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차 219

또 세계 최초! 볼보 EX90, 실내 레이더 시스템 탑재..잠든 아이까지 감지

볼보는 오는 11월 9일 EX90의 공개를 앞서 세부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볼보 EX90에 세계 최초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탑재된다. EX90은 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로, 이번에 공개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운전자 부주의로 실내에 탑승자가 남겨져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공개된 볼보 '콘셉트 리차지'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이후 뜨거운 차 안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어린이가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등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

전동화 영역 넓히는 벤츠, EQE SUV 10월 공개

벤츠 EQE SUV는 10월16일 글로벌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전동화 볼륨 역할 차지할 핵심 차종 -고출력 듀얼모터 및 사륜구동 탑재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 브랜드 EQ 라인업 확장에 나서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다음 달에는 중형 SUV인 EQE SUV를 등장시켜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새 차는 중형 전기 세단 EQE를 바탕으로 차체를 키운 SUV다. 외관은 경계면을 최소화한 심리스 디자인과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이 특징으로 부각된다. 이와 함께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 라인과 블랙 패널을 포인트로 넣고 수평 조명 밴드 등을 장착해 메르세데스-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실내는..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공개, 8기통 헤비급 픽업트럭

파워트레인은 6.8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7.3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6.7리터 V8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포드는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는 헤비급 픽업트럭으로 포드 신형 F-150과 유사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6.8리터 및 7.3리터 8기통 가솔린과 6.7리터 8기통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F-시리즈 슈퍼 듀티는 미국 기준 헤비 듀티급 픽업트럭이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상위 세그먼트로 분류된다. 특히 F-시리즈 슈퍼 듀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픽업트럭 중 하나다.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의 외관은 포드 픽업트럭 신형 F-150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일반 모델 트렁크 용량은 22..

[시승기] 소음·매연 없는 볼보 전기트럭..우리나라에는 왜 못 파나요?

현재 대부분의 전기트럭 보조금은 중형급에만 5000만원 상당 보조금이 지급된다 그간 전기트럭은 1톤급 미만 소형트럭에만 한정됐다.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도심 곳곳을 누비는 데 적합한 모델들이 주를 이뤄왔다. 그러나 이제는 중형트럭을 넘어 풀사이즈 대형트럭까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다. 볼보트럭은 2019년 중형 전기트럭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대형트럭 양산에 돌입했다. 총 5종에 달하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유럽 내 전체 운송 수요 중 45%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연 전동화를 맞이한 중대형 상용차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운송을 담당할 전기트럭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스트 트랙을 방문했다. 현지 코스에는 총 7대의 전기트럭이 기다리고 있었다. ..

[시승기] 랭글러 보다 도심서 편안한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장점 : 어디서나 돋보이는 외모와 강력한 성능 단점 : 의도적으로 마감을 덜 한건가…삐걱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지프 랭글러가 독주하던 국내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올해 상반기 이변이 생겼다. 포드 브롱코의 등장이다. 랭글러와 달리 귀여운 외모지만 오프로드 성능은 초강력이다. 최근 수 년간 SUV 붐이 일면서 도심용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와중에 등장한 정통 오프로더다. 정통 SUV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시판 브롱코는 아우터뱅크스 단일 트림이다. 정통 오프로더지만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다듬었다. 한국에 선보인 브롱코는 6세대로 1960년대 나온 1세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귀염둥이 외관이 특징이다. 1996년 단종된 이후 26년만에 등..

젊은 오프로더의 세계, 지프 컴패스

도심의 멋을 살리고 오프로드의 능력을 거치게 만든 SUV 변신을 통해 세련미를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UV, JEEP COMPASS 2.4 [사진/더아이오토] JEEP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정통 SUV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면서 일반적인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떠나 시티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변화까지 진행하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변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 정신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니아들이 원하는 모험과 도전이라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 리프트로 모습을 드러낸 뉴 컴패스도 지프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 정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델들이 있다. 이미 사람들에게 각 그레이드와 차량..

페라리 프로산게 – 단순히 SUV라고 할 수 있을까?

프로산게는 단순한 SUV가 아니다. 페라리가 던지는 진정한 럭셔리로의 초대장이었던 것이다 페라리 프로산게만큼이나 비판과 옹호가 엇갈리는 모델은 근래에 거의 없었을 것이다. 왜냐 하면 예전에 포르쉐가 카이엔을 만들었을 때와 같이 ‘페라리가 SUV를 만들다니!’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 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라리 프로산게는 왜 태어났을까? 그리고 앞으로 브랜드에게 어떤 비젼을 제시할 수 있을까?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자. 먼저 프로산게와 함께 제시되는 질문을 살펴보자. 앞서 말한 브랜드 정체성 관련 내용 이외에 두 가지 정도가 대표적일 것이다. 두 번째 쟁점은 ‘프로산게를 SUV로 분류하는 것이 옳으냐?’이고, 마지막은 ‘최신형 모델임에도 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았는..

역대급 하드코어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 EV

기존의 내연기관 플랫폼 대신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면 차량의 비율 등 구조적 요소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 전기차 예상 렌더링 역대급 하드코어가 예상되는 포르쉐 컨버터블 718의 실제 출시 버전 이름은 ‘박스터 스파이더 RS’가 유력하다. 하지만 아직은 박스터 스파이더 RS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이와 관련해 외신 ‘모터1’은 그동안 알려진 소식들을 모아 완전히 새로워진 박스터 전기차의 예상 렌더링을 제작했다. 박스터 전기 콘셉트카에 일반 도로 주행 차량의 요소를 접목해 실제 출시될 모습을 예측한 것이다. 이는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 RS가 출시된 후 나올 포르쉐의 전기차 스파이더 버전이다. 앞서 포르쉐는 전기 718의 경우 차축 사이에 배터리 팩을 설치해 내연기관 모델의 ..

목적 기반 자율주행 셔틀 공개한 포티투닷..차별적 기술력은?

포티투닷, 목적기반 자율주행 셔틀 aDRT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포티투닷(대표 송창현)이 수요 응답에 최적화된 자율주행(autonomous-DRT, aDRT) 셔틀을 26일 공개해 주목을 받는다. 양산차에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하는 형태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대중 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전기차라는 점이 특징이다. 정해진 노선을 순환하는 단순 셔틀을 넘어, 수요에 따라 노선을 정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경로로 운행하면서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티투닷은 이번 목적 기반 aDRT 셔틀 론칭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PBV란 자율주행 시대에 ..

여유로운 가속과 핸들링.. '3시리즈' 또 한번의 진전

성능과 디자인 모두 특별한 단점을 찾기 어려웠다 BMW가 3시리즈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지난 16일 독일 뮌헨에서 레겐스부르크까지 약 188㎞ 구간을 뉴 M340i(세단)와 뉴 320d 투어링(왜건·사진)을 몰며 성능 테스트를 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올해 안에 6000만원 안팎의 신차를 구입할 계획이라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살폈다. BMW가 최근 출시한 신차에 넣었던 세로로 긴 키드니 그릴은 적용하지 않았다. 197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팔린 모델답게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을 피했다. 대신 양 옆으로 늘려 헤드라이트까지 이어지게 했다. 헤드라이트는 기역(ㄱ)자 2개를 나란히 놓은 모양이다. 안쪽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파란 불빛으로 감성을 더했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