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93

'27인치 터치 스크린이 대박' 국내와 많이 다른 포드의 중국형 익스플로러 공개

포드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을 통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 중국형 버전의 신차를 공개했다. 포드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신차는 2019년 도입된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델로 분류됐다. 이달 중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그릴과 슬림한 범퍼 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가 탑재됐다. 또 보닛에도 기존에 없던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삽입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좌우 램프는 크롬 라인을 통해 연결되고 듀얼 머플러 팁과 함께 보다 역동적 모습..

[시승기] 컴패스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아쉬움 –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슬로건을 제시한 뉴 컴패스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전보다 개선된 부분, 그리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부분도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의 가치를 제시하기엔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았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레니게이드의 등장으로 ‘브랜드의 막내’를 탈피한 뉴 컴패스는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뉴 컴패스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컴패스와 동일한 4,420mm의 전장, 1,820mm의 전폭 그리고 1,650mm의 전고를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2,636mm로 동일하다. 참고로 AWD 시스템 및 각종 요소들이 더해져 공차중량은 1,650kg 수준이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더욱 선명해진..

[시승기]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전구간 토크폭발, 등줄기 찌릿'

실용적인 마세라티를 만들기로 작정하면서 내놓은 르반떼가 성공한 건 이처럼 오픈된 마인드가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마세라티의 슈퍼 SUV 르반떼에 '트로페오' 시승은 디자인부터 폭발적 주행까지 설레임 자체였다. 마세라티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이탈리아 자동차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명가가 모여서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탈리아어로 트로페오는 영어로 우승 트로피를 뜻한다. 타보면 트로피 보다 날개라는 뜻이 더 어울려 보인다. 이탈리아 특유의 극한의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마세라티 트로페오의 핵심은 V8 3.8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다. 다른 마세라티 가솔린 모델과 같이 V8은 마세라티 파워트레인과 페라리의 합작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580마력과 74.85kg.m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