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58

판 흔드는 현대차, 올해 세계 톱3 굳힌다

전기차로 賞 휩쓸며 글로벌 시장서 질주 LA오토쇼 홀린 전기차 '세븐' - 현대차그룹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양적, 질적으로 약진하며 자동차 산업의 기존 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가 최초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보기 위해 몰려온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보스턴컨설팅그룹은 15일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 기업’에 현대차를 선정했다. 현대차의 전체 순위는 테슬라(5위)·도요타(21위)에 이은 33위로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 GM(42위)과 포드(43위)를 앞질렀다. 이뿐이 아니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도요타·폴크스바겐 다음인 3위에 올랐다. 이 추세라면 2010년 글로벌 5위를 달성한 지 12년 만,..

올 가을 차 시장, '친환경차'로 물들인다

기사내용 요약 폭스바겐, 15일 순수 전기차 ID.4 선봬 이달 중 현대차 아이오닉6·기아 EV6 GT 출격 대기 [사진=뉴시스]폭스바겐 ID.4.(사진=폭스바겐) 2022.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올 가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신차의 각축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이번주 국내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 모델인 ID.4를 내놓으며 국내 친환경차 공략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아이오닉6와 EV6 GT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눈이 하얘진 아이, 진작 먹일걸 그랬어요! mepet 광고 정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친환경차(전기+하..

카테고리 없음 2022.09.14

제네시스 'G90', 국내 최초 레벨3 자율주행차 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독일에서 신형 'S클래스'와 'EQS'의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고, BMW 역시 신형 '7시리즈', 'i7'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넣는다 제네시스가 국내 최초로 일정한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G90 연식 변경 모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기능을 탑재한다. 국내에서 HDP 기능이 적용된 차량이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0∼5단계까지 중 레벨 3에 해당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시속 60㎞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시승기] 쌍용차 토레스 T7 4WD '소비자의 눈은 매처럼 예리했다'

소비자들이 상품 평가에 얼마나 예민하고 지갑을 열때 신중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기회이기도 했다 "쌍용차 토레스가 벼랑 끝에 몰린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3000만원 짜리 차가 얼마나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을까" "1.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부드럽고 강한 힘을 낼 수 있을까" "덩치를 키운 게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쌍용차의 새로운 SUV 토레스가 출시되기 전까지 머릿 속에 각종 우려가 가득했었다. 하지만 실물 토레스를 만나고 하나하나 궁금증이 풀렸다. 시승한 모델은 컬러부터 가장 맘에 들었던 아이언 메탈과 블랙 투톤, 그리고 실내는 카키 인테리어의 T7모델이다. 기본가격은 3020만원인데 풀옵션에 가깝게 편의장치를 모두 넣어야 진정한 평가가 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600만원 어치 옵션을..

시대를 풍미한 '갤로퍼와 스텔라' 부활하나? 현대차 신규 상표권 출원

현대차는 이런 역사를 지닌 갤로퍼와 스텔라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포니'와 '그랜저'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레트로와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신규 EV 콘셉트카를 공개한 현대자동차가 향후 '갤로퍼', '스텔라' 기반 콘셉트카를 추가로 선보일 전망이다. 물론 해당 콘셉트카는 실제 양산차 디자인에 적극 반영되는 만큼 현대차 미래 전기차 라인업에선 과거 익숙했던 올드카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갤로퍼, 스텔라를 포함한 시판 중인 일부 모델의 신규 상표권 등록을 출원했다. 동일 날짜에 올라온 현대차 신규 상표권 목록에는 벨로스터, 싼타페, 갤로퍼, 캐스퍼, 코나, 그랜저, 스텔라, 베뉴, 투싼..

무거우면 주차도 못해..'전기차 다이어트' 경쟁

[전기차]배터리 많이 넣으려면 차체 가벼워져야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 주목..가격 아직 비싸 철강사 "고객 뺏길라"..초고강도 경량강판 개발 미국·유럽은 산학연 경량화 프로그램 활발 "국내도 부품사 참여한 경량화 프로그램 시도 필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전기차 지브이(GV)70.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전기차 지브이(GV)70은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 지브이70 전기차(20인치 휠) 중량은 2245㎏인데, 관련 규정에 따르면 중형 기계식주차장은 1850㎏, 대형 기계식주차장은 2200㎏ 이하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중량이 증가한 이유는 배터리 탓이다. 현대차 쪽은 “해당 차량은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내연기관 모델 대비 중량이 증..

[타봤어요]가족을 귀족처럼..'최고의 패밀리카' 카니발 하이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축거 30mm, 전고 291mm 더 커져..압도적인 실내공간 대형 TV, 독서등까지 차량만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기능도 더 커진 차체이지만,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안정감은 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 카니발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패밀리 미니밴’이다. 지난 2020년 8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3006대, 당시 최단시간 최다계약이라는 타이틀은 인기를 방증하는 지표다. 카니발은 인기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그중 하나다. 더 넓은 실내공간, 쾌적한 환경을 가족에게 선사하기 위한 카니발의 하이엔드 상품이다. 이번에 ..

기아 EV9은 이런 모습, 제로백 4.3초 대형 전기 SUV

EV9은 전장 5m에 달하는 대형 SUV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40km,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갖췄다. 내년 4월 출시된다. 기아 EV9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aeca가 게재한 EV9 예상도는 최근 기아 공개한 EV9 프로토타입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EV9은 전장 5m에 달하는 대형 SUV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40km,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갖췄다. 내년 4월 출시된다. EV9의 1회 완충시 목표 주행거리는 540km다. SK온 배터리가 얹어진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청두 오토쇼에서 EV9 최고 사양의 가속 성능을 공개했는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가 소요된다. EV..

쌍용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생산은 재개했지만..전량 해외로

EU(유럽연합)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자동차업체에 대해 평균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95g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초과하는 g당 95유로 (12만7천 원)의 패널티(벌금)를 물어야 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배터리 팩 공급중단으로 지난 4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던 쌍용자동차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이 지난 7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코란도 이모션은 첫 두 달간 108대가 생산된 뒤 LG전자로부터 배터리 팩 공급이 끊기면서 생산이 중단돼 왔다. 배터리 팩을 공급하는 LG전자가 사업 구조 재편 작업으로 인해 쌍용차에 납품하던 배터리 팩 공급을 수 개월 째 중단해 오다 지난 7월부터 소량씩이지만 생산을 재개했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

"자율주행 기술 격차, 딱 1년"..현대차, 공개적으로 첫 언급

테슬라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가격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완성차와 기술격차 줄여" 테슬라 연산속도 추월 목표로 자율주행 '3세대 두뇌' 개발 속도 연내 인재 확충·해외 사업 확대 '운전자 비상시만 개입' 레벨3 G90·EV9·아이오닉7에 탑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와의 자율주행 ‘레벨 3’ 기술 격차를 1년 수준까지 따라잡았다고 판단했다. 레벨 3는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자율주행 수준이다. 미래 자동차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그동안 기술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자체 평가다. 현대차는 자율주행차의 ‘두뇌’로 불리는 통합제어기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연산속도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 분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