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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새 엔진 단 소형 SUV 신형 '셀토스' | "시속 100km까지 단 7.9초, 주행 성능 높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760대를 판매해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신형 셀토스. 사진 고성민 기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7.9초!” 정민수 기아 소형3PM 프로젝트매니저(PM)는 7월 27일 열린 신형 셀토스 미디어 시승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아는 2019년 셀토스를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제로백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2021·2022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엔트리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에서 제로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데 올해 셀토스의 첫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면서는 제로백을 화두에 올렸다. 신형 셀토스가 새 엔진을 달고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신형 셀토스를 타..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더 빨라진 슈퍼 SUV

미국 가격은 26만676달러(약 3억5000만원)다. 랠리(Rally) 모드가 추가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퍼포만테(Performante)를 공개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이 666마력으로 향상됐으며, 경량화와 새로운 강철 스프링 등 성능이 강화됐다. 랠리(Rally) 모드가 추가됐다. 미국 가격은 26만676달러(약 3억5000만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66마력, 최대토크 68.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일반 모델 대비 16마력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200km/h는 11.5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06km/h다. 우루스 퍼포만테 서스펜션에는 새로운 강..

[시승기] 포트폴리오에 힘을 더한 V8 퍼포먼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어쩌면 ‘세대 교체’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받는 콰트로포르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시승기 시승을 위해 준비된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말 그대로 ‘플래그십 세단의 체격’을 제시한다. 브랜드에서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5,265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50mm와 1,48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다. 더불어 3,170mm의 긴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참고로 새로운 V8 엔진과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2,115kg의 공차중량을 갖췄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시승기 여전히 시선을 끄는 플래그십 세단 지난 2013년 데뷔한 현재의 콰트로포르테는 비록 디자인의 아쉬움도 느껴지지만 여전히 강렬하..

[시승기] 테슬라 떨게 만든 그 車..'업데이트'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5990만원이다 폴스타2, 4월·7월 테슬라 꺾고 韓수입 전기차 1위 디자인 깔끔·심플..친환경성 높이고 가격 그대로 폴스타코리아의 '업데이트' 폴스타2.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절대강자를 영원히 유지할 것 같던 테슬라를 바짝 긴장시킨 브랜드가 있다. 북유럽 스웨덴에서 건너온 신생 브랜드 '폴스타'다.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폴스타2는 지난 1월 출시 후 4월과 7월 테슬라를 꺾고 국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 폴스타2 단일 차종만을 판매 중인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폴스타2의 업데이트 모델을 선보였다. 폴스타가 말하는 업데이트란 쉽게 말해 연식변경과도 같다. 이제 막 국내 고객에게 인도..

[리뷰] 새로운 흐름에 발을 맞추는 르노의 선택 – 르노 오스트랄

르노는 오스트랄을 2022년 4분기부터 유럽 및 세계 시장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르노 오스트랄 리뷰 르노가 자동차 시장 및 세계 정세의 대격변을 앞두고 새로운 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면서도 최근 몇 년 동안 브랜드가 이끌어온 브랜드의 감각과 디자인 기조, 그리고 기술의 지향점을 잘 드러내는 SUV, ‘오스트랄(Austral)’을 공개한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자동차’라는 범주에 한정되지 않고, 다채로운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의 가치를 내세우는 것 역시 오스트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르노 오스트랄은 어떤 차량일까? 르노 오스트랄 리뷰 독특한 감성으로 다듬어진 SUV 르노 오스트랄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

[레알시승기]"작지만 알찬 해치백의 정석"..폭스바겐 골프

핵심요약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단정한 이미지 탈피 측면부 캐릭터 라인과 C필러 역동적인 이미지 강조 'EA288 evo 2.0 TDI' 엔진 탑재…최고 출력 150마력 판매 가격, 프리미엄 3625만원·프레스티지 3782만원 친환경차 흐름 속에 국내 디젤 모델만 출시 아쉬워 폭스바겐 골프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없는 자동차 유형이지만, 이 차만큼은 다르다. 해치백의 대명사, 정석, 교과서라고 불리며 존재감을 뽐내는 차. 바로 폭스바겐 골프다.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지난 1월 6년 만에 돌아온 8세대 골프를 최근 시승했다. 8세대 골프는 딱 봐도 이전 모델에서 많이 바뀐 걸 알 수 있다. 납작해지고 작아진 램프 크기, 전면부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지도 기존에 동글..

[시승기] 안락한 승차감·탄력적인 주행감 돋보이는..캐딜락 '리릭(Lyriq)'

캐딜락의 첫번째 타자인 전기 SUV 리릭은 이런 GM의 흐름에 최적화된 차량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2023 캐딜락 리릭 (LYRIQ)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에서 첫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내놨다. 리릭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4월 공개된 후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불과 30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물량 전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깜짝’ 인기를 얻고 있다. 리릭은 오는 9월쯤 미국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후, 동시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시장에서는 늦어도 내년 하반..

[시승기] 안락한 승차감·탄력적인 주행감 돋보이는..캐딜락 '리릭(Lyriq)'

캐딜락의 첫번째 타자인 전기 SUV 리릭은 이런 GM의 흐름에 최적화된 차량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2023 캐딜락 리릭 (LYRIQ)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에서 첫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내놨다. 리릭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4월 공개된 후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불과 30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물량 전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깜짝’ 인기를 얻고 있다. 리릭은 오는 9월쯤 미국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후, 동시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시장에서는 늦어도 내년 하반..

으르렁대는 SUV, 재규어 F-페이스 SVR

재규어 F-페이스 SVR은 고성능 SUV의 숨은 보석이다 회광반조(回光返照)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불꽃이 꺼지기 직전에 밝게 타오른다는 뜻이다. 오늘 만날 재규어 F-페이스 SVR이 품은 V8 슈퍼차저 엔진은 이 사자성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머지않아 사라질 물건이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화려한 엔진이다. 재규어가 겨울잠에 빠졌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매달 20여 대를 밑도는 판매 수준을 보이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규어는 2025년부터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당분간 재규어의 신차를 만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굽이치는 산길에 접어든 재규어 F-페이스 SVR은 그러한 걱정을 잠시 내려놓은 듯 활기차게 움직인다. 본래 이러한..

[시승기] 진한 지프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변화의 필요성 –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

다만 일상의 주행을 유지하면서도 차량과 함께 약간의 일탈을 즐기고 싶다면 ‘체로키’는 여전히 지프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일 것이다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 시승기 최근 지프는 국내 시장에 다채로운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랭글러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그랜드 체로키 L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레니게이드, 컴패스의 개선 및 변화로 브랜드의 활동 영역을 새롭게 다듬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랜드의 중형 SUV, 그리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SUV인 ‘지프 체로키’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브랜드의 변화 속 잠시 잊혀졌던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이하 체로키)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시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