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22

[시승기] 더욱 강렬하고 진하게 퍼지는 매력 – 애스턴 마틴 DBX707

애스턴 마틴 DBX707 전세계의 다양한 스포츠카 및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유릴리티 비클, 즉 ‘SUV’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물론 페라리까지 새로운 세그먼트의 도전에 나서며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역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SUV, DBX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DBX를 더욱 강렬히 다듬은 DBX707이 데뷔했다. 보다 폭발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DBX707은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애스턴 마틴 DBX707 시승을 위해 준비된 애스턴 마틴 DBX0707은 제법 크면서도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DBX0707은 5,04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

[리뷰]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최초의 SUV – 로터스 일레트라

로터스 일레트라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다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전기 SUV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로터스(Lotus)’ 브랜드의 기조를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이에 따라 다채로운 전기차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전 중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될 전기차, ‘일레트라(Eletre)’도 포함된다.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SUV, 로터스 일레트라는 어떤 차량일까? 로터스 일레트라 대담하고 세련된 E-SUV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된 엘레트라는 지금까지의 로터스의 차량과는 다른 거대한 체격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5,105mm에 ..

자동차/로터스 2022.11.27

BMW M240i x드라이브 쿠페의 시원한 샤우팅을 듣다

작은 차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주행 능력, BMW M240i xDrive Coupe First Edition [사진/더아이오토] BMW의 라인업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하이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있는 M브랜드는 기본이 되는 모델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묘미가 있다. 좀더 높은 성능으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 낼 만큼 큰 느낌을 보여주는 모델 라인업이기도 하다. 스포티한 감성을 갖춘 BMW의 쿠페 라인업은 물론 세단 라인업, SUV라인업까지 구축했고,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도 강렬한 인상을 얻기에 충분했다. BMW가 갖고 있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떠나 BMW의 모델들은 저마다 특징을 보여주면서 유저들..

자동차/BMW 2022.11.26

[시승기] 지프의 자신감, 그리고 루비콘의 신뢰 –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프(JEEP)’는 말 그대로 신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오프로드를 위한 기술, 그리고 여러 차량에 대한 개발 및 생산 경험은 말 그대로 모든 이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부류’인 경쟁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프 랭글러의 DNA를 기반으로 등장한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루비콘’을 품고 등장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과연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이하 글래디에이터)는 말 그대로 랭글러를 확..

자동차/지프 2022.11.26

[시승기] “살짝 더 높게”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자동차 익숙하고 닮은 꼴을 선택한다는 건 본능이다. 차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나쁜 차는 없다는 말이 정답이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골라야 후회가 없는 법이다. 기자는 유독 스웨덴 왜건에 끌리는 편이다. 스칸디나비안 자동차 브랜드가 좋았던 이유는, 알량한 몽땅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며 우월감에 빠져 있는, 그러면서도 미트볼과 메쉬드포테이토에 정량의 그레이비만 얹어주는 인색한 스웨디시 문화의 정취 때문만이 아니며 많은 셀럽을 살리고 입증받았다는 ‘안전의 대명사’라는 수식어 때문만도 아니다. 인류를 구원하는 도구 ‘안전 벨트’의 특허를 포기한 옛 개발자의 영웅담 때문만이 아니며, ‘환경복원 선구자’ 코스플레이를 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의 이미지 때문만도 아니었다. 단순히 볼보는 왜건..

자동차/볼보 2022.11.26

"헤드램프에도 은하수가?!" 비스포크 럭셔리 세단 끝판왕.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ll'

롤스로이스가 팬텀 시리즈 2를 국내에 출시했다. 2017년 등장한 8세대 팬텀의 부분변경 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으로 무장했다. 25일, 서울 광화문에 자리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실제 모습을 만났다. 글 최지욱 기자 사진 롤스로이스, 최지욱 베일에 숨어있던 팬텀 시리즈 2가 모습을 드러냈다. 겉모습은 롤스로이스답게 웅장하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770×2,018×1,646㎜. 휠베이스는 3,552㎜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8㎜ 길다. 너비와 높이, 휠베이스는 구형과 같다. 이날 전시한 팬텀 시리즈 2는 비스포크 모델인 팬텀 시리즈 2 매버릭(Phantom Series 2 Maverick)이다. 자연의 녹색과 푸른색에..

“늙어 보여!” 1000마력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페라리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SF90 스트라달레의 사진이 화제다. 브라운 계열의 외관 및 인테리어 커스텀 색상 탓에 커스텀 제작된 이 전기 슈퍼카는 누리꾼들로부터 ‘늙어 보인다’는 평과 ‘신사적’이라는 엇갈린 평을 받고 있다. 외관 색상은 이탈리아어로 ‘옅은 금빛’을 의미하는 ‘오로 치아로’ 색상이며, 루프와 A필러, 에이프런, 사이드 스커트, 배기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디패널에 적용됐다. 인테리어에서도 비슷한 색상 톤을 맞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좌석은 헤리티지 기안다 가죽으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어로 ‘도토리’를 의미하는 ‘기안다’는 이름답게 가죽 색상을 브라운 계열로 마감했다. 이 SF90 스트라달레는 개조나 옵션, 운송비 등 추가 비용을 전부 제외하고도 시작 가격이 이미 50만 달러(약..

자동차/페라리 2022.11.25

“6년 기다렸다”…세상에 없던 ‘독일차 킬러’, 슈퍼 SUV 그레칼레 [카슐랭]

마세라티, 그레칼레 국내 출시 포르쉐 마칸·카이엔 모두 노려 가성비도 높여, 9900만원부터 그레칼레(왼쪽)와 마칸 [사진출처=마세라티,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카·슈퍼카 시장에서도 이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세다. 포르쉐 카이엔이 개척한 이 시장은 평범한 SUV가 아니라 슈퍼 SUV가 주도한다. 파이가 커지면서 SUV를 ‘못생긴 차’로 치부하던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도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페라리 푸로산게까지 진출했다. 벤츠·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고성능 SUV로 슈퍼 SUV에 맞서고 있다. 더 강해진 마세라티 슈퍼SUV 르반떼 [사진출처=마세라티] 국내에서 포르쉐는 물론 벤츠·BMW와 경쟁하는 마세라티도 지난 2016년 브랜드 최초 SUV인 르반떼(Levante)로 ..

자동차 2022.11.24

[클릭!이 차]"왕의 귀환"…지프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지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5세대로 거듭난 그랜드 체로키는 5인승 모델로 가솔린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xe'를 동시에 출시해 제품군을 완성한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외관은 더 현대적으로 진화했다. 더 넓고 커진 세븐-슬롯 그릴과 프런트 페시아는 첨단 기술을 내포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한다.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수공예 소재를 사용한 실내는 편의 장비를 강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한 센터 스택,..

자동차/지프 2022.11.24

폴스타2 10만대 생산 돌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

폴스타가 자사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24일 밝혔다. 폴스타는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중반 폴스타 2 생산을 시작한 이래 2년 반 만으로 10만번째로 생산된 폴스타 2는 아일랜드의 고객에게 인도된다. 이번 10만 번째 생산된 폴스타 2에는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념해 1열 운전석 도어 하단에 'No.100 000'의 고유 라벨이 부착되며, 2020년 7월 최초로 고객에게 인도된 폴스타 2와 동일한 썬더(Thunder) 색상과 19인치 휠, 차콜 내장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폴스타 2를 출시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

자동차/폴스타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