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22

아우디 Q4 e-트론, 누구나 편하게 탈 수 있는 전기 SUV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곳은 5,000~6,000만원대 전기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SUV 선호 현상과 맞물려 해당 가격대의 전기 SUV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자동차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아우디 Q4 e-트론이다. Q4 e-트론은 출시와 동시에 한 가지 약점을 안고 등장했다. 환경부 저온측정 기준치 미달로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연식변경을 통해 재심사를 받을 계획이라고는 하나 지금 당장의 가격 경쟁력에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Q4 e-트론은 40과 40프리미엄 두 가지의 트림이 존재하며 각각의 가격은 5,970만원, 6,670만원이다. 그렇다면 사전에 접할 수 있는 정보로는 뛰어난..

듀얼모터 장착한 고성능 폴스타2…가속성능↑·주행거리↓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폴스타2 듀얼모터는 잘 나가고, 잘 돌고, 잘 멈추는 고성능 전기자동차다. 400마력이 넘는 강력한 힘을 내는가 하면 올린스댐퍼, 20인치휠, 브렘보브레이크 등으로 꾸려진 휘황찬란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배터리팩은 싱글모터 버전과 같고, 완전충전 주행거리는 300km 초반이다.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빠른 가속을 전개할 수 있는 듀얼모터를 얻었으니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78kWh 배터리팩과 짝을 이룬 듀얼모터는 408마력, 67.3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 최고 속도는 시속 205km다. 엑셀러레이터를 꾹 누르자 예상대로 몸이 좌석에 파묻히며 빠르게 시야가 좁아진다. 그 과정이 테슬라와 흡사하다...

자존심 버리고 만든 슈퍼카 브랜드 SUV '억소리 나는 가격'에도 흥행 질주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와 최고급 럭셔리카를 제작하던 세계적 명차 브랜드 조차 당초 주장과 달리 속속 자사 최초의 SUV 타이틀을 단 신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슈퍼 SUV는 단연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꼽을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기준 우루스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서며 라인업 내 점유율에서 61%에 이르렀다. 또 람보르기니는 이런 우루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5090대의 기록적 판매를 통해 올 상반기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벤틀리 역시 '벤테이가' 점유율 40%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고, 롤스로이..

GMC 허머 EV, 주문 폭주...출고까지 2년 이상 소요 예정

[M투데이 이세민 기자] GMC의 픽업트럭인 허머 EV를 받으려면 최소 2년이상 기다려야 한다. 올해 3월 말 GMC는 허머 EV 픽업과 SUV 차량에 대한 예약 수가 6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시 브랜드 책임자인 던컨 알드레드(Duncan Aldred)는 "생산은 계획보다 앞서 있고 신속하게 생산량을 처리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약들을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배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무리 빨리 차를 생산해 낸다 해도 약 2년 뒤인 2024년 쯤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간은 배터리, 산업 공급 및 산업 운송을 위한 칩과 원광물의 공급에 또 다른 문제를 겪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한다.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을 발표했을 때, 허머 E..

볼보, 버튼사라진 'EX90' 인테리어 공개..."극강의 미니멀리스트"

볼보자동차가 버튼이 사라진 'EX90' 실내 이미지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X90은 '폴스타 3'의 볼보 버전으로,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4가지 요소를 엿볼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뒤로는 가로로 길게 이어진 HVAC(냉난방, 환기 및 공조) 시스템, 덮개 없는 작은 사이즈의 디지털 계기판이 부착됐으며 현재 볼보 디자인에서 이어지는 세로방향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3-스포크 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센터 콘솔의 기어 노브와 물리적 버튼 등은 모두 사라져 폴스타 3의 프리미엄 인테리어가 그대로 적용된 듯한 모습이다. 차량 디자인과 자동차 기술은 볼보의 "당신이 필요할 때 필요한 것"라는 철학을 공유하며 차량 탑재 센서를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360도 뷰로 확인할 수 있다. 토마스 ..

오프로드에서 만난 모던 럭셔리

"1, 2세대 레인지로버가 생산되는 것을 지켜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5세대 신형 레인지로버에서 특별히 새로운 것을 더하거나 만들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기능과 성능을 심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그건 바로 자신감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형 레인지로버의 주요 특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의 대답이다. 그는 주요 경력의 대부분을 랜드로버에서 보냈다. 그야말로 랜드로버에서 잔뼈가 굵었다. 랜드로버식 자신감의 표현은 역시 오프로드 성능에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하고 시승회를 마련한 이유다. 장소는 강원도 홍천 일대다. Volvo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광고 정보 콜건 대표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소개하면서 핵심 단어로 '모던 럭셔리'를 말했다. 그의..

[타볼레오] 엔트리급 맞아? 덩치 키우고 화려해진 BMW 신형 X1

신형 X1·전기차 iX1 시승기 앞 키드니그릴 크고 각지게 커브드디스플레이 하나로 연결 하만카돈 사운드시스템 옵션 트렁크 용량 최대 1600ℓ 가능 BMW 콤팩트 SUV 첫 순수전기차 iX1 x드라이브30<사진제공:BMW코리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BMW는 X시리즈를 칭할 때 흔히 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고 합니다. 기능(utility)보다 역동성(activity)을 강조하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담은 표현입니다. 커다란 차를 몰 때도 운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끔 만든 셈이죠. 슈퍼카 브랜드에서도 SUV를 내놓듯 근래 완성차 시장에서 SUV는 회사 수익을 책임지는 든든한 효자 모델입니다. BMW의 X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

[시승]포르쉐의 역작, 718 카이맨 GT4

-6기통 4.0ℓ 자연흡기 탑재한 경량 스포츠카 -폭발적인 성능과 완벽에 가까운 움직임 선봬 포르쉐에 GT 배지가 붙으면 완전히 다른 차가 된다. 비슷한 라이벌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새 영역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간다. 하드코어 드라이빙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911 GT3, 모든 고성능 SUV 기준을 한 차원 높인 카이엔 터보 GT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형들을 위협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움직임과 강한 실력을 가진 차가 있다. 바로 순수 경량 스포츠카 718 카이맨 GT4다. 새 차는 도로 위를 자신만의 무대로 꾸미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그려낸다. 구조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접목한 포르쉐의 결과물은 놀라웠다. 한 번 앉으면 차에서 내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황..

자동차/포르쉐 2022.10.31

스포츠카 뺨치는 대형 SAV..'뉴 X7' 취향저격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美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사막에서 시승한 BMW '뉴 X7' 380마력·53kg.m·제로백 5.8초 와인딩 코스서도 날렵하고 안정 스포티한 디자인·인테리어도 굿 BMW의 플래그십 SAV인 뉴 X7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더욱 모던해진 디자인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하고 수입 대형 SUV 시장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의 플래그십 SAV인 X7이 페이스리프트(상품성 변경) 모델인 ‘뉴 X7’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플래그십 모델은 브랜드의 모든 기술력을 쏟아 완성하는 자존심이자 브랜드 그 자체다. 글로벌 대형 SUV 시장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뉴 X7은 어떤 새로움으로 럭셔리 SUV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

전기차 주행거리, 겨울엔 30% ‘뚝’… 히터 최대 온도가 변수

환경부, 히터 최대로 틀고 저온 주행거리 측정 최대 온도 높을수록 주행거리 짧게 나와 불리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기차 차주들이 긴장하고 있다. 겨울에는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가 뚝 떨어지는데,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영하 7도에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측정하는 ‘저온 주행거리’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해당 차량의 히터 최대 온도가 얼마인지도 봐야 한다. 저온 주행거리 측정에 히터 온도가 큰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저온(영하 7도) 주행거리는 상온(영상 23도) 대비 20~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인치 모델(77.4㎾h 배터리)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