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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깜찍한 가성비 소형 전기차 ‘i1‧i2’ 준비

BMW i Vision Circular 컨셉트 BMW가 가성비 소형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BMW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인 1시리즈와 2시리즈 차량은 전동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새로운 BMW i1과 i2 차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가솔린 차량인 1시리즈와 2시리즈의 전기차 모델로 추정된다. 전기차인 BMW i1은 모델 코드 NB0으로 2027년 11월경 독일에서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드네임 NB8인 i2는 2028년 7월에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U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금지 정책에 효력이 발생하는 2035년까지 i1과 i2는 모두 생산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BMW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뉴클래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뉴클래스 플랫폼은 2025..

[시승기] "압도적인 크기에 한 번, 편안한 승차감에 또 한 번 놀랐다", 링컨 네비게이터

풀사이즈 SUV 시장에 선택지가 많아졌다. 국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던 영역이다. 최근 들어 미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놨다. 나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독일 차들과 가격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같은 판 경쟁이 힘들었을 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캠핑 문화 확산,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불모지 같던 초대형 SUV 시장에 새싹이 트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격이 나눠진다. 프리미엄 딱지가 붙었는지 아닌지다. 쉐보레 타호와 포드 익스페디션은 없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있는 것 바로 '럭셔리' 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관련 기사👉 [타봤어요]'오너·쇼퍼..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넓은 시야와 편의성까지 '픽업도 부담 제로 시대'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 알록달록 낙엽까지 본격 아웃도어 계절이 시작됐다. 지난 9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지되면서 바깥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쌍용자동차가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서울근교는 물론 도심 등 다양한 곳에서 시승해봤다. 시승 모델은 내·외관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이 기본 적용된 스페셜 모델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다. 익스페디션에는 전용 블랙라이데이터 그릴에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휠, 휠·도어·테일게이트 가니쉬의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 정통 픽업 스타일이 더욱 강조됐다. 렉스턴 스포..

쌍용차 법정관리 1년 6개월만 종결…경영 정상화 속도낸다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자동차가 11일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선언했다. 지난 2021년 기업 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1년 6개월만의 경영 정상화다. 쌍용차는 이번 종결 이후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판매 증대 및 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9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10월에는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를 위한 특별 협약서 체결도 마쳤다. 추가적인 조치들도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 1차 인수대금 유상증자로 회생채무를 변제했고, 공익채권 변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10월 2차 유상증자를 완료하는 등 대주주의 지위를 공고히하고, 쌍용차 재무구조 개선에 속..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 내놓는다...내년 6월 양산 목표

기아가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내년으로 예상되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와 시기가 맞물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23일(현지시간) 기아 관련 보고서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기아 호주법인은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해 주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법인 대표는 가능하다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들여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 시장은 카니발의 인기가 높은 데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반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에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호주 출시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고..

[시승]실전에 강한 BEV, 푸조 e-2008

-우수한 효율, 안정적인 BMS 관리 능력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스타일 특징 푸조 대표 전기 SUV e-2008이 새로 돌아왔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상품성을 개선한 것. 탄탄한 짜임새를 갖춘 만큼 시장에선 다시 한 번 선택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전기 SUV 세그먼트에서 e-2008의 강점은 무엇인지 시승을 통해 확인해봤다. 새 차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며 정확히는 주행 가능거리에 있다. 지난 8월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신형 e-2008은 배터리 완충 시 환경부로부터 최장 265㎞(상온 복합 기준)를 인증 받았다. 약 230㎞대 수준을 보여줬던 기존과 비교해 11.8% 개선된 수치다.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인증에서는 345㎞를 받았다. 시승차를 받아 100% 완충했을..

볼보차 EX90, "핵심은 안전과 신기술"

EX90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회사는 '안전 보호막'이라고 표현하며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로 차가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먼저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연결되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 초음파 센서 및 라이다가 있다. 최첨단 센서 세트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실시간 360도로 차를 모니터링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탑재되는 라이더는 낮과 밤 상관 없이 고속 주행에서도 전방 250m에 보행자와 반경 120m에 있는 작은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 기술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의 신뢰성과 성능을 크게 높였다. 실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