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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美·이란 협상 불확실·유가 4거래일 급등-[글로벌 마감 시황]

supelta 2026. 4.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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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 지수 0.36%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0.89% 내렸고 S&P 500 지수도 0.41%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도 어김없이 미국과 이란 간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해서 봉쇄되면서 유가가 나흘째 급등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 다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고요.
이스라엘은 이란과 전쟁을 다시 할 준비됐다고 말하며, 이란의 현지 언론에서도 테헤란에서 일부 방공망이 가동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 서비스 나우와 IBM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주들이 전체적으로 미끄러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조금 전 인텔이 엄청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시간외에서 14% 급등하고 있고요.
코스피 야간 선물은 낙폭을 줄이면서 0.8% 하락하고 있는 점 참고해 보시죠.

(국제유가) 바로 이어서 유가 상황부터 짚어 보시면, 오늘 유가를 가장 크게 움직인 소식은 바로 이란 의회 의장이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전쟁에 온건파로 분류되는 인사가 대미 협상 과정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이스라엘의 현지 언론 보도였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안은 아니지만, 이란 혁명 수비대가 협상 과정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으로 해석되는 게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고요.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에게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주저 없이 공격할 것을 지시했고 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이 기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는 악시오스의 보도가 나온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WTI는 4.31% 상승한 9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4.29% 상승한 10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이렇게 유가가 나흘째 크게 오르고 있고 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채 금리는 다시 한번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33%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8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한번 꺾이고 유가가 급등하자 달러화 역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다시 99선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데요.
또 오늘 S&P 글로벌에서 집계한 미국의 합성 PMI는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유로존의 합성 PMI는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또 기준선인 50마저 밑돌자 유로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달러 환율 역시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160엔에 다가서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은 1,479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48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죠.
앞서 전해드린 대로 IBM과 서비스나우의 실적 여파로 오늘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술주가 1.47% 하락했고요. 산업주는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5% 상승했습니다.
또 최근 휴전이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었던 필수소비재주와 유틸리티주가 눈에 띄게 반등했는데요. 각각 1.74%, 2.8%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도 문제이지만 IBM과 서비스나우의 실적이 AI에 대한 혼란과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장 마이크로소프트가 4% 가까이 하락한 건 물론이고 엔비디아까지 1% 하락했는데요.
테슬라 역시 어제 실적을 발표했죠.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는 주가가 4%까지 올랐었는데, 역시나 자본 지출이 문제일까요.
올해 250억 달러가 넘는 자본 지출을 단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 하락, 37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금) 금과 은 선물도 마찬가집니다.
달러화 강세 그리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쉽게 꺼지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오늘도 금과 은 선물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는데요.
현재 금 선물은 4,70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오늘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도 어제와 다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모습이겠죠.
현재 비트코인은 77,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3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을지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포렉스 닷컴에서는 "현재 가장 불안한 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라며 재개방이 논의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갈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 라일리 웰스에서는 "그래도 시장의 균형이 잘 잡혀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시적 환경에서 실적 중심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게 긍정적인 현상이라 보고 있는데, 다만 가장 무서운 점은 소셜 미디어 글의 하나하나가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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