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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은 부드럽게, 주행은 시원하게···'질주본색' 르반떼 하이브리드 [별별시승]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시승기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SUV 모델 경쾌한 주행감 뒤엔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새 로고 선보여···8개 스피커 기본 탑재 마세라티의 르반떼 GT 하이브리드가 주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서울경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역동적인 성능을 유지하고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어 한 마디로 시원시원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그 비결은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다. 여기엔 낮은 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유지해주는 e부스터가 탑재돼 있다. 배터리는 언제나 e부스터가 가동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엑셀..

[시승기] "변속 레버도 없앴다"…혁신의 아이콘 '테슬라 모델 X'

플래그십 SUV 모델 다운 넉넉한 공간감…제로백 2.6초의 강력한 퍼포먼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테슬라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Model) X'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뒷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돼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모델 X'는 이번에는 변속 레버 자체를 없앴다. 시승을 통해 낯설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델 X'의 면모를 살펴봤다. 테슬라 '모델 X'의 상징과도 같은 '팔콘 윙 도어' [영상=김종성, 문수지 기자] 테슬라 '모델 X' 시승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경기도 양평군 일대를 오가는 왕복 약 100킬로미터(km) 구간에서 진행했다. 테슬라 차량을 처음 타보는 입장에서 이번 시승은 다른 어떤 차량보다 낯설고 색다르게 다가왔다. 일단 ..

자동차/테슬라 2023.05.09

[시승기] 볼보 XC60 B6 '복잡한 건 딱싫어! 심플 라이프 끝판왕'

볼보자동차 XC 시리즈의 인기는 소리없이 상승 중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39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XC40, XC60, XC90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의 판매량은 2063대로 집계됐다. 고른 판매량을 나타내지만 그 가운데서 항상 수위에 오르는 모델이 바로 XC60 모델이다. 볼보 XC60 마일드하이브리드(B6) 모델은 심플함의 끝판왕이다. 그 무엇도 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현행 XC60은 2세대 모델이자 지난 2021년 페이스리프트된 소위 2.5세대다. 1세대부터 크게 바뀌지 않은 디자인부터가 심플하고 깨끗함..

자동차/볼보 2023.05.06

뜨거운 시선에 움찔, 압도적 크기에 흠칫…괴물, 도로에 떴다 [시승기]

럭셔리 몬스터의 탄생-BMW 뉴XM 타보니 653마력·3t 넘는 무게·압도적 디자인 ‘스포츠 플러스’ 모드선 영락없는 괴물 컴포트 모드선 PHEV 장점 부각 V8 엔진 장착한 고성능차지만 세련되고 고급 내부 디자인으로 가족용 SUV로도 손색없어 BMW 뉴XM ‘괴물을 타러 간다.’ BMW 뉴 XM(이하 XM) 시승차를 받으러 가는 길. 내 머릿속엔 이 생각만 가득했다. 최고출력 653마력, 공차중량 2750kg, 거대한 사이즈(전장 5110㎜·전폭 2005㎜·전고 1755㎜)까지 모든 게 괴물이란 수식어에 어울렸다. 뿐만 아니라 제로백(정지상태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4.3초, 새롭게 개발된 4.4ℓ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 2개의 터보차저, 2억2190만원의 가격 그리고 우람하면..

카테고리 없음 2023.05.03

[500km시승기] 2세대 코나..소형 SUV의 미래를 보여주다

현대차 2세대 코나가 더 커진 최신 플랫폼과 첨단 장비를 품고 소형 SUV시장에 ‘룰 브레이커’를 선언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5년만에 풀 체인지한 코나는 신형 K3 플랫폼을 적용, 기존 단점으로 지적받던 좁은 실내공간을 보완해 차체를 확 키웠다. 소형 SUV의 상식을 뛰어 넘는 '룰 브레이커'라는 마케팅 용어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액티브 플랩이 적용되어 더 나은 공력성능을 제공한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는 파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면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적용한 수평 일자형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가장 눈에 띈다. 좌 우로 넓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함께 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전면부의 그릴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매끈하게 다듬어 전기차 같은 느낌이 든다. 측면은 옹골진 모습이다. ..

[시승기]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 가성비 7인승 SUV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가솔린)를 시승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는 5인승 SUV 티구안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3열 7인승 SUV 모델로, 가솔린 엔진을 통한 정숙성과 경쾌함이 특징이다. 특히 고속주행에서의 높은 효율성과 안정감은 눈에 띄는 강점 중 하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국내 모델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주력 모델인 티구안 TDI를 비롯해 티구안 올스페이스 TDI와 TSI, 투아렉, 골프 TDI와 GTI, 제타 TSI, 아테온, 그리고 전기차 ID.4까지 기존 디젤 중심의 라인업을 가솔린과 전기차까지 확대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량 6만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2022년 8월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 202..

카테고리 없음 2023.04.27

베일 벗은 스웨덴 전기차 SUV 폴스타4…"제로백 3.8초"

기사내용 요약 콘셉트 카 디자인 계승 저탄소 소재로 기존 소재 대체 제로백 3.8초…"폴스타 중 가장 빠른 차" 올해 말 中서 생산 시작 [서울=뉴시스] 폴스타 4.(사진=폴스타) 2023.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Polestar 4)'를 공개했다. 이 차는 쿠페와 SUV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전날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했다. 폴스타 콘셉트 모델 디자인 언어 계승 폴스타는 프리셉트 콘셉트(Precept concept)에서 선보..

카테고리 없음 2023.04.19

[시승기] "전기차가 이렇게 럭셔리할 일?"…벤츠 'EQS 580' SUV

7인승 대형 SUV 웅장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1회 충전 447km 주행 탁월한 주행감에 적막할 정도의 정숙함…1억854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580 4MATIC SUV.'ⓒ 뉴스1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국내에서 판매 중인 최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S 580 4MATIC SUV'다. 더 뉴 EQS 580 SUV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로 지난해 4월 전 세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1월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함께 국내 출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 더 뉴 EQS 580 SUV를 타고 서울 도심과 김포, 파..

카테고리 없음 2023.03.22

역동적 우아함..마세라티 SUV 역작 '그레칼레' 온다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돋보여’ 하반기 첫 순수 전동화 모델 ‘폴고레’ 출시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 살려 “2030년까지 전 라인업 100% 전동화”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탈리아의 력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레칼레’를 오는 4월 고객에게 첫 인도를 시작한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SUV다. 특히 지난 2017년 출시한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첫 SUV였던 ‘르반떼’를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서 볼륨모델(판매량이 많은 제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마세라티 SUV 모델 ‘그레칼레 모데나’.(사진=마세라티) 이번 모델은 내연기관으로서 올 하반기에는 마세..

[시승기] 폭스바겐 '2023 투아렉' 기준에 기본을 더한 프리미엄 SUV로 귀환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돌아왔다. 덩치 큰 수입 SUV 수요가 늘기 시작한 때에 맞춰 돌아온 투아렉은 2002년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1세대 이후 세대를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한 3세대(2018년) 버전의 2023년형 모델이다. 2023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 슈퍼카와 공유하는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기본기와 새로운 심장에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아우루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3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오는 3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2023년형 투아렉'을 만나본다. 기본1,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외관에 도드라진 변화는 없지만 디테일은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IQ.라이트-..

카테고리 없음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