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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욱 높아진 출력, 더욱 개선된 경쟁력 – 볼보 S90 리차지 PHEV

S90 리차지 PHEV의 핵심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에 있다 볼보 S90 리차지 PHEV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있어 ‘전동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자, 거부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 토요타를 비롯 일부 브랜드들은 여전히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술 기반에 미련을 갖고 있지만 대세가 전환되고 있음은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보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동화 기술 개발과 전동화 모델의 시장 투입 등은 물론이고 ‘보다 안정적인 밸류 체인’을 구성하기 위한 각종 노력 및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S90에 더욱 강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층 높아진 출력으로 돌아온 S90 리차지 PHEV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가장 비싸고 뜨거운 롤스로이스 '럭셔리 GT' 끝판왕

핫로드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새로운 휠도 존재감을 과시한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핫로드 차량으로 변신시킨다면 어떤 모습일까? 버추얼 아티스트 ‘adry53customs’가 제작한 렌더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진정한 럭셔리 GT 차량으로 화려하게 개조했기 때문이다. 앞부분은 훨씬 뾰족해져 더욱 좁고 덜 부담스러운 그릴을 지녔으며, 그릴 양쪽에는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환희의 여신은 그대로 후드 위에 자리했다. 차량 문이 B필러에 장착돼 있다는 점도 그대로다. 후면에는 더 커진 디퓨저와 배기구 형태의 트림을 볼 수 있다. 실제 배기구는 양옆 차량 문 아래에 장착됐다. 이 점을 제외하면 후면 디자인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보이지 않는다...

3열 SUV로 변신하는 르노 '에스파스' 6세대 완전변경 예상 디자인

연초 르노 브랜드가 유럽 전략형 콤팩트 SUV '카자르' 후속격 모델로 '오스트랄(Austral)'을 선보이며 시장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과거 미니밴 형태로 선보인 '에스파스(Espace)' 후속으로 3열 SUV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3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80년대 MPV 또는 미니밴으로 판매되던 르노 에스파스는 다음 세대에서 과감한 차체 변형을 통해 SUV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스페인의 한 도로에서 르노 오스트랄 디자인의 3열 SUV 프로토타입이 발견됐으며, 해당 모델이 에스파스 후속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 신차 예상도 또한 함께 공개했다. 앞서 로이터는 르노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에스파스와 '탈리스만(Talisman)'이 단종 수순을 밟게된다고 전한 바..

[300km시승기] 역시나 매력 넘친 토레스..고속도로 주행연비 굿!

장점 : 확실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연비도 수준급 단점 : 디스플레이 구성은 다시 한번 고려를… 쌍용자동차 토레스 쌍용차 부활을 이끈 주역 토레스를 한 달 만에 다시 시승했다. 지난 시승은 도심을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서울 도심부터 강화도까지 중장거리를 달렸다. 시승차 누적 주행거리는 9600km라 완전 새차 상태였던 지난번 시승차와 달리 길들이기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번 시승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연비다. 서울 시내와 강화도를 왕복하는 코스다. 디자인 매력이 확실한 쌍용자동차 토레스 쌍용자동차 토레스 토레스 디자인은 가을 하늘과도 잘 어울린다. 시승차는 실버 색상이다. 화이트보다 훨씬 더 토레스 자태를 살려준다. 정통적인 SUV 요소들이 들어간 디자인이라 쉽게 질리지 않는다. 출시한 지 3..

하체가 발군!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 말마따나 ‘그란투리스모(장거리 여행용 고성능 자동차)’라고도 부를만하다 때는 2015년, 디자인학과 학생이던 나는 한 자동차 사진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만감이 교차했다. ‘새로우면서도 멋있는’ 산업디자인의 이상에 다다른 모습에 푹 빠졌고, 저런 디자인을 그려낸 디자이너 재능이 사무치게 부러웠다. 그 차의 이름은 폭스바겐 스포츠 쿠페 GTE 콘셉트. 그리고 그 콘셉트를 이어받은 양산차가 바로 2017년 등장한 아테온이다. 당시 ‘도로 위로 나온 콘셉트카’라고 부를 만큼 콘셉트카와 똑같았다. 2015년 공개한 폭스바겐 스포츠 쿠페 GTE 콘셉트 / 2017년 등장한 폭스바겐 아테온 양산차 어느덧 출시 후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신선했던 충격은 모두 사라졌다. 그래도 멋은 여전하다. 비..

[시승기 - 폭스바겐 ID.4] 높은 실용성, 도심용으로 딱..가성비는 덤

작은 옥에 티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 출발점 MEB 플랫폼과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 이질감 없는 주행감·높은 에너지 효율 만족 폭스바겐 전기차 ‘ID.4’. [김지윤 기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전기차 ‘ID.4’를 통해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달 15일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를 출시하며 내놓은 포부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전기차다. 폭스바겐은 유럽 외 국가 중 한국을 ID.4의 첫 번째 수출국으로 택했다. 인프라를 포함한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