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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CK,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 배지

블랙배지의 드레스 코드가 끌릴 때 택하면 된다. 젊은 롤스로이스 운전자를 기다리고 있는 고스트 블랙배지다 톤이 어두워졌다. 그런데 더 어려 보인다. 롤스로이스를 탈 때마다 난 이 문장을 밀고 있다. 성공을 하면 삼각별을 갖고 업적을 남기면 스카프를 날리는 환희의 여신상을 품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난 롤스로이스 모델은 2세대 고스트다. 내 차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환희의 여신상이 나를 지켜준다. 환희의 여신상은 대개 은빛을 내는데 이 여신은 검정 빛을 은은하게 풍긴다. 판테온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마찬가지. 그렇다. 그냥 고스트가 아닌 고스트 블랙배지다. 2016년 레이스와 고스트 블랙배지 모델을 소개했고 이듬해에는 던, 그리고 2019년에는 컬리넌에도 블랙배지 트림이 생겼다. 블랙 테마로 외관을 꾸미..

론스타-韓 10년 분쟁 결론…금융부실 `반면교사`

론스타 분쟁의 취소 신청 진행상황과 함께 나머지 분쟁들에 대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겠군요. 우리정부와 론스타와의 분쟁이 10년만에 결론 났습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판정부는 우리정부가 론스타에 우리돈 2천9백억원을 배상하라고 판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제부 신용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신기자, 당초 론스타의 배상 요구액이 6조원이었는데 배상 인정액은 3천억원이 채 안되네요. ​ 그렇습니다. 론스타에 배상해야 할 금액이 2천900억원 정도 이니까 론스타의 요구액 6조원의 4.6%정도 수준입니다. 배상액이 인정된 부분은 금융 쟁점중 하나였던 매각 승인 지연 부분인데요. 론스타가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매각할 때 금융위가 매각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승인을 지연한 행위가 공정·공평대우 의무를 위반했다고 본겁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31

[타봤어요]가족을 귀족처럼..'최고의 패밀리카' 카니발 하이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축거 30mm, 전고 291mm 더 커져..압도적인 실내공간 대형 TV, 독서등까지 차량만이 아닌 휴식공간으로 기능도 더 커진 차체이지만,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안정감은 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 카니발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패밀리 미니밴’이다. 지난 2020년 8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3006대, 당시 최단시간 최다계약이라는 타이틀은 인기를 방증하는 지표다. 카니발은 인기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그중 하나다. 더 넓은 실내공간, 쾌적한 환경을 가족에게 선사하기 위한 카니발의 하이엔드 상품이다. 이번에 ..

기아 EV9은 이런 모습, 제로백 4.3초 대형 전기 SUV

EV9은 전장 5m에 달하는 대형 SUV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40km,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갖췄다. 내년 4월 출시된다. 기아 EV9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aeca가 게재한 EV9 예상도는 최근 기아 공개한 EV9 프로토타입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EV9은 전장 5m에 달하는 대형 SUV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40km,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갖췄다. 내년 4월 출시된다. EV9의 1회 완충시 목표 주행거리는 540km다. SK온 배터리가 얹어진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청두 오토쇼에서 EV9 최고 사양의 가속 성능을 공개했는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가 소요된다. EV..

애스턴 마틴, V12밴티지 로드스터 249대 한정 생산

변속기는 ZF제 8단 AT 이며 구동방식은 기계식 LSD가 채용된 뒷바퀴 굴림방식이다 애스턴 마틴이 2022년 8월 20일,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신형 V12 밴티지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쿠페에 이어 V형 12기통 엔진도 탑재해 249대의 한정 생산한다고 밝혔다. 신형 V12 밴티지 로드스터는 쿠페와 함께 애스턴 마틴의 마지막 V12 내연 기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5.2 리터 V12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700ps/6,500rpm, 최대토크 76.8kgm/1800~6,000rpm을 발휘한다. 0-96km/h가속성능 3.5초, 최고속도는 320km/h다. 앞 범퍼, 보닛, 펜더 및 측면 실에 탄소 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덜어냈으며 복합 재료는 리어 범퍼 및 데크 리드에 사용..

쌍용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생산은 재개했지만..전량 해외로

EU(유럽연합)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자동차업체에 대해 평균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km당 95g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초과하는 g당 95유로 (12만7천 원)의 패널티(벌금)를 물어야 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배터리 팩 공급중단으로 지난 4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던 쌍용자동차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이 지난 7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코란도 이모션은 첫 두 달간 108대가 생산된 뒤 LG전자로부터 배터리 팩 공급이 끊기면서 생산이 중단돼 왔다. 배터리 팩을 공급하는 LG전자가 사업 구조 재편 작업으로 인해 쌍용차에 납품하던 배터리 팩 공급을 수 개월 째 중단해 오다 지난 7월부터 소량씩이지만 생산을 재개했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

[시승기] 하이브리드 기술로 발 맞추는 이탈리안 럭셔리 –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마세라티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차량 운영 부담’을 덜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시승기 최근 자동차 업계에는 전기차로의 전환은 물론, 기존 내연기관의 부담을 더는 ‘전동화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 실제 많은 브랜드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전동화의 힘’을 더한 여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이전의 디젤 모델들을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마세라티에게도 이어졌다. 실제 마세라티는 48V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기블리 GT 라이브리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전동화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다시 마주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마세라티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시승기 시승을 위해 ..

120주년 맞은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 전략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 전기차 '리릭'을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해 나간다 2022 캐딜락 셀레스틱 쇼카(CELESTIQ Show Car) 캐딜락이 브랜드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가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헨리 릴런드(Henry Leland)가 1902년 설립한 캐딜락은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하며 120년 동안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1902년 캐딜락 모델 A(Model A) 캐딜락은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얹은 모델 A를 처음 출시하며 성능..

[자유로연비]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하드코어 SAC, BMW X6 M의 효율성은?

절대적으로는 아쉬운 수준이지만 ‘차량의 성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결과였다 BMW X6 M 자유로 연비 BMW의 매력적인 SAC, X6는 데뷔 이후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더불어 X6의 퍼포먼스 사양인 X6 M 역시 강렬한 디자인, 대담한 운동 성능 등을 통해 ‘퍼포먼스 SUV(혹은 SAC)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X6 M의 최신의 사양, 그리고 더욱 강력하게 다듬어진 존재, X6 M 컴페티션 역시 국내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그 계보의 정통성, 그리고 힘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폭발적인 성능으로 이목을 끄는 X6 M 컴페티션(이하 X6 M)의 효율성은 어느 정도일까? BMW X6 M 자유로 연비 폭발하는 V8의 심장..

"자율주행 기술 격차, 딱 1년"..현대차, 공개적으로 첫 언급

테슬라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가격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완성차와 기술격차 줄여" 테슬라 연산속도 추월 목표로 자율주행 '3세대 두뇌' 개발 속도 연내 인재 확충·해외 사업 확대 '운전자 비상시만 개입' 레벨3 G90·EV9·아이오닉7에 탑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와의 자율주행 ‘레벨 3’ 기술 격차를 1년 수준까지 따라잡았다고 판단했다. 레벨 3는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자율주행 수준이다. 미래 자동차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그동안 기술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는 자체 평가다. 현대차는 자율주행차의 ‘두뇌’로 불리는 통합제어기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연산속도를 추월하겠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 분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