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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 차]전기차 닮은 'XM3 하이브리드'…가격 3094만원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28일부터 국내에 판매한다. 앞서 출시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평가를 받아온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일상 운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50㎞ 이하 도심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를 제공하는 점도 전기차와 닮았다. 이를 통해 XM3 ..

[신차드라이브]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여유를 즐길 줄 아는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큰 차체와 넉넉한 공간감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부드럽게 페달을 밟으며 천천히 달리는 맛이 일품이다. 지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가 5세대로 진화했다. 4세대 출시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지난 30년간 그랜드 체로키는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팔리며 '랭글러'와 함께 가장 성공한 지프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난해 11월 국내에 데뷔한 완전 변경 모델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승했다. 5세대는 차체 크기에 따라 숏바디와 롱바디로 구분하는데 국내에는 3열 시트를 갖춘 롱바디 모델 L을 판매한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만하다. 가장 큰 ..

[구상 교수의 디자인 비평] 7세대 포드 머스탱의 디자인

2024년형으로 등장한 7세대 머스탱 포드의 스포츠 쿠페 머스탱(Mustang) 7세대 모델이 2024년형으로 발표됐다. 1세대 머스탱이 나온 때가 1964년이니 60년 만에 7세대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다. 60년 동안 7세대면 평균 약 8.5년마다 세대교체가 된 셈이다. 가장 미국적인 차 중 하나라고 하는 머스탱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머스탱(Mustang)은 야생마의 의미이다. 질주하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 한 심벌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후면 중앙에 달려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머스탱 쿠페의 어디에도 차량 제조사 브랜드 포드(Ford)의 뱃지는 붙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7세대 머스탱 의 후측면 뷰 7세대 머스탱의 측면 뷰 이는 머스탱이 첫 등장에서부터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이다...

'최고의 가성비' 콤펙트 세단…폭스바겐 신형 제타

3000만원대 구매 가능한 유일한 수입 세단 韓고객 선호 옵션 1위 통풍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 탑재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 사고수리서비스도 제공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폭스바겐의 콤팩트(Compact·소형) 세단 제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국내 자동차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지난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 중인 신형 제타는 7세대 제타의 부분 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제타는 이전 모델의 1.4TSI엔진을 대체하는1.5TSI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더욱 높은 효율과 폭스바겐 차 특유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형 제타 외관. (사진=폭스바겐) 안전·주행보조시스템 전 트림에 표준화..

주행·승차감 내연기관차 느낌..전기차 같지 않은 익숙함 장점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EQE’. 벤츠 제공 화려한 인테리어·인포테인먼트 널찍한 디스플레이, 압도적 화질 시속 180㎞에서도 안정감 유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자동차 EQE의 주행 느낌은 한마디로 내연기관 자동차 같았다. 사실 전기차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내연차와 다른 주행감이나 승차감이다. 보조석이나 뒷좌석은 물론 운전을 하면서도 멀미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지난 12일 강원 원주의 한 카페에서 서울 강동구 성수동까지 벤츠 E클래스의 전기차 ‘더 뉴 EQE 350+’를 약 100㎞ 시승했다. EQE는 최소한 전기차의 울렁거림은 잊어도 된다. EQE는 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플랫폼 ‘EVA2’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뼈대부터 다시 태어난 순수 전기차다. 그럼에도 주행감과 승차감은 내연..

자기 주장 확실한 스포티 준대형 세단 - 캐딜락 CT5 시승기

2002년 초대 등장한 이래 18년의 세월 동안 3대에 걸쳐 캐딜락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었던 캐딜락 CTS가 'CT5'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준대형 세단으로 태어났다. 캐딜락 CT5는 동사의 준대형 세단 CTS의 뒤를 잇는 차세대 준대형 세단으로, CT4와 함께 한층 젊은 감각을 지향하는 캐딜락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난 캐딜락의 준대형 세단, CT5를 시승하며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 살펴 본다. 시승한 CT5는 스포츠(Sport) 트림이다. VAT 포함 차량 기본가격은 5,971만원(개소세 3.5% 기준). 캐딜락 CT5의 외관은 2016년 등장한 세단형의 컨셉트카, 에스칼라(Escala) 컨셉트를 양산화한 형태에 가깝다. 에스칼라 컨셉트는 초대 CTS로..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개선, 12.3인치 풀사이즈로 활용

쌍용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레스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12.3인치 풀 사이즈 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은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빠르게 적용된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는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가 추가돼 12.3인치 디스플레이 전체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제공된다. 업그레이드는 2개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쌍용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직접 설치하거나, 쌍용차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USB 설치 방식은 쌍용차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