한 테일 게이트, 각진 숄더 라인과 강한 엣지는 자신감 있고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시승기] 안락한 승차감의 ‘정수’..럭셔리 전기세단 벤츠 EQS 450+

더 뉴 EQS 450+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내놨다. 더 뉴 EQS(The new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EQ 브랜드의 최상위급 플래그십 전기 세단에 속한다. 지금까지 130여년간 자동차 역사를 써내려온 벤츠는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한 승차감’을 강조해 왔는데, EQS는 이 같은 벤츠 만의 개발 철학과 헤리티지가 그대로 녹아있는 ‘무공해 럭셔리 전기차’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전기차 EQS는 국내 시장에서 BMW i7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친다.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EQS를 비롯해 EQE, EQS SUV, EQC, EQA 등 다양한 전기차를 소개하면서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대..

자동차/벤츠 2023.03.09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테슬라, 모델 S. 모델 X도 최대 9% 인하

테슬라가 고급차종인 모델S와 모델X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 X의 가격을 최대 9% 인하했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고급 차종인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모두 인하했다. 모델 S의 기본 버전은 약 5% 낮아진 8만9,990달러, 플레이드 버전은 약 4% 하락한 10만9,990달러, 모델 X 기본 롱레인지 버전은 9% 하락한 9만9,990달러이고, 플레이드 버전은 8% 낮아진 10만9,990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모델 S 기본모델의 시판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를, 플레이드 버전은 11만 달러를 밑돌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주력 모델인 모델3와 모델Y를 각각 14%, 20% 인하, 전기차 가격전쟁을 ..

자동차/테슬라 2023.03.07

[시승기] 푸조 508 "프랑스 맏형 다운 듬직한 주행감각"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 디젤엔진 탑재 푸조 508. 사진=김정희 기자 이제는 멀리서 푸조 차량을 봐도 놀랍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은 프랑스 출신 차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도로 위에서 많은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만난 508은 푸조 브랜드의 플래그십 차량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1.5ℓ 디젤 엔진 하나만을 판매한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ℓ당 연비는 17.2km다. 가격은 시승차(GT팩 트림) 기준 5390만원이다. 얼굴은 개성이 가득하다. 위에서 아래로 얇게 떨어지는 주간주행등(DRL)은 푸조의 정체성을..

자동차/푸조 2023.03.06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새 동력계로 더 강해진다

기존 디젤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장착 기아가 카니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디젤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2.5L(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동력계다. 현재 판매 중인 기아 카니발. /기아 제공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다수 제품에 순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 등 대형 제품군은 아직 내연기관만 있다. 중형 차종인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 등에 쓰이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출력(230마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 대형 제품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형 차종에 적합한 2.5L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벤틀리·포르쉐와 플랫폼 공유…폭스바겐 '2023 투아렉' 나온다

기사내용 요약 벤테이가·우루스·카이엔 등 SUV플랫폼 MLB Evo 공유 최고 286마력, 61.2kg.m 토크 마사지시트·원격주차 등 탑재 [서울=뉴시스] 폭스바겐의 고급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2023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 제공) 2023.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폭스바겐의 고급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투아렉의 2023년형 모델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프레스티지·R라인 3가지 트림(옵션)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각각 프리미엄 8830만원, 프레스티지 9783만원, R라인 1억285만원이다. 폭스바겐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 중 ..

폴스타, 올 해 8만대 판매 목표

폴스타는 올해 전년 대비 60% 증가한 8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를 위해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스타는 지난 1월 새로운 하이테크 프론트 엔드, 더 강력한 전기 모터 및 배터리, 뒷바퀴 굴림방식 채용 등이 포인트인 2024년형 폴스타 2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2022년 출시한 폴스타3가 브랜드의 판매대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폴스타 3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필을 선보이면서도 강력하고 넓은 스탠스를 포함해 SUV 고유의 특징은 유지했다. 보닛에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된 에어로 윙 및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를 포함하며 정밀하면서도 효과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낮은 전고(1,..

자동차/폴스타 2023.03.03

[시승기] 다양한 매력을 담은 스웨덴의 올라운더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얼티메이트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얼티메이트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볼보(Volvo)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꾸준한 판매 실적의 개선은 물론이고 AS, 브랜드의 로열티 등 다채로운 부분에서 ‘견실한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차량들을 선보이며 ‘볼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오늘의 주인공, V60 크로스컨트리 역시 국내에서의 빈약한 입지를 가진 ‘왜건의 계보’ 계승하며 ‘볼보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과연 V60 크로스컨트리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얼티메이트 볼보의 올라운더, V60 크로스컨트리는 60 클러스터의 ‘체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V60 크로스컨트리는 4,785mm의 전장과 각각 1,850mm ..

자동차/볼보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