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31

[단독] ‘시커’ or ‘트랙스’, 창원공장서 생산될 차세대 CUV 모델명 경합..결과는?

쉐보레 소형 SUV 중국 판매 모델 시커(Seeker)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시커’냐 아니면 ‘트랙스’냐. 한국지엠이 내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CUV의 최종 후보 모델명이다. 이들 두 모델명 중 하나가 선택된다. 4일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될 차세대 CUV의 모델명은 ‘시커(Seeker)’ 또는 ‘트랙스(Trax)’로 최종 압축됐다. 이 관계자는 “시커는 현재 중국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로 판매되고 있고, 트랙스는 과거 쉐보레의 소형 SUV로 판매되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며 ”어쨌든 시커와 트랙스는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한 모델명이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소형 SUV 중국..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 세상

벤츠와 BMW의 시소 게임이다. 10월 수입차 시장은 벤츠가 그동안의 적체된 물량을 해소하며, BMW를 1,000대 가까이 앞서 나갔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판매는 713대 차이로 BMW가 앞서고 있다. 연말까지 두 회사의 시소게임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판매량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오며, 본격적인 전기차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9월 2만 3,928대보다 6% 증가한 2만 5,363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22만 5,573대로 전년 동기 23만 3,432대보다 3.4% 줄었다. 10월 베스트 셀링 브랜드는 벤츠로 BMW를 제치고, 다시 판매 1위에 복귀했다. 벤츠는 7,717대로 나타나며, 전월 5,481..

[영상시승] 이젠 연비까지 좋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쿠페형 SUV 르노코리아의 XM3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되었다. 일상적인 주행의 75%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EV모드'와 회생제동 기능을 높이는 'B모드'를 통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쿠페형 SUV XM3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더해지면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BMW 3 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스포티를 더하다

BMW 코리아가 한층 역동적인 외형과 미래적인 실내 공간을 지닌 뉴 3시리즈 세단 및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세대부터 7세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온 3시리즈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은 7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감각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외형, 디지털화된 최신 디자인으로 거듭난 실내 및 최신 편의사양 등을 통해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다 BMW 뉴 3시리즈..

시속 480km의 세계,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시속 4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시론 슈퍼 스포츠는 순수한 내연기관 부가티 하이퍼카에 대한 진정한 서사시적 피날레다 사진 맥스 에델스톤(Max Edleston) 여러분은 앤디 월리스를 몇 가지 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를 운전해 시속 480km로 주행한 것이 아니라면, 맥라렌 F1을 몰고 시속 380km로 주행했던 일, 또는 첫 번째 르망 도전에서 우승한 것이나 데이토나 24시간에서 세 번 우승한 경력도 있다. 부가티의 '필로트 오피시엘(공식 운전자)'인 그는 이런 직업을 꽤 즐겼고 지금도 즐기고 있다. 요즘은 많은 주에 걸쳐 버킹엄셔에 있는 자신의 폭스바겐 ID. 3에 올라타고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의 마을 몰샤임에 있는 부가티 공장으로 차를 몰고 가서 채 1시간이 걸리지..

[시승기] 화려하게 피어난 하이엔드 SUV의 방점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LWB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LWB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하이엔드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이자 ‘럭셔리 SUV의 아이콘’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전 세대의 레인지로버가 긴 시간을 담당했던 만큼 ‘새로운 레인지로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트림 및 패키지 구성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 실적 역시 인상적인 수준이다. 서울에서 다시 마주한 새로운 시대의 ‘레인지로버’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LWB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시승을 위해 준비된 뉴 레인지로버는 국내 판매 사..

[시승]가치 상승 주역, 포르쉐 911 에디션 50주년 디자인

-911 타르가 4 GTS 기반 750대 한정판 -특별한 감각 내세워 독보적인 매력 드러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헤리티지를 전면에 내세우거나 아름다운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을 부각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매 만족을 높이고 애착을 쌓게 된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값이 상당한 소비재라는 점에서 비용 대비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포르쉐는 가치 실현에 누구보다 진심인 브랜드다. 역사, 아이코닉 디자인, 독보적인 성능 등 강점으로 부각되는 요소를 활용해 특별함을 전달한다. 그리고 최근 선보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도 그 중 하나다. 상징적인 의미를 차체 곳곳에 녹여 오직 나만의 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특급 가치를 선물한다. 새 차는 ..

자동차/포르쉐 2022.11.03

[시승기] ‘제로백 4초’ 스포츠카 수준 SUV…’재규어 뉴 F-페이스 SVR’

[IT동아 김동진 기자] 재규어는 자사 최초 SUV인 F-페이스(PACE)에 5.0L V8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스펙을 지닌 고성능 차를 만들었다. ‘F-페이스 SVR(Special Vehicle Ratings)’이다. '제로백 4초인 스포츠카 수준의 SUV'. 이 차에 대한 짧은 설명 하나로 자동차 마니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평소 경험하기 힘든 고성능 모델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면 도달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286km에 달한다. 시승한 모델은 F-페이스 SVR의 성능을 강화한 부분 변경 모델, ‘뉴 F-페이스 SVR’이다. 재규어가 만든 고성능 가솔린 SUV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

[영상시승] 자신감 넘치는 SUV, 2023 포드 익스페디션 플래티넘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화면과 빠른 작동방식,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3.5L V6 엔진 및 22인치 휠, 그리고 파워 러닝보드와 함께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어우러진 지형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은 스포츠, 에코 등 주행 환경에 맞는 운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시승기] 볼보 신형 S60, "이 차의 단점을 찾으시오"

볼보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S60을 출시했다.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지만, 호평 받은 실내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외관은 여전히 깔끔하다. 토르의 망치에서 영감받은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그릴 중앙에는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 엠블럼이 자리했다. 바뀐 것은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 정도다. 샤프한 외모에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만, S60은 D세그먼트 경쟁자 중에는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전장x전폭x전고는 4760x1850x1430mm, 휠베이스도 2872mm에 달한다.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 등과 비교해도 더 크다. 실내 디자인도 변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고급스럽다. 아낌없이 쓴 질 좋은 가죽과 나무 소재 장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