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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타면서 즐기는 ‘레이싱 게임’..어떤 기분일까

신형 BMW 7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BMW 디스플레이 전용 게임. (출처 BMW그룹 북미법인)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넥슨의 온라인 자동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진짜 자동차 안에서 즐긴다면 어떤 느낌일까? 독일 BMW가 이런 상상을 현실로 구현했다. BMW그룹은 최근 "캐주얼 게임을 차량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BMW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에어콘솔(AirConsole)과 BMW그룹은 캐주얼 게임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BMW그룹이 이르면 2023년부터 출시하는 신차 내부에 장착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신형 BMW 7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BMW 디스플레이 전용 게임. (출처 BMW그룹 북미법..

자동차/BMW 2022.11.28

헤리티지 재건의 결정적 순간 – 주지아로의 방문, 포니 쿠페 부활 프로젝트

나와 같은 50대 자동차 마니아에게 포니 쿠페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이런 마음에 미래를 본 듯한 강렬한 충격이었고 자동차 후발국의 어린이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존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 포니 쿠페가 다시 복원된다는 발표는 내게는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포니 쿠페의 복원은 단순히 감동적인 스토리에 그치지 않는다. 사업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제품력과 기술력이라는 기본기에 견고한 헤리티지로 부가가치를 더한다. 이것이 포니 쿠페 복원 프로젝트의 사업적 관점에서의 목표일 것이다. 포니 쿠페 복원 프로젝트는 단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 단계를 거친 현대의 헤리티지 활용법과 사업 모델의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결과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미래차로의 전..

[시승기] 더욱 강렬하고 진하게 퍼지는 매력 – 애스턴 마틴 DBX707

애스턴 마틴 DBX707 전세계의 다양한 스포츠카 및 프리미엄 브랜드에게 유릴리티 비클, 즉 ‘SUV’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람보르기니는 물론 페라리까지 새로운 세그먼트의 도전에 나서며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역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SUV, DBX를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DBX를 더욱 강렬히 다듬은 DBX707이 데뷔했다. 보다 폭발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DBX707은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애스턴 마틴 DBX707 시승을 위해 준비된 애스턴 마틴 DBX0707은 제법 크면서도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DBX0707은 5,04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

"코란도 이모션·U100"…쌍용차, 전기차 앞세워 경영 정상화 앞당긴다

배터리팩 수급문제로 생산중단 코란도 이모션 연내 생산재개 '흥행 성공'토레스 기반 전기 SUV와 전기 픽업트럭 등 개발 무선 충전시스템 2024년 개발 완료 목표…충전 인프라 확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쌍용자동차(003620)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쌍용차는 2024년 전기차 무선 충전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4세대 코란도 기반 쌍용차 첫 전기차 2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팩 공급..

[리뷰]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최초의 SUV – 로터스 일레트라

로터스 일레트라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다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전기 SUV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로터스(Lotus)’ 브랜드의 기조를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이에 따라 다채로운 전기차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전 중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될 전기차, ‘일레트라(Eletre)’도 포함된다.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SUV, 로터스 일레트라는 어떤 차량일까? 로터스 일레트라 대담하고 세련된 E-SUV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개발된 엘레트라는 지금까지의 로터스의 차량과는 다른 거대한 체격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5,105mm에 ..

자동차/로터스 2022.11.27

GV70 전동화모델, 독일 전문지 평가서 테슬라 모델Y 제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럽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테슬라와 포드를 제쳤다. 2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GV70·테슬라 모델Y·포드 머스탱 마하-E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경쟁 모델 비교평가에서 GV70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이번 평가는 바디(차체), 편의성, 파워트레인(엔진·동력),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연결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GV70은 이 가운데 편의성·주행 성능·연결성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569점을 받아 모델Y(561점)와..

팰리세이드 1000km 달려보니...'앳킨슨 사이클' 효과 있네!

“디젤 살 필요 전혀 없다니까요? 가솔린도 대략 1L로 13~14km는 달릴 수 있어요.” 한 현대 팰리세이드 차주의 말이다. 육중한 준대형 SUV 차체와 V6 3.8L 가솔린 엔진…. 솔직히 믿기 어려운 얘기였지만, 딱 한 가지 특징 때문에 흘려들을 수 없었다. 바로 ‘앳킨슨 사이클.’ 과연 그토록 효과 좋은 기술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 1000km 시승 시리즈’ 네 번째 주인공으로 팰리세이드 3.8을 골랐다. 앳킨슨 사이클이 대체 뭔데? 아주 얌체 같은 기술이다. 가령 일반 엔진(오토 사이클)이 만원짜리 치킨 한 마리를 제값 주고 산다면, 앳킨슨 사이클은 8000원만 내면서 한 마리 달라고 떼쓰는 기술이랄까. 개념은 압축비보다 팽창비가 큰 엔진이다. 지금부터는 조금 복잡한 얘기다. 자동차 엔진은 ..

BMW M240i x드라이브 쿠페의 시원한 샤우팅을 듣다

작은 차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주행 능력, BMW M240i xDrive Coupe First Edition [사진/더아이오토] BMW의 라인업은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 하이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있는 M브랜드는 기본이 되는 모델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는 묘미가 있다. 좀더 높은 성능으로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만들어 낼 만큼 큰 느낌을 보여주는 모델 라인업이기도 하다. 스포티한 감성을 갖춘 BMW의 쿠페 라인업은 물론 세단 라인업, SUV라인업까지 구축했고,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도 강렬한 인상을 얻기에 충분했다. BMW가 갖고 있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떠나 BMW의 모델들은 저마다 특징을 보여주면서 유저들..

자동차/BMW 2022.11.26

[시승기] 지프의 자신감, 그리고 루비콘의 신뢰 –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프(JEEP)’는 말 그대로 신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 닦은 오프로드를 위한 기술, 그리고 여러 차량에 대한 개발 및 생산 경험은 말 그대로 모든 이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부류’인 경쟁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프 랭글러의 DNA를 기반으로 등장한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루비콘’을 품고 등장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과연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이하 글래디에이터)는 말 그대로 랭글러를 확..

자동차/지프 2022.11.26

[시승기] “살짝 더 높게”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자동차 익숙하고 닮은 꼴을 선택한다는 건 본능이다. 차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나쁜 차는 없다는 말이 정답이다.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골라야 후회가 없는 법이다. 기자는 유독 스웨덴 왜건에 끌리는 편이다. 스칸디나비안 자동차 브랜드가 좋았던 이유는, 알량한 몽땅 연필을 무료로 나눠주며 우월감에 빠져 있는, 그러면서도 미트볼과 메쉬드포테이토에 정량의 그레이비만 얹어주는 인색한 스웨디시 문화의 정취 때문만이 아니며 많은 셀럽을 살리고 입증받았다는 ‘안전의 대명사’라는 수식어 때문만도 아니다. 인류를 구원하는 도구 ‘안전 벨트’의 특허를 포기한 옛 개발자의 영웅담 때문만이 아니며, ‘환경복원 선구자’ 코스플레이를 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의 이미지 때문만도 아니었다. 단순히 볼보는 왜건..

자동차/볼보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