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차 219

폭스콘,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 생산한다..애플카 양산 전초전(?)

징지르바오 등 대만 현지언론들은 지난 5월 애플이 애플카를 2024년말~2025년 초 발표할 것이며, 다른 애플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폭스콘이 위탁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모나크 트랙터와 협업 폭스콘, 전기 콘셉트카 모델C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이 미국서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 생산 계획을 발표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폭스콘은 현재 가장 유력한 ‘애플카’ 생산업체 후보다. 10일(한국시각) 폭스콘은 미국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에서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즈타운 공장은 로즈타운모터스와 피스커 등이 전기 트럭을 생산하는 곳이다. 새 제품은 모나크트랙터의 MK-V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된다. 로즈타운 공장에서 본격 양..

수입차 큰 손 3040..상반기 개인명의 10대중 6대 샀다

다만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차량 가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향후 카푸어 등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3040 4만778대 개인명의 7만7924대 중 61% 베스트셀링 톱5, 6000만원 넘는 고가 수입차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휩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도 제동이 걸렸지만 3040세대의 수입차 사랑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3040세대가 국내에서 판매된 개인 명의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13만1009대로 전..

[시승기] "이게 험로니? 거침없는 오프로더!"..GMC 전기트럭 '허머 EV'

허머 EV는 그야말로 ‘물건’인 게 맞다 1000 마력 파워..50도 고갯길도 거뜬 GMC 허머 EV (Hummer EV) (밀포드 프로빙 그라운드, MPG)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전기트럭 ‘허머 EV(Hummer EV)’를 내놨다. 국내서는 살짝 생소한 브랜드지만,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없어서 못파는 차다. 허머 EV는 소비자 수요 대비 생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에도 투입 될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국에서는 병행수입 업체를 통해서 몇몇 소개되고 있는 정도다. 그러나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오는 2025년까지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 10개 차종..

폴스타3 제원까지 공개, 1억원대 대형 전기 SUV

폴스타3는 3-ZONE 공조기,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21인치 휠, 360도 서라운드 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폴스타3의 제원이 10월 런칭에 앞서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에 따르면 폴스타3 전장은 4902mm, 휠베이스는 2982mm다. 듀얼 모터, 111kWh 용량 배터리를 기본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원대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폴스타3의 가격은 9만2900유로(약 1억2000만원), 퍼포먼스 9만9500유로(약 1억3000만원)다. 폴스타코리아는 2023년에 폴스타3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3는 폴스타 브랜드의 첫 번째 대형 SUV다. 폴스타3는 볼보 XC90급 차세대 전기차 엠블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

쉼표 같은 자동차, 링컨 노틸러스

고급 쇼파처럼 안락하다 “우리 집도 이런 고급 SUV 한 대 있으면 좋겠다.” 옆자리 앉은 애인이 말했다. 앞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건만, 차에 별 관심 없는 그녀는 분명 ‘고급 SUV’라고 말했다. 하긴, 링컨 노틸러스는 충분히 그럴만하다. 흘깃 봐도 구석구석에 값비싼 분위기가 가득하다. 링컨 브랜드 콘셉트 '고요한 비행'과 어울리는 터빈 날개 모양 21인치 휠을 달았다 길이 4825mm, 너비 1935mm, 높이 1700mm, 휠베이스 2850mm 다가서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스마트키 쥔 채 가까이 가면 옆구리 바닥에 고급스러운 ‘田(전)’ 모양 링컨 엠블럼이 빛난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날개나 색상을 쓰지 않고도 값져 보이는 몇 안 되는 엠블럼이다. 어딘가 벤틀리 향을 슬쩍 풍기는 둥그스름한 스타일..

[시승기] '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리릭의 북미 판매 가격은 5만9990달러(약 8000만원)부터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전혀 다른 디자인 경쾌한 가속감.. 완충 시 480km 이상 주행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의 전면./연선옥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속 브랜드 캐딜락의 국내 성적은 그동안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국 시장에서 고급차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주행감, 브랜드 이미지 등 여러 측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포르셰 같은 독일 고급 브랜드만큼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은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첫 번째 전기차 ‘리릭’을 공개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커졌다. 캐딜락 내연기관 모델과는 전혀 다른 내외관 디자인과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하면서 확..

'27인치 터치 스크린이 대박' 국내와 많이 다른 포드의 중국형 익스플로러 공개

포드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을 통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 중국형 버전의 신차를 공개했다. 포드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신차는 2019년 도입된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델로 분류됐다. 이달 중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그릴과 슬림한 범퍼 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가 탑재됐다. 또 보닛에도 기존에 없던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삽입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좌우 램프는 크롬 라인을 통해 연결되고 듀얼 머플러 팁과 함께 보다 역동적 모습..

[시승기] 컴패스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아쉬움 –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슬로건을 제시한 뉴 컴패스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전보다 개선된 부분, 그리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부분도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의 가치를 제시하기엔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았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레니게이드의 등장으로 ‘브랜드의 막내’를 탈피한 뉴 컴패스는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뉴 컴패스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컴패스와 동일한 4,420mm의 전장, 1,820mm의 전폭 그리고 1,650mm의 전고를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2,636mm로 동일하다. 참고로 AWD 시스템 및 각종 요소들이 더해져 공차중량은 1,650kg 수준이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더욱 선명해진..

[시승기]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전구간 토크폭발, 등줄기 찌릿'

실용적인 마세라티를 만들기로 작정하면서 내놓은 르반떼가 성공한 건 이처럼 오픈된 마인드가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마세라티의 슈퍼 SUV 르반떼에 '트로페오' 시승은 디자인부터 폭발적 주행까지 설레임 자체였다. 마세라티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이탈리아 자동차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명가가 모여서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탈리아어로 트로페오는 영어로 우승 트로피를 뜻한다. 타보면 트로피 보다 날개라는 뜻이 더 어울려 보인다. 이탈리아 특유의 극한의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마세라티 트로페오의 핵심은 V8 3.8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다. 다른 마세라티 가솔린 모델과 같이 V8은 마세라티 파워트레인과 페라리의 합작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580마력과 74.85kg.m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