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58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180도 회전하고 게(Crab)와 같이 평행 주행이 가능한 현대모비스 'e-코너 시스템' 실증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다. 'e-코너 시스템'은 바퀴 각도 조절로 좁은 공간 평행주차를 하고, 막 다른 골목에서 180도 회전해 돌아 나올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 실차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시연하는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실증차가 실제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하면서, 막연히 미래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이 실제 차량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상에서 e-코너 시스템 실증차는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며 바퀴를 90도로 접은 채 게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

카테고리 없음 2023.04.24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H' 램프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kindelauto이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게재한 싼타페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신형 싼타페는 박시한 외관 스타일과 그랜저를 닮은 실내가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SUV다.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는 4세대 MQ4로 접어들면서 지난해 트럭을 제외한 승용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등 싼타페를 압도하고 있다. 싼타페는 풀체인지로 과거 갤로퍼가 연상되는 외관 디자인 등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다. 신형 싼타페는 곡선 위주의 기존 모델과 다르게 직선이 강조된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에 가깝다. 특히 전면부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에는 각각 현대차 'H' 로고를 형상화한..

[시승]라스트마일에 최적, 마이브 M1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 -합리적인 편의품목과 넓은 트렁크 갖춰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2019년 2,764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지난해 2,000대 수준으로 반등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는 것.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선 최고속도 시속 80㎞ 및 무게 600㎏(상업용차 750㎏) 이하, 고속화도로 및 고속도로 진입 금지 등으로 조건이 제한되지만 단거리에 최적화된 차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명확한 차의 특성 덕분에 지금은 단종된 경상업용차인 다마스, 라보를 대체할 '소상공인의 발'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월 초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초소형 전기차가 등장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시장 확대 가능성이..

카테고리 없음 2023.04.16

현대차, 그늘과 빛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스마트 차단 장치' 특허 출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 유리 선루프에 "스마트 차단 장치"를 탑재하여 탑승자의 원하는 광도에 따라 차량 전체에 그늘진 부분을 분산시키는 기술을 출원했다. 이 기술은 카메라와 실내 주변의 광도 센서, 외부 루프 센서로 이루어지는데, 카메라는 탑승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광도 센서는 실내 주변의 다양한 위치에서 얼마나 많은 빛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외부 루프 센서는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들어오는 자연광의 강도와 차량에 들어오는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만약 자연광이 운전자가 원하는 수준보다 낮으면 내부에 장착된 조명 장치로 이를 강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센서에서 감지한 사용 가능한 자연광이 실내를 원하는 것보다 밝게 만든다고 가..

카테고리 없음 2023.03.16

단단한 하체, 흔들림 없는 주행…‘국가대표 SUV’ 위엄 넘쳐

기아 쏘렌토하이브리드 시승기 강력한 힘에 준수한 연비 돋보여 자율주행 편의성·실내공간 압도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단단한 외관을 뽐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장(길이) 4810㎜, 전폭(너비) 1900㎜, 전고(높이) 1695㎜다. 기아 제공 한국의 베스트셀링 승용차는 늘 세단이었다. 이런 공식을 깨고 지난해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왕좌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건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다. 6만8902대를 판매했다. 2017~2021년 5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현대자동차 세단 그랜저(6만7030대)를 1872대 차이로 따돌렸다. 가장 많은 소비자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지난 ..

번개 같은 드리프트를! 기아 EV6 GT

이제 전기차로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로망이다. 그르렁대는 엔진을 깨운 뒤 울부짖도록 만들고, 바퀴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즐긴다. 모름지기 스포츠카라면, 경량이 아니라 고출력을 자랑한다면, 그렇게 즐기고 싶을 것이다. 굵은 머플러에서 연신 토해내는 거친 음색은 덤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즐기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탄소 중립을 외치는 시대에 배출가스는 환경을 넘어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적이 되었고, 휘발유 또는 경유를 태우는 것은 죄악이 되었다. 그렇게 전기차 시대가 온다. 그런데도 로망을 찾는 사람들은 전기차에서도 힘을 찾는다. 스포츠카의 성능을 넣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어렵지 않다.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배터리에게 조금만 더 힘을 쓰도록 ..

[시승]수준급 실력 갖춘 그랜저 3.5 LPG

-한층 다듬어진 LPG 파워트레인 -성능과 효율, 정숙성 모두 잡아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기준인 그랜저가 신형으로 돌아왔다. 새 차는 완전변경 수준에 맞춘 파격적인 변화와 최신 기술로 거듭난 플래그십 세단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매력을 더한다. 그 중 개선된 성능과 효율로 무장한 3.5 LPG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그랜저 LPG보다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혁신한 그랜저 3.5 LPG를 시승했다. ▲디자인&상품성 외관은 이전 대비 45㎜ 길어진 5,035㎜의 길이를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50㎜를 늘려 크기를 확보했다. 대형차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존재감을 키운 모습이다. 앞은 끊김없이 연결한 수평형..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티저 공개...내달 인도 데뷔?

기아가 대형 전기 SUV 'EV9'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월드와이드 계정이 아닌 인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등장한 EV9의 신규 티저는 14초 남짓한 영상으로 차량이 양산에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한다. 영상 속 차량은 어둠 속에서 조명과 전체적인 실루엣만 등장하지만 최근 외신을 통해 위장막을 두르고 테스트 중인 스파이 샷으로 미뤄볼 때 콘셉트가 아닌 생산을 앞둔 차량으로 보아진다. 기아는 2023년 EV9 생산을 시작해 유럽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을 위한 800볼트 충전 아키텍처도 적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5마일(539km)을 목..

[시승기] 환경성, 경제성 뛰어난 LPG SUV..기아 스포티지 LPi

기아 스포티지 LPi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기존 가솔린차나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 대비 환경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LPG차는 디젤차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측면에서는 무려 90배가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LPG SUV 시장은 그동안 2019년 부터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SUV QM6 LPe가 유일했으나, 기아가 콤팩트 SUV 스포티지 LPi를 투입하면서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도전장을 내민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기아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4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시승기] "전기차 고민되면 최고의 대안"…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계기반.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운전석.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1열.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2열.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트렁크. 이상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인기 수출모델인 XM3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