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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럭셔리함이 더해진 픽업트럭..GMC 시에라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차박이나 야외 활동 등 스포츠 레저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GMC 시에라 (Sierra)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반적으로 픽업트럭(Pickup Truck)이라고 하면 왠지 거친 모습이 연상된다. 전통적으로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도 그럴 것이 픽업트럭은 짐칸의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에 속하기 때문에 건설 자재나 농업용 등 주로 짐을 실어나르는 운반용으로 활용돼온 이유에서다. 픽업트럭은 그러나 미국 등 북미시장에서는 세단 못잖은 인기를 누린다. 도로가 넓은데다, 땅이 커서 온로드 뿐 아니라 험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그런만큼 데일리카로서의 활용성은 일반적인 트렌드다. 최근 2~3년 사이엔 국내 수입 ..

현대차그룹,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실시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수)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수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또한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폭스콘,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 생산한다..애플카 양산 전초전(?)

징지르바오 등 대만 현지언론들은 지난 5월 애플이 애플카를 2024년말~2025년 초 발표할 것이며, 다른 애플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폭스콘이 위탁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모나크 트랙터와 협업 폭스콘, 전기 콘셉트카 모델C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이 미국서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 생산 계획을 발표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폭스콘은 현재 가장 유력한 ‘애플카’ 생산업체 후보다. 10일(한국시각) 폭스콘은 미국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에서 자율주행 전기 트랙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즈타운 공장은 로즈타운모터스와 피스커 등이 전기 트럭을 생산하는 곳이다. 새 제품은 모나크트랙터의 MK-V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된다. 로즈타운 공장에서 본격 양..

수입차 큰 손 3040..상반기 개인명의 10대중 6대 샀다

다만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차량 가격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향후 카푸어 등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3040 4만778대 개인명의 7만7924대 중 61% 베스트셀링 톱5, 6000만원 넘는 고가 수입차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휩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도 제동이 걸렸지만 3040세대의 수입차 사랑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3040세대가 국내에서 판매된 개인 명의 수입차 10대 중 6대 이상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13만1009대로 전..

[시승기] "이게 험로니? 거침없는 오프로더!"..GMC 전기트럭 '허머 EV'

허머 EV는 그야말로 ‘물건’인 게 맞다 1000 마력 파워..50도 고갯길도 거뜬 GMC 허머 EV (Hummer EV) (밀포드 프로빙 그라운드, MPG)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전기트럭 ‘허머 EV(Hummer EV)’를 내놨다. 국내서는 살짝 생소한 브랜드지만,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없어서 못파는 차다. 허머 EV는 소비자 수요 대비 생산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에도 투입 될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국에서는 병행수입 업체를 통해서 몇몇 소개되고 있는 정도다. 그러나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오는 2025년까지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 10개 차종..

폴스타3 제원까지 공개, 1억원대 대형 전기 SUV

폴스타3는 3-ZONE 공조기,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21인치 휠, 360도 서라운드 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폴스타3의 제원이 10월 런칭에 앞서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에 따르면 폴스타3 전장은 4902mm, 휠베이스는 2982mm다. 듀얼 모터, 111kWh 용량 배터리를 기본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원대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폴스타3의 가격은 9만2900유로(약 1억2000만원), 퍼포먼스 9만9500유로(약 1억3000만원)다. 폴스타코리아는 2023년에 폴스타3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스타3는 폴스타 브랜드의 첫 번째 대형 SUV다. 폴스타3는 볼보 XC90급 차세대 전기차 엠블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

쉼표 같은 자동차, 링컨 노틸러스

고급 쇼파처럼 안락하다 “우리 집도 이런 고급 SUV 한 대 있으면 좋겠다.” 옆자리 앉은 애인이 말했다. 앞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건만, 차에 별 관심 없는 그녀는 분명 ‘고급 SUV’라고 말했다. 하긴, 링컨 노틸러스는 충분히 그럴만하다. 흘깃 봐도 구석구석에 값비싼 분위기가 가득하다. 링컨 브랜드 콘셉트 '고요한 비행'과 어울리는 터빈 날개 모양 21인치 휠을 달았다 길이 4825mm, 너비 1935mm, 높이 1700mm, 휠베이스 2850mm 다가서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스마트키 쥔 채 가까이 가면 옆구리 바닥에 고급스러운 ‘田(전)’ 모양 링컨 엠블럼이 빛난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날개나 색상을 쓰지 않고도 값져 보이는 몇 안 되는 엠블럼이다. 어딘가 벤틀리 향을 슬쩍 풍기는 둥그스름한 스타일..

[시승기]3가지 장점과 단점..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장점 : 승차감 만큼 플래그십 세단 부럽지 않다 단점 : 장점을 한 방에 잊게 하는 높은 가격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제네시스의 역대급 인기를 모은 전기차, GV70 전동화 모델을 장거리 시승했다. 올해 3월 출시 당시 별다른 기대감은 없었다. 8천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기대치가 낮았다. 이런 낮은 기대치를 뒤집는 반전은 차량이 출고되면서 서서히 올라왔다. 배터리를 하단에 깔고 무게가 2.3톤에 육박하면서 승차감이 예술 수준으로 올라왔다. 여기에 정말 조용한 정숙성,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컬러, 차박까지 고려한 2열 평탄화와 전기차 특유의 취침기능까지 불만을 찾기 어려웠다. 400km 인증을 받은 주행거리도 굿이다. 그 중 가장 큰 만족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승차감이다. 2025년 전기차만 출시하는 전동..

[시승기] '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리릭의 북미 판매 가격은 5만9990달러(약 8000만원)부터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전혀 다른 디자인 경쾌한 가속감.. 완충 시 480km 이상 주행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의 전면./연선옥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속 브랜드 캐딜락의 국내 성적은 그동안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국 시장에서 고급차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주행감, 브랜드 이미지 등 여러 측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포르셰 같은 독일 고급 브랜드만큼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은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첫 번째 전기차 ‘리릭’을 공개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커졌다. 캐딜락 내연기관 모델과는 전혀 다른 내외관 디자인과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하면서 확..

'27인치 터치 스크린이 대박' 국내와 많이 다른 포드의 중국형 익스플로러 공개

포드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을 통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 중국형 버전의 신차를 공개했다. 포드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신차는 2019년 도입된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델로 분류됐다. 이달 중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그릴과 슬림한 범퍼 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가 탑재됐다. 또 보닛에도 기존에 없던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삽입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좌우 램프는 크롬 라인을 통해 연결되고 듀얼 머플러 팁과 함께 보다 역동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