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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의 순수 전기차 어벤저, 한국에도 상륙?

전 세계에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있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자동차 브랜드는 더욱 많아요. 그만큼 다양한 자동차들이 생산된다는 것인데, 모든 차가 개성이 넘치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독특하고, 다른 차량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가진 자동차들은 매니악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슈퍼카도 이러한 영역에 해당하고요. 오프로드를 타깃으로 만든 차도 이러한 유형 중 하나일 거예요. ‘지프’는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를 만드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지난 수십 년간 많은 매니아들을 형성한 브랜드입니다.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변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숙명 같은 일이기도 해요. 전동화 시대가 진행되는 요즘, 지프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어요. 그랬던 지프가 ..

빠르게 다가오는 BYD 아토 3

보통은 제조사가 새로운 모델을 계획하면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우리 는 그 소문을 가장 빨리 듣는 편이다. 몇 달만 지나면 콘셉트카나 스파이샷 등을 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베일이 벗겨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운이 좋다면 반년 정도 전에 시승해볼 기회가 생긴다. 해외로 전달되는 경로는 조심스럽게 관리된다. 출시 시점이 다가오면,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전 영국의 도로에서 짧게나마 만나볼 수도 있다. BYD 아토 3(Atto 3)이 등장한 과정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처음 소식을 접하고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14시간이 지났다. 영국에 들어올 거라는 공식 인증을 받은 후 약 13시간 만에 스티어링 휠을 잡은 것이다. 말인즉슨, 그 전에 이미 선적이 됐을 거라는 의미다. 글로벌 성장의 야망에 발맞춰 야심..

[최초시승] 가장 앞선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350+

장점 1) 기존 내연기관 벤츠 세단 같은 자연스러운 주행 질감 2) 최고의 고속주행 안정감 3) 500㎞ 이상의 실주행거리…디젤은 무리지만, 가솔린 세단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단점 1) 뒷좌석이 안락하진 않다. 2) 다소 긴 회전직경 3) 430L에 불과한 트렁크 용량 흠잡을 데 없었다. 그리고 자연스러웠다. 메르세데스-EQ 라인업의 가장 최신 모델, EQE 이야기다. 차분한 고속주행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 500㎞ 대 실주행거리는 내연기관 가솔린 세단을 대체하기에 충분했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강준기 ‘1억160만 원’. 더 뉴 EQE의 국내 판매 가격이다. 출시 기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S-클래스와 비슷한 가격대 갖춘 EQS와 달리, E-클래스보다 다소 높아 보..

BMW 신형 M2 M 퍼포먼스 공개, 과격한 보디킷 '눈길'

제로백은 6단 수동 4.1초, 8단 자동 3.9초다 BMW는 신형 M2 M 퍼포먼스 파츠(M Perormance Parts)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M2 M 퍼포먼스 파츠는 과격한 보디킷을 특징으로 후면부 범퍼 중앙에 배치된 쿼드 머플러, 다운포스 발생을 위한 루프 스포일러와 리어 윙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M2의 M 퍼포먼스 파츠는 성능 업그레이드와 화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옵션이다.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는 측면 펜더까지 확장됐다. 공기흡입구에는 대각선 장식이 삽입됐다. 전면부와 후면부 휠 아치에는 독특한 가니쉬가 적용됐다. 사이드실에는 'L'자형 브래킷이 추가됐다. 전륜 20인치 및 후륜 21인치 전용 휠이 제공된다. 'M Perfo..

SM5·크루즈·올란도..단종 후에도 중고차 시장서 '잘나가네'

SM5 노바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신차 시장에서 단종된 차 중 르노코리아 SM5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출시된 SM5는 2015년 3세대 부분변경 이후 신규 제품 출시 없이 2019년 단종 수순을 밟았다. SM5는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케이카 설명이다. 또, SM5는 선호도 높은 편의기능이 다수 기본 적용돼있고, 주행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단종된 쉐보레 크루즈, 2020년 단산된 르노코리아 SM3 등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2019년 단종된 현대차 엑센트도 문의가 많았..

르노코리아의 신형 SUV, 이렇게 나온다.."첨단 품은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가 내놓을 신차에 대한 힌트가 11일 루카 데 메오 회장 방한 기자회견장에서 나왔다. 신차는 D세그먼트급에 위치할 모델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 티저 르노코리아가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 티저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전면부 실루엣을 담고 있다. 역동적인 보닛 라인은 QM6의 후속 차종으로 거론되고 있는 오스트랄 보다도 거친 느낌이며,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르노그룹의 루카 데 메오 회장은 해당 차량에 대해 "중ㆍ대형 세그먼트급 모델로, 프리미엄 사양과 업계를 선도하는 기능이 집약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르노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는 지리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공개, 잘생긴 쿠페형 SUV

쉐보레는 트랙스 풀체인지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외관과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쉐보레 최신 스타일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트랙스는 스파크와 크루즈의 단종에 따라 쉐보레 보급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가격은 미국 기준 2만1495달러(약 3천만원)부터다. 현행 모델보다 205달러(약 29만원) 저렴하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외관은 기존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전면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쿠페형 SUV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