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7

[시승기] 탈 탄소, 그리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담은 전기차 –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를 자처하는 폴스타는 국내 시장 진출 이후 폴스타 2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과 동시에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명료함이 돋보이는 감성으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생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며 ‘탈 탄소’의 행보에 힘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거친 폴스타 2가 새롭게 등장하며 다시 한 번 ‘폴스타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폴스타 2,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폴스타 2 롱 레인지 듀얼 모터 시승을 위해 준비된 폴스타 2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

3시리즈 빼닮은 '뉴 X1'.. 세련된 외모·짜릿한 주행감 선사

한국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BMW 3세대 SUV 첫 시승기 앞·뒤 좌석 머리·다리 공간 충분 전기차엔 급가속 '부스트 모드'도 지난달 17일 시승한 BMW의 신형 X1 외관. BMW가 7년 만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아직 공식 출시 전이지만, 지난달 17일(현지시간) X1을 생산하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공장을 찾아가 동력장치별(휘발유, 경유, 전기)로 시승을 했다. X1을 처음 마주했을 때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놀랐다. 기존모델보다 전장은 55㎜, 전폭은 15㎜, 전고는 42㎜ 커졌다. 옆에 있던 2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기자는 X3인 줄 알았다고 했다. BMW가 최근 출시한 차량에 적용했던 세로로 큰 키드니 그릴은 채택하지 않았다. 한국과 ..

[시승기-BMW 뉴 X7]힘을 숨긴 패밀리 SAV..육중한 몸에 신기술 덧칠 '완벽 하차감'

국내 사전예약 2000대..첨단 이미지 덧칠한 외관 '눈길' 이전 세대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얇아진 조작부도 편해 xDrive40i 380마력 6기통 엔진..풍성한 편의장비는 덤 세련된 디지털 클러스터 매력..디지털 키・폰 연동성 합격 ‘BMW 뉴 X7’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리츠 칼튼 호텔에서 미리 경험했다. 도심 주행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BMW의 주행 감성은 그대로다. 여기에 실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과 첨단사양이 돋보였다. [정찬수 기자] [헤럴드경제(미국 팜스프링스)=정찬수 기자] BMW의 플래그십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뉴 X7’의 상승세가 매섭다.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최상위권을 고수하는 한편 지난해 50대 한정으로 판매한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2시간..

'갖고 싶은 車' 폭스바겐 ID.4..단점은 "언제 받을지 몰라" [차알못시승기]

[편집자주]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 폭스바겐 ID.4/사진=이강준 기자 전기차 신차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지만 가격대가 합리적인 정통 SUV(다목적스포츠차량)는 찾아보기 힘들다. 기왕이면 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로 넘어가길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다. 폭스바겐이 출시한 준중형 전기 SUV ID.4는 이런 배경에서 국내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다. 국내 전기차 판매 1~3위를 차지한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제네시..

새롭고 독창적인 페라리 푸로산게

페라리 첫 SUV 푸로산게는 자연흡기 V12 725마력 엔진을 얹고 네바퀴를 굴린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회장이 건재했을 때만 해도 페라리 사전에 SUV는 없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다. 마침내 페라리 SUV가 나왔고 그 이름은 푸로산게(Purosangue)다. '서러브레드'(thoroughbred) 즉 순종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경주마의 이름이기도 하다. 섀시는 처음부터 다시 설계되었다. 언더보디는 전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다. 메인 노드의 보강재 및 B-필러에는 고강도 강철을 사용했다. 방음 기능을 가진 싱글 쉘 탄소 섬유 루프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방음 기능을 탑재한 알루미늄 루프보다 20% 더 가벼우며 글래스 루프와 동일한 강성을 갖고 있다. 결과적으로 섀시는 더 커졌지만 무게..

[자유로 연비] 화려한 고성능 투어러,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의 자유로 연비는?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자유로 연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BMW가 고성능 투어러, M850i xDrive 그란 쿠페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M 퍼포먼스의 이름 아래 보다 강력한 성능, 그리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기능 및 기술 요소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530마력의 심장을 품은 고성능 투어러,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자유로 연비 M에 가까운 530마력의 심장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말 그대로 ‘M에 가장 가까운 차량’이라 할 수 있을..

[레알시승기]"멋에 고성능을 얹었다"..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X

핵심요약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고성능 오프로드 'DNA' 장착 최고출력 400마력·최대토크 56.1kg.m…제로백 6.1초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주행 조건 맞춤 모드 제공 최대 90mm 도강 능력…차고 높이 최대 145mm 조절 기본 적재 972리터…2열 폴딩 시 2277리터까지 확장 판매가, 1억4127만원…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X. 김승모 기자 뚜렷한 개성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차. 궁극의 오프로드 DNA를 갖췄음에도 성능을 더욱 강화한 차. 바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X다. 디펜더 110 P400X는 지붕과 엔진 덮개인 보닛 부분 등에 '나빅 블랙' 색을 입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높은 차체와 각진 디자인만으로도 위압감을..

"포르쉐·람보, 너무 많아 지겹죠"..이유있는 배신, 페라리 첫 SUV [카슐랭]

카이엔·우루스 이어 푸로산게 출시 자존심 강한 페라리 "SUV와 달라" 5억원대, 1~3억원 경쟁차보다 비싸 푸로산게(왼쪽)와 우루스 퍼포만테 [사진 출처 = 페라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너 마저. 포르쉐, 람보르기니가 그렇게 부러웠니" "차는 낮아야 제 맛"이라던 페라리마저 배신했다. 포르쉐가 쏘아올린 '슈펴 SUV' 열풍에 뒤늦게 합류했다. 페라리는 75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SUV '푸로산게'(Purosangue)'를 아시아 최초로 21일 한국에서 공개했다. 푸로산게는 이탈리아어로 '순종(thoroughbred)'을 뜻한다. 푸로산게는 내년 3분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인도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지만 5억원대로 예상된다. '슈퍼카 대명사' 포람페, 모두 SUV 출시 카이엔 [사..

Face the sky, 미니 컨버터블 쿠퍼 클래식

Face the sky MINI CONVERTIBLE COOPER CLASSIC 3세대로 진화한 미니 컨버터블은 뛰어난 완성도로 사용자를 놀라게 한다 평범한 자동차에서는 중요한 조건이 있다. 공간이나 편의장비, 에너지 효율성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이성적인 영역을 벗어날 때 비로소 자동차의 참모습이 보인다. 3세대로 진화한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그런 차다. 이 차는 작고 경쾌한 컨버터블이라는 설계안에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범위를 넓고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누군가에게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생을 더 재미있게,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윤활제이다. 노을 지는 저녁 시간, 톱을 열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한강 다리 위를 달릴 때 비로소 알 수 있다. 한겨울, 쏟아지는 눈송이를 맞으며 오픈 에어링을 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BMW 뉴 7시리즈와 뉴 X7 전시

오는 10월 23일까지 강원도 소재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BMW Ladies Championship 2022)’ 대회장 곳곳에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 전시되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한눈에 집중시키고 있다.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BMW의 대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연내 출시 예정인 BMW 뉴 7시리즈가 갤러리 플라자를 비롯해 코스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BMW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