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58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개선, 12.3인치 풀사이즈로 활용

쌍용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레스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12.3인치 풀 사이즈 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은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빠르게 적용된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는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가 추가돼 12.3인치 디스플레이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제공된다. 업그레이드는 2개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쌍용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직접 설치하거나, 쌍용차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USB 설치 방식은 쌍용차 홈..

편안한 소형 SUV! 기아 셀토스

기아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가 모습을 바꾸고 돌아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외형이 아니다. 그 안에 있는 편안함이다. 기아 셀토스는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얻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었다. 왜냐하면 셀토스는 국내 시장을 노리고 만든 게 아니라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전용으로 만들었는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쏘울과는 전혀 반대되는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복잡한 생각이 든다. 하긴 쏘울이 국내에서 그나마 3세대 모델까지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북미 시장의 인기였으니 어느 시장이라도 인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어쨌든 그 셀토스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외형은 그다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뒷모습은 확실히 바뀐 티가 난다), 그 진면목은 사실 외형이 아니라 ..

그랜저가 그랜저를 오마주하다, 추억 돋는 레트로 포인트는 어디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가 최근 신형 7세대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최신 디자인과 함께 '각 그랜저'라고 불리던 1세대 그랜저부터 각 세대의 그랜저의 대표 디자인 포인트를 곳곳에 반영됐다. 외부 디자인에서 1세대 그랜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포인트는 C 필러와 삼각형의 오페라 글래스다. C 필러는 과감하게 뒤로 빠져 2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오페라 글래스는 넓고 강인하게 다듬어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또한,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 미러는 3세대 그랜저 XG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모습이다. 이외에도 1세대 그랜저의 원 포크 스티어링 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스티어..

[시승기] 승기든 쌍용 토레스, 디자인과 가성비로 개선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의 구세주로 떠오른 토레스를 보면 문뜩 7월의 프랑스 대혁명이 떠오른다. 아무리 위기에 강한 쌍용차라고 하지만, 이번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도 있었지만, 상태는 심각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긴 분위기다. 승기를 들고 있는 게 바로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써는 역대급이다. 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의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들 뇌리에 박히기 시작했다. 도심형 SUV임에도 불구하..

[시승기 - 노블클라쎄 L9] 고품격 카니발 끝판왕..편안한 좌석서 즐기는 넷플릭스 일품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노블클라쎄 L9' 안락한 이동공간으로 VIP 고객 사로잡아 21.5인치 대형 스크린·냉온장고 등 매력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블클라쎄 L9’. [김지윤 기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몸을 푹 감싸는 푹신하면서도 넉넉한 가죽 시트에 앉아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넷플릭스를 즐긴다. 손을 살짝 뻗으면 닫는 통합 컨트롤러는 시트 포지셔닝, 공조장치, 레그레스트, 조명까지 손끝 하나로 차량 전체를 통제하게 해준다. 센터콘솔 아래 놓인 미니 냉·온장고를 통해서는 차갑거나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2열부터 후면까지 창문을 두르고 있는 커튼은 마치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기아의 대형 레저용차량(RV) ‘카니발 9인승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

SM5·크루즈·올란도..단종 후에도 중고차 시장서 '잘나가네'

SM5 노바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신차 시장에서 단종된 차 중 르노코리아 SM5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출시된 SM5는 2015년 3세대 부분변경 이후 신규 제품 출시 없이 2019년 단종 수순을 밟았다. SM5는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케이카 설명이다. 또, SM5는 선호도 높은 편의기능이 다수 기본 적용돼있고, 주행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단종된 쉐보레 크루즈, 2020년 단산된 르노코리아 SM3 등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2019년 단종된 현대차 엑센트도 문의가 많았..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공개, 잘생긴 쿠페형 SUV

쉐보레는 트랙스 풀체인지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외관과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쉐보레 최신 스타일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트랙스는 스파크와 크루즈의 단종에 따라 쉐보레 보급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가격은 미국 기준 2만1495달러(약 3천만원)부터다. 현행 모델보다 205달러(약 29만원) 저렴하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외관은 기존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전면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쿠페형 SUV 스..

내 목소리 알아듣고 길 찾고·창문 닫아준다..차량 속 'AI 비서' 누가 더 똑똑한가

유럽 시장은 구글이 장악한 모습이다 AI 기술 발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듯 조작 가능 내비게이션·공조기·창문 조작 넘어 홈 IoT까지 현대차·카카오, 쌍용차·네이버 음성인식 AI '맞손' 볼보, SKT와 AI 시스템 개발..벤츠는 KT와 협업 해외에선 아마존, 구글, 바이두 등 IT 기업 주도 자동차에 탑재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이미지. 게티이미지 최신 자동차에는 비서가 한 명씩 타고 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창문을 여닫는 것도 직접 할 필요가 없다. "광화문으로 안내해줘" "에어컨 23도로 맞춰줘" "창문 닫아줘"와 같이 말만 하면 실행된다. 그렇다고 조수석에 진짜 비서가 앉아 있는 것은 아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이 이 모든 걸 하고 있다. ..

자동차 2022.10.11

아이오닉6 받자마자 팔면 300만원 번다..전기차 재테크 아시나요

전기차 보조금의 허점과 현재 인기 차종에 한해 2년에 가까운 출고 대기 시간 때문이다 최신 전기차 아이오닉6 출시직후 중고차 매물 긴 대기수요·보조금 효과에 중고차주 차익도 아이오닉6.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출시한 지 한 달 남짓 된 현대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중고차 재테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아이오닉6의 출고를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자 높아진 수요에 따라 ‘보조금 재테크’가 성행하는 것이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18인치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가격은 5800만원으로 주행거리는 40km에 그친다. 탁송과정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주행 자체를 한 적이 없는 새 차나 마찬가지다. 해당 매물 사진을 보면 차 시트 비닐도 뜯지 않을 ..

BEYOND THE DRIVING : 현대 N 데이 2022 익스피리언스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트카는 달리지 못한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현대차가 두 대의 콘셉트카를 서킷에 올렸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경험, 이 특별한 두 모델에 담긴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았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100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 구절이다. 솔직히, 이 구절을 현대차에 비유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2022년 8월,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서킷에서 ‘N 데이 2022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강원도 인제 서킷이 아니라, 독일 빌스터베르크 서킷에서 말이다. 고성능차를 우리네 택시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