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2

[시승기] SUV '메르세데스-AMG GLB' 다 좋은데 '이것은' 아쉽네

센서는 예민하고 내비는 아쉽네 메르세데스-AMG GLB 전면부 모습. /사진=김창성 기자 "큰 덩치의 SUV는 아닌 것 같은데 속은 넓네" 최근 시승을 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메르세데스-AMG GLB)의 첫 인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재다능한 스포츠퍼포먼스 패밀리 SUV로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GLB'는 알찬 공간에 역동적인 주행감까지 갖춰 시내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도 손색없는 모델로 느껴졌다. 다만 다소 민감한 전·측·후방 감지센서와 음성안내도 그래픽도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생소한 내비게이션 성능은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 잘 빠진 외모, 부족함 없는 공간감 ━ '메르세데스-AMG GLB'의 겉모습은 세련됐다.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

[시승기] 벤츠 AMG 'GT 43·CLS 53', 민첩한 '핸들링·서스펜션'

AMG 'GT 43+·CLS 53+', 2열 추가에 편안한 주행···패밀리카로도 활용가능 AMG GT43 4매틱+과 AMG GT53 4매틱+ 주행모습 (사진=벤츠코리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경긱(용인) 권진욱 기자] 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AMG 모든 라인업은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등 모든 부분이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는 비싼 가격임에도 AMG만의 매력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되고 있다는 것이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AMG 차량을 총 7613대 판매됐다. 전년보다 73%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