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2

현대차 5세대 싼타페(MX5) 공개, 박시한 외관과 테라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The all-new SANTA FE, MX5)'의 내외관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박시한 외관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H 형상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신형 싼타페 세부사양을 공개한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면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테일게이트 개방감이 강조됐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

"슈퍼카보다 빠른 전기차!" 현대차, 650마력 '아이오닉 5 N' 공개

'포니'의 디자인 정체성을 가진 아이오닉5가 국산차 중 가장 빠른 '아이오닉5 N'으로 재탄생했다. 아이오닉5 N은 기존 국산차 중 가장 빠른 기아 'EV6 GT'를 넘어,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못지 않은 주행성능을 갖춰,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수주 굿우드에서 열리는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자사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극한의 주행성능 기술과 첨단 전동화 기술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랩(Rollin..

"미래 모빌리티 기술 극찬"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전동화·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체험했다.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는 마트야쉬 한(Matjaž Han)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록 캐플(Rok Capl)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Jernej Muller)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사절단을 맞았..

"카니발, 너 나와!"···패밀리카 매력 '뿜뿜' 스타리아 [별별시승]

현대차 승합차 계보 잇는 대표 라인업 화물차·학원차 고정 관념에 정면 도전 딱딱한 승합차서 탈피···패밀리카 지향 라운지 모델은 RV 최강자 카니발 비교 탁트인 시야, 광활한 실내 공간이 장점 LGP 차량 특유 정숙함, 경제성도 매력 스타리아 라운지 LPG 9인승 모델.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국내 시장에서 패밀리카의 대명사는 기아 카니발이다. 레저용 차량을 의미하는 RV 시장에서 월평균 6000대 이상 판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골프·캠핑 등 국내 대형 RV 수요가 커지면서 승합차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아의 스테디 셀러다. 형님격인 현대차(005380)에도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라는 차량이 있지만 카니발의 넓은 실내 공간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승합차에 가까운 카니발 대비 두..

[시승기] 힘 더 세진 마지막 내연기관 제네시스 G70

신형 엔진 배기량, 2.0L에서 2.5L로 제네시스 G70. /현대차 제공 2019년 제네시스의 막내로 처음 등장한 G70은 제네시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세단의 역동성을 담은 모델이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돼 해외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알린 제품이기도 하다. G70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G70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초기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국내 시장에서도 형제차 기아 스팅어와 함께 팬층을 확보해 왔다. 제네시스 G70. / 박진우 기자 제네시스가 마지막 내연기관이 될 수 있는 신형 G7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2030년 완전 전동..

[시승기] 높은 전비·실용성 갖춘 콤팩트 SUV…코나 일렉트릭

픽셀 강조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직전 모델보다 2열 넓어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2018년 출시된 1세대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됐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을 넓히는 데 터줏대감과 같은 역할을 한 코나 일렉트릭 2세대 모델을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주차장에서 만났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내연기관 모델에 앞서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던 터라 기대감을 안고 차량을 마주했다. 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역시나 앞 범퍼 하단의 픽셀 그래픽이었다. 화려한 그릴이 강조되는 차량들 사이에서 다소 심심할..

카테고리 없음 2023.05.26

'우르릉' 스포츠카 뺨쳤다…메기 없애고 일자눈썹 된 쏘나타

쏘나타 디엣지1.6 터보 모델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 뒤 1000만 대 가까이 팔린 국내 최장수 모델이다. 한때 ‘국민 세단’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와 최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로의 단계적 수요 이동, 잇따른 전기차 출시로 인해 지난해 단종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쏘나타가 2019년 8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 변경돼 ‘쏘나타 디 엣지’로 최근 돌아왔다. 지난 11일 경기도 하남에서 쏘나타 디 엣지를 처음 마주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이전 모델보다 전장(길이)은 10㎜ 늘고, 전고(높이)는 30㎜ 낮아졌다. 덕분에 첫인상은 '매끄럽다'였다. 전면부의 ‘끊임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와 후면부의 ‘H 라이트’..

카테고리 없음 2023.05.14

[500km시승기] 2세대 코나..소형 SUV의 미래를 보여주다

현대차 2세대 코나가 더 커진 최신 플랫폼과 첨단 장비를 품고 소형 SUV시장에 ‘룰 브레이커’를 선언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5년만에 풀 체인지한 코나는 신형 K3 플랫폼을 적용, 기존 단점으로 지적받던 좁은 실내공간을 보완해 차체를 확 키웠다. 소형 SUV의 상식을 뛰어 넘는 '룰 브레이커'라는 마케팅 용어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액티브 플랩이 적용되어 더 나은 공력성능을 제공한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는 파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면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적용한 수평 일자형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가장 눈에 띈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함께 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전면부의 그릴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매끈하게 다듬어 전기차 같은 느낌이 든다. 측면은 옹골진 모습이다. ..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180도 회전하고 게(Crab)와 같이 평행 주행이 가능한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실증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 'e-코너 시스템'은 바퀴 각도 조절로 좁은 공간 평행주차를 하고, 막 다른 골목에서 180도 회전해 돌아 나올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실증차가 실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면서, 막연히 미래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이 실제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상에서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

카테고리 없음 2023.04.24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H' 램프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kindelauto이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게재한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신형 싼타페는 박시한 외관 스타일과 그랜저를 닮은 실내가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SUV다.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는 4세대 MQ4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트럭을 제외한 승용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등 싼타페를 압도하고 있다. 싼타페는 풀체인지로 과거 갤로퍼가 연상되는 외관 디자인 등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다. 신형 싼타페는 곡선 위주의 기존 모델과 다르게 직선이 강조된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에 가깝다. 특히 전면부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에는 각각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