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0

볼보의 차세대 플래그십 EX90, '한국 시장 의견 반영해 개발'

공개를 앞둔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차 EX90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의견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90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참고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볼보 오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소비자들이 차세대 전기차에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는 후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세일즈ㆍ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만식 전무는 이와 관련해 "한국 시장은 다른나라들보다도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고급 트림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은 편"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도 EX90 개발 과정에서 한국 시장을 관심깊게 지켜본 것으로..

재규어 F-타입 75주년 에디션 공개, 굿바이 F-타입

재규어는 F-타입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F-타입 75주년 에디션은 재규어 스포츠카의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전자식 액티브 리어 디퍼렌셜 등이 적용됐다. 사실상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카스쿱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는 F-타입의 트림을 최소화함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단종할 계획이다. 차세대 F-타입은 전기 스포츠카로 개발될 예정이다. F-타입 75주년 에디션은 재규어 스포츠카의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P450 AWD, P575 AWD로 운영된다. F-타입 75주년 에디션 외관에는 지올라 그린(Giola Green) 전용 컬러가 사용됐으며, F-타입 특유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전면부 펜더 엠블럼이 적용됐다. LED..

[시승]멋을 아는 SUV, 아우디 Q5 스포트백

Q5 스포트백은 아우디가 잘 하는 분야를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보여준 차다 -최신 아우디 디자인 흐름 반영 -쿠페형 SUV의 감각 강조해 아우디는 차를 멋있게 만들 줄 아는 브랜드다. 커다란 싱글 프레임 그릴을 시작으로 패밀리-룩을 일찍이 도입했고 화려한 조명과 감각적인 실내 구성은 언제나 큰 만족을 준다. 쿠페형 라인도 마찬가지다. A7을 시작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아우디가 쿠페형 SUV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Q5 스포트백이 주인공이다. 잘생긴 차 만들기에 능통한 아우디가 새 쿠페형 SUV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알아보기 위해 시승에 나섰다. ▲디자인&스타일 외관은 아우디 특징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선명한 ..

내 목소리 알아듣고 길 찾고·창문 닫아준다..차량 속 'AI 비서' 누가 더 똑똑한가

유럽 시장은 구글이 장악한 모습이다 AI 기술 발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듯 조작 가능 내비게이션·공조기·창문 조작 넘어 홈 IoT까지 현대차·카카오, 쌍용차·네이버 음성인식 AI '맞손' 볼보, SKT와 AI 시스템 개발..벤츠는 KT와 협업 해외에선 아마존, 구글, 바이두 등 IT 기업 주도 자동차에 탑재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이미지. 게티이미지 최신 자동차에는 비서가 한 명씩 타고 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창문을 여닫는 것도 직접 할 필요가 없다. "광화문으로 안내해줘" "에어컨 23도로 맞춰줘" "창문 닫아줘"와 같이 말만 하면 실행된다. 그렇다고 조수석에 진짜 비서가 앉아 있는 것은 아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이 이 모든 걸 하고 있다. ..

자동차 2022.10.11

'번개를 두르고 부활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전 제품에 전동화를 적용해 'MC20', '그리칼레' 등, 다른 모델도 폴고레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사진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마세라티가 오는 2023년, 컨버터블 스포츠카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전기차로 부활시킨다. 2019년 단종된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의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Folgore)'에 합류하면서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전기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액슬에 1개, 리어 액슬 양쪽에 1개씩 총 3개의 모터가 탑재된다. 앞서 공개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경우 합산 ..

[리뷰] 실용성으로 무장한 MPV, 메르세데스-벤츠 T-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체격을 가진 MPV, T-클래스를 공개햇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V-클래스의 아래에 포진되는 T-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르노의 캉구를 기반으로 개발했던 ‘시탄’의 영향을 받은 차량으로 차량의 형태나 디자인 등 다채로운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T-클래스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메르세데스-벤츠 T-클래스 리뷰 이미지 크게 보기 메르세데스-벤츠 T-클래스 리뷰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한층 고급스러운 감성 T-클래스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르노의 캉구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랫폼이 아닌 CMF-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전체적인 차량의 형태 등에 있어서도 유사한 모습이다. 대신 차량에 적용된 여러 디자인 요소에는 메르..

[시승기] 세단과 SUV 장점만 '쏙'..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XC60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첫 소개한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 V60 크로스컨트리 B5 AWD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속초=뉴스1) 이세현 기자 = '세단의 승차감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실용성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 에스테이트(왜건) 모델 V70에 오프로더 성능을 더한 1세대 크로스컨트리 V70 XC가 1997년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얻자 불보자동차는 포트폴리오 전략 변경 등을 거쳐 크로스오버 모델 라인업을 새롭게 만들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컨트리'를 모델명으로 내세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내 시..

어반 스피어스, 아우디의 미래 이 안에 담았다

“어반 스피어스는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를 제시하는 청사진” 아우디코리아 박영준 상무의 말이다. 아우디코리아가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아우디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전시관이다. 한국에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이 선보이기는 이번 처음이다. 브랜드 전시관에는 아우디가 미래 모빌리티를 제시하는 컨셉카 ‘어반 스피어스’가 자리했다. 어반 스피어스는 2인승 쿠페의 스카이 스피어스, 4인승 쿠페의 그랜드 스피어스에 이은 밴 형태의 세 번째 모델이다. 이날 자리에는 어반 스피어스를 디자인한 아우디 본사의 한국인 디자이너 박슬아 씨가 함께했다. 박씨는 어반 스피어스를 “뜻깊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보통의 차량 디자인은..

'바다로 뻗어 가는 전동화!', 페리도 전기로?

EF-24 전기 페리는 대기 오염, 혼잡,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용 효율적인 대중교통 솔루션을 제공한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북아일랜드 해양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르테미스 테크놀로지(Artemis Technologies)가 2024년 운항을 목표로 새로운 전기 페리를 개발 중이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발 중인 전기 페리 'EF-24'은 25노트(약 46km/h)의 속도로 115해리(약 21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38노트(약 70km/h)라고 알려졌다. 'EF-24'는 아르테미스의 이포일러(eFoiler) 전기 추진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24m 길이에 최대 15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아르테미스는 콘도르 페리(Condor Ferry)와 제휴를 맺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