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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재미보다 실용, 폭스바겐 ID.4

여러 가지 기능을 집어넣은 전기차가 얼리어댑터에게 잘 어울린다면 ID.4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오랜만에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취향과는 맞지 않는 전기차지만 이제 신차의 주류는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다. 아무튼 워커힐에서 양평까지 짧다면 짧은 약 120km 구간에서 ID.4를 경험했다. 폭스바겐 ID. 시리즈는 완전 전기차 플랫폼인 MEB 플랫폼에서 생산된다. 2019년 콘셉트 모델로 시작한 ID. 시리즈는 시티카부터 미니밴까지 각 세그먼트 별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ID.4는 지난 2017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된 ID.크로즈의 양산형으로 2020년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모델이다. ID.4의 보디형태는 크로스오버 SUV에 가깝다. 크기가 큰 편..

푸조 408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완료, 가솔린 엔진 얹는다!

푸조 408이 국내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환경부 누리집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일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 408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408은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C-세그먼트 패스트백 SUV다. 푸조의 신규 플랫폼 ‘EMP2 V3(Efficient Modular Platform)’를 밑바탕 삼았다. 트림은 알뤼르(Allure)와 알뤼르 프리미엄(Allure Premium), GT 세 가지. 체격은 아우디 Q3 스포트백,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등과 비슷하다. 국내에 들어오는 408엔 직렬 3기통 1.2L 가솔린 터보 퓨어테크(PureTech) 엔진을 얹는다. 여기에 EAT 8단 자동변속기를 짝지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

카테고리 없음 2022.11.08

람보르기니,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은 우라칸 스테라토"

람보르기니가 내연기관 시대의 대미를 장식할 모델로 우라칸을 지목했다. 이후 람보르기니의 모든 라인업은 전동화된다. 람보르기니는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우라칸 스테라토를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2019년 공개된 같은 이름의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겸비한 모델로, 2014년 공개된 우라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모델이다. 스테라토의 외형은 최근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잘 드러난다. 전면부에는 LED 보조 조명과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리잡았고, 루프랙도 적용됐다. 엔진에 추가적인 공기를 공급해주는 루프 스쿠프도 적용됐는데, 이는 엔진에 추가적인..

[③롱텀시승기] 완전충전하면 500km 이상 넉넉해…쉐보레 볼트 EUV

쉐보레 볼트 EUV 1년여 대기 끝에 10월 중순 출고한 쉐보레 볼트 EUV를 타고 약 일주일간 150km 남짓 주행했다. 출퇴근 위주로 막히는 서울 도심 주행이 80% 가량이다. 니로 플러스를 탈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이다. 멋스러운 유채색 외장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게다가 아직까지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 타고 내릴 때마다 주변 시선이 집중된다. 외관은 EUV라는 이름에 걸맞게 터프하다. 최신 쉐보레 SUV처럼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은 물론 보닛과 A필러의 각을 살려 명확하게 분리했다. 볼트 EV보다 지상고를 높이고 루프레일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한 테일램프를 배치해 볼트 EV와 확실하게 구분했다. 강인한 인상의 외관과 달리 실내 구성은 오밀조밀하다. 기본 트림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2.11.08

美 현지생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LA오토쇼서 북미 데뷔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 모델이 이달 중순 개막되는 LA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다. 제네시스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Electrified GV70'을 공개하고 2023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근 특별 미디어 행사를 갖고 'Electrified GV70'을 선보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오는 12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모델이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출시되면 제네시스는 북미에 GV60, 일렉트리파이드 G80 등 총 3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제네..

압도적인 크기, 2022 포드 익스페디션 3.5 V6 7인승 시승기

포드의 풀 사이즈 SUV 익스페디션의 부분 변경 모델을 시승했다. 픽업트럭 F-150과 같은 세그먼트의 대형 SUV로 미국이라는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부분 변경을 통해 15.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운전석 앞 계기판에도 12.3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국내에 들어온 것은 여섯 개의 트림 중 최상위인 플래티넘이다. 포드 익스페디션 3.5 V6 7인승 플래티넘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SUV의 시대다. 감각적으로만 말하면 전체 신차 판매의 절반 가까이가 SUV다. 그러나 그것을 미국으로 좁혀 보면 대부분의 신차가 SUV이다. 특히 미국 메이커인 포드와 GM을 보면 세단이 아예 없다고 할 정도다. 포드만 해도 머스탱이라는 포니카는 제외하면..

볼보 XC60 B6 AWD, 가족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서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뽐내기 위한 가장 큰 물건이 있다. 바로 자동차다. 어떤 자동차를 타느냐는 것으로도 나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독삼사’는 이제 그 개성이 모호해졌다. 이미 너무 많은 차들이 도로를 누비고 있고, 해당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보는 아주 좋은 선택지다. 그러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안전’ 이라는 키워드다.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인간 중심’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볼보라는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했다. 올해 1~3분기 볼보의 국내 판매량은 8556대다. 순위로는 5위인데, 4위 폭스바겐(858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