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43

[시승기] 쌍용차 토레스 T7 4WD '소비자의 눈은 매처럼 예리했다'

소비자들이 상품 평가에 얼마나 예민하고 지갑을 열때 신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기회이기도 했다 "쌍용차 토레스가 벼랑 끝에 몰린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3000만원 짜리 차가 얼마나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을까" "1.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부드럽고 강한 힘을 낼 수 있을까" "덩치를 키운 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쌍용차의 새로운 SUV 토레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머릿 속에 각종 우려가 가득했었다. 하지만 실물 토레스를 만나고 하나하나 궁금증이 풀렸다. 시승한 모델은 컬러부터 가장 맘에 들었던 아이언 메탈과 블랙 투톤, 그리고 실내는 카키 인테리어의 T7모델이다. 기본가격은 3020만원인데 풀옵션에 가깝게 편의장치를 모두 넣어야 진정한 평가가 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600만원 어치 옵션을..

지프(Jeep®), 글로벌 SUV 전동화 선도 계획 발표

지프가 8일(현지시각)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지프 4xe 데이'를 맞이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jeepchannel)을 통해 초연된 이번 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

[시승기] 작지만 강하다.. T맵 장착한 신형 볼보 'XC40′

XC40 BEV 판매 가격은 6388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XC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018년 1세대 XC40을 국내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부분변경이다. 신형 XC40은 준중형의 비교적 작은 차체에 강하고 단단한 주행 성능을 품은 모습이었다. 신형 XC40은 외관에서 두드러지게 바뀐 점은 없다. 전면과 후면의 범퍼 디자인, 전면 LED 헤드램프를 약간 매만지며 디자인을 전기차 ‘C40′과 같게 했다. 알파벳 ‘T’가 가로로 뉘어진 모양으로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이 붙은 볼보 특유의 전조등과 그릴 중앙에 위치한 아이언 마크는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내부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에 적용된 크리스털 기어노브(기어를 바꾸는 손잡이)와 드리프트 우드(..

EV로 유럽에 복귀하는 GM

쉐보레는 주행거리 최장 514km에 이르는 대형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선봉에 선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신형 캐딜락 리릭을 선두로 하는 다양한 전기차 무리로 유럽 시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GM은 2017년 PSA 그룹에 오펠과 복스홀을 매각한 후 유럽에서 철수했으며 캐딜락과 쉐보레 콜벳의 제한된 수입만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법인을 신설하고 올 일렉트릭 라인업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이러한 전기차 구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나 예상 판매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흐무드 사마라 GM 유럽 사장은 "시장에서 실질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완전한 전기차 라인업을 ..

[시승]독보적인 자신감, 푸조 308 GT

푸조 3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3,680만원, GT가 4,230만원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 끌어 -환골탈태 거친 새 플랫폼 특징 308은 푸조에 있어 중요한 차종 중 하나다. 짙은 헤리티지로 브랜드 라인업 기둥 역할을 자처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고 국내에도 1세대부터 인지도를 쌓았다. 이와 함께 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폭스바겐 골프와 라이벌이라는 수식어도 잘 알고 있다. 푸조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308이 9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등장했다. 신형은 단순한 세대 변경이 아닌 완전히 달라진 푸조의 전략과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결정체다. 최초로 장착된 새 엠블럼은 파..

폭스바겐 ID.4 전기차 국내 사양 공개, 가격은 5490만원

ID.4의 트렁크 기본 용량은 858ℓ, 최대 1817ℓ다. 폭스바겐 ID.4의 국내 사양과 가격이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ID.4에는 폭스바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글래스 루프 등이 적용됐다. 1열 통풍 시트와 HUD 등은 빠졌다. 이달 중 출시된다. 가격은 5490만원, 보조금은 651만원이다. ID.4 국내 사양은 히트펌프가 포함된 프로(Pro) 트림으로 가격은 5490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651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더해 실구매 가격을 최대 4천만원대 초반까지 낮출 수 있다. ID.4 출시는 유럽을 제외한 수출국으로서는 한국이 최초다. ID.4는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

테슬라, ADAS 기능인 "FSD 옵션" 가격 2천만 원으로 인상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은 테슬라가 FSD와 오토파일럿에 대해 자율주행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고 고발하기도 했다. 테슬라가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는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 가격을 1만 2천 달러(약 1600만 원)에서 1만 5천 달러(약 2000만 원)로 인상했다. 가격이 25% 오른 것이다. FSD는 일반적인 ADAS에서 기능이 강화된 버전이다. 미국에서는 자율주행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도 베타버전이지만 꾸준히 기능성이 개선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FSD를 1만 5천 달러에 팔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테슬라는 차량 조향, 가속, 제동을 ..

시대를 풍미한 '갤로퍼와 스텔라' 부활하나? 현대차 신규 상표권 출원

현대차는 이런 역사를 지닌 갤로퍼와 스텔라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포니'와 '그랜저'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레트로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신규 EV 콘셉트카를 공개한 현대자동차가 향후 '갤로퍼', '스텔라' 기반 콘셉트카를 추가로 선보일 전망이다. 물론 해당 콘셉트카는 실제 양산차 디자인에 적극 반영되는 만큼 현대차 미래 전기차 라인업에선 과거 익숙했던 올드카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갤로퍼, 스텔라를 포함한 시판 중인 일부 모델의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다. 동일 날짜에 올라온 현대차 신규 상표권 목록에는 벨로스터, 싼타페, 갤로퍼, 캐스퍼, 코나, 그랜저, 스텔라, 베뉴, 투싼..

조건은 충분하다, DS 4 리볼리 시승기

시판 가격 4,460만원 DS 4 2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2011년 데뷔해 2018년 단종됐다가 3년만에 부활한 크로스오버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EMP2 플랫폼의 최신 버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수 있는 모듈식 플랫폼이다.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통합된 이후 푸조, 시트로엥과 마찬가지로 DS의 라인업도 재정비되고 있다. DS는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육성을 표방하고 있다. DS4 리볼리 1.5 블루 HDi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스텔란티스 그룹 내 브랜드들의 라인업 정비가 계속되고 있다. 2021년 그룹 전체의 전략을 발표하고 전기차 플랫폼에 관한 내용도 공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속도가 빠르다고는 할 수 없다. 그룹 내 주력..

[원호연의 시승기 -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묵직한 감성에 우아함 더한 디자인..넉넉한 공간에 오디오도 '기대 이상'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7980만~8980만원이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전면부 미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인상은 세련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차의 미덕이라면 실용성이었고, 실제 SUV라면 디자인이나 주행 감성이 투박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군용차 ‘윌리스 지프’에 뿌리를 둔 지프(JEEP) 브랜드는 투박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지프의 새로운 프리미엄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런 선입견을 깨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지프의 디자인 정체성을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내·외관에서 고급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주행감각 역시 온로드 주행이 많은 운전자를 좀 더 배려한 설계가 돋보였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30여 년 동안 4세대에 걸쳐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