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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점잖은 역동적 카리스마"…폭스바겐, 아테온 R라인 4모션

핵심요약 아테온 R라인 4모션, 유려한 디자인 아테온에 스포츠 패키지 결합 모터스포츠 DNA 상징하는 'R' 로고…라디에이터 그릴 등 곳곳에 블랙 컬러 '립 스포일러' 등 스포츠 세단으로써의 매력 더욱 부각 EA288 evo 2.0 TDI 엔진…최고출력 200마력·최대토크 40.8kg.m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 '통풍 시트' 제외…판매 가격 5981만7천원 폭스바겐, 아테온 R라인 4모션. 김승모 기자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세단이면서 그룹 내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차. 아테온 R라인(Line) 4모션(Motion)이다. 폭스바겐은 이 차에 대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에 스포티하면서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입혔다고 소개했다. 아테온 R라인 4모션을 최근 시승하며 매력을 하나..

[시승기] 뉴 푸조 308, 잊고 있던 핫해치 '이게 진짜 운전의 맛이지'

뉴 푸조 308은 출시된지 3개월 가량 된 따끈따끈한 신형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무려 9년만에 3세대 풀체인지로 태어난 뉴 푸조 308은 만나는 순간부터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외모는 모국 프랑스의 핫해치 진수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전륜구동이면서도 보닛이 길고 작지만 강렬한 뒷태는 도심과 고속도로 어디든 내 땅으로 만들어 버릴 듯한 모습이다. 앞코를 수직으로 깎아내리고 새로운 푸조 앰블럼을 달았다. 코 위에는 308 숫자를 적어 넣어 독특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투명 플래스틱 안쪽으로 LED로 모양을 냈다. 어느 한구석 이쁘지 않은 게 없다. 타는 순간 다시 한번 핫해치의 매력을 뿜는다. 엉덩이 꼬리뼈 쪽이 깊숙이 시트 안으로 파고들도록 했다. 세미 버킷시트는..

'수입차發 전기차 전쟁'…가성비모델부터 프리미엄차량까지 쏟아진다

벤츠·폭스바겐·아우디 전기차 출시 잇따라 현대차 아이오닉6·기아 EV6 등과 한판 승부 폭스바겐 ID.4ⓒ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를 넘어서는 등 국내 전기차시장이 급성장하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국내에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국산차와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가성비 차량부터 억대 프리미엄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이 출시되면서 이른바 '전기차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준대형 전기세단 더 뉴 EQE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EQE는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한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QE는 1억원이 넘는 고가 차량임에도 10월 ..

[시승기] 멋진 아재라면 우드트림을 ... 링컨 내비게이터

차고 넘치는 공간에 다 갖춘 럭셔리 편의사양 부드러운 달리기 능력에 돋보이는 차체 밸런스 2022 링컨 네비게이터 주행 사진=링컨 풀사이즈 SUV 시장에 선택지가 많아졌다. 국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던 영역이다. 최근 들어 미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놨다. 나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독일 차들과 가격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같은 판 경쟁이 힘들었을 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캠핑 문화 확산,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불모지 같던 초대형 SUV 시장에 새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격이 나눠진다. 프리미엄 딱지가 붙었는지 아닌지다. 쉐보레 타호와 포드 익스페디션은 없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있다. 시승차 네비게이터는 익스페디션..

[단독] ‘시커’ or ‘트랙스’, 창원공장서 생산될 차세대 CUV 모델명 경합..결과는?

쉐보레 소형 SUV 중국 판매 모델 시커(Seeker)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시커’냐 아니면 ‘트랙스’냐. 한국지엠이 내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CUV의 최종 후보 모델명이다. 이들 두 모델명 중 하나가 선택된다. 4일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될 차세대 CUV의 모델명은 ‘시커(Seeker)’ 또는 ‘트랙스(Trax)’로 최종 압축됐다. 이 관계자는 “시커는 현재 중국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로 판매되고 있고, 트랙스는 과거 쉐보레의 소형 SUV로 판매되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며 ”어쨌든 시커와 트랙스는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한 모델명이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소형 SUV 중국..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 세상

벤츠와 BMW의 시소 게임이다. 10월 수입차 시장은 벤츠가 그동안의 적체된 물량을 해소하며, BMW를 1,000대 가까이 앞서 나갔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판매는 713대 차이로 BMW가 앞서고 있다. 연말까지 두 회사의 시소게임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는 하이브리드 판매량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오며, 본격적인 전기차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9월 2만 3,928대보다 6% 증가한 2만 5,363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22만 5,573대로 전년 동기 23만 3,432대보다 3.4% 줄었다. 10월 베스트 셀링 브랜드는 벤츠로 BMW를 제치고, 다시 판매 1위에 복귀했다. 벤츠는 7,717대로 나타나며, 전월 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