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0

아이오닉6 받자마자 팔면 300만원 번다..전기차 재테크 아시나요

전기차 보조금의 허점과 현재 인기 차종에 한해 2년에 가까운 출고 대기 시간 때문이다 최신 전기차 아이오닉6 출시직후 중고차 매물 긴 대기수요·보조금 효과에 중고차주 차익도 아이오닉6.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출시한 지 한 달 남짓 된 현대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중고차 재테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아이오닉6의 출고를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자 높아진 수요에 따라 ‘보조금 재테크’가 성행하는 것이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가격은 5800만원으로 주행거리는 40km에 그친다. 탁송과정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주행 자체를 한 적이 없는 새 차나 마찬가지다. 해당 매물 사진을 보면 차 시트 비닐도 뜯지 않을 ..

독창적인 페라리 원-오프 로드스터, SP51

SP51은 페라리의 새로운 고객맞춤형 원-오프(One-off) 모델이다. 812 GTS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프런트 엔진 V12 스파이더다. 페라리 SP51은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루프가 없다는 점.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과 시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CFD(컴퓨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풍동 실험 및 차량 동역학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공기역학 작업을 통해 차량 전반을 세심하게 다듬었다. 공기 흐름을 부드럽게 처리해 812 GTS와 동일한 수준의 청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근육질 차체는 유연하고 매끄럽게 이어지며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차량 내외부에 탄소섬유..

SEXY BACK : 푸조 308 GT vs 폭스바겐 골프

기본기 탄탄하고 실용적이면서 편안한 해치백을 찾는다면 골프만 한 모델도 없다 ​ 308은 겉모습부터 화려하다. 이전의 프랑스 차가 보여주던 공격적인 아방가르드함은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디테일은 화려하고 진취적이다 '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와 랠리 왕국의 노하우를 녹여 만든 푸조 308. 암팡진 엉덩이와 경쾌한 몸놀림으로 운전 재미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두 해치백이 정면으로 마주쳤다 운전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진지하게 해치백을 고민하거나 소유해본 경험이 있을 확률이 높다. 해치백 보디 타입이 주는 디자인의 경쾌함만큼 세단이나 SUV와 다른 운전 재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운전에 진심이던 20대 끝 무렵, 국산 해치백을 한동안 타고 즐겼다. 2.0ℓ 가솔린에 수동변속기를 옵션으..

[리뷰] 네 명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반영한 페라리 – 페라리 푸로산게

한편 푸로산게는 ‘페라리의 계보’를 계승하는 것을 강조하듯 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를 의미해 ‘페라리 고유의 DNA’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페라리 푸로산게 페라리가 브랜드 포트폴리오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차량, 푸로산게(Purosangu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푸로산게는 2+2 시트 구조를 갖춘 페라리 GT 라인업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자, 지금까지의 페라리 중 가장 여유롭고 다채로운 기능으로 무장해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페라리의 새로운 4인승 모델, 푸로산게는 어떤 차량일까? 페라리 푸로산게 특별하게 다듬어진 페라리의 GT 페라리는 이전의 페라리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배경을 갖췄다. 실제 일반적인 페라리와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은 물론 페라..

[시승기] 완성도를 높인 가장 역동적인 스웨디시 스포츠 –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시승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디테일을 더한 신형 S6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S60은 기존 S60이 계승하던 ‘스웨디시 스포츠’의 기조 아래 볼보가 갖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가득 더하며 차량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SKT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할 뿐 아니라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여러 변화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새로운 변화를 더한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시승기 시승을 위해 준비된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이하 S60)은 BMW 3 시리즈, 메르세..

"고성능에 가격은 절반!" 포르쉐에 도전하는 中 전기 SUV

중국의 한 자동차 제조사가 럭셔리 SUV를 앞세워 포르쉐 카이엔을 뛰어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제조사 ‘X펭’은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현재의 라인업에는 4대의 전기차 모델밖에 없지만,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플래그십 차량인 X펭 G9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인상적인 SUV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Wheelsboy’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X펭 G9의 외관 디자인과 실제 주행 모습이 담겼다. 차량의 주행성능과 인테리어, 내부 공간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G9는 X펭에서 자체 제작한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800V 구조에서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X펭의 X-파워 슈퍼차저를 이용하면 약 5분 만에 200km를 달릴 수..

"사이버트럭 바다 주행금지!" 美정부 강력 경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보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에 미국 정부가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워싱턴주 천연자원부는 최근 트위터에 경고문을 게재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보트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AI 데이’ 행사에서 한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단시간 동안 보트로 활용이 가능하고, 강이나 호수, 심지어는 풍랑이 거칠지 않은 바다까지 건널 수 있을 만큼 방수 기능이 확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자치 정부에서 황급하게 대응책을 게시한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워싱턴주 천연자원부는 트위터에서 “‘단시간 보트로 활용이 가능한’ 것을 실제 보트로 활용하면 안 된다”면서 침수된 차량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현시점에..

BEYOND THE DRIVING : 현대 N 데이 2022 익스피리언스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트카는 달리지 못한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현대차가 두 대의 콘셉트카를 서킷에 올렸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경험, 이 특별한 두 모델에 담긴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았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100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 구절이다. 솔직히, 이 구절을 현대차에 비유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2022년 8월,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서킷에서 ‘N 데이 2022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강원도 인제 서킷이 아니라, 독일 빌스터베르크 서킷에서 말이다. 고성능차를 우리네 택시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

궁극의 럭셔리 스포츠 투어러를 타다! BMW K 1600 GT 시승기

스포츠 투어러는 빠르고 편하게 장거리를 달릴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의미한다. 이러한 장르는 인기 차종이 많다. 그리고 하나 같이 150마력 이상 최고출력과 시속 200km를 가뿐히 넘어서는 속도를 내세운다. 하지만 고급스러움이란 특징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투어러는 흔치 않다. 단 하나, BMW모토라드 K 1600 GT를 제외하면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K 1600 GT는 빠른 속도와 편안함, 그리고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래서 K 1600 GT와 함께 하는 장거리 투어는 즐거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2박 3일 동안 900km를 달리며 K 1600 GT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즐거움은 강력한 성능이다. 이런 느낌은 모터사이클에서 유일무이한 직렬 6기통 방식의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