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 지수 0.59%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 0.59% 내렸고 S&P 500 지수 0.63%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중 상황을 짚어 보면,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한이 이틀 앞둔 상황에서 양국의 종전 협상은 물론 휴전이 종료되는 시각까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이 아예 취소됐다는 AP 통신의 보도가 나온 상태였고 이란 측에서도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었는데요.
그런데 조금 전, 그러니까 장 마감 후 10분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전격 보류하고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후에 나온 속보인 점 다시 한번 전해드리고요.
(국제유가) 바로 이어서 유가도 확인해 보시면, 유가 역시 밴스 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이 보류됐고 또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튀어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해드린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혔고요.
다만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는 이란의 제안이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WTI는 3% 상승한 9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도 4% 상승한 9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한편 오늘 장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워시의 인준 청문회였죠.
오늘 미 국채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불안정한 상황과 워시의 청문회를 주시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워시는 청문회를 통해 연준의 데이터가 불안정하다며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요.
통화정책은 독립적으로 결정될 것이며 또 자신은 15년 동안 철저히 데이터와 상황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대차대조표는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30%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오늘 미 달러화는 소폭이지만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상승 동력이 되어 주었는데요.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지난 달 대비 1.7% 증가하면서 전쟁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을 이어 갔습니다.
특히 유가가 급등하면서 주유소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연초에 지급된 소득세 환급이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현재 엔 달러 환율은 159엔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도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 과정이 더더욱 불투명해지자 상승폭을 키워 냈습니다.
1,479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48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1.3% 강세를 보였지만 그외 섹터들은 오늘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실적의 영향을 받은 섹터들이 많았는데요.
GE 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불확실한 중동 상황 속에서 항공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5% 하락했고요.
RTX와 노스롭 그루만도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각각 4%, 7% 하락, 이 영향에 오늘 산업주는 1.39% 밀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은 1.7% 하락하고 있는 점 참고해 보시죠.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제 전해드렸던 소식이었는데요.
애플의 팀 쿡 CEO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 뒤를 이어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석 부사장이 차기 CEO로 지명됐습니다.
월가에서는 꽤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일단 15년 만에 세대가 교체되면서 불안감이 주가에 반영된 걸까요.
애플은 오늘 장에서 2.5% 하락했고요.
오늘 알파벳도 1.5%, 엔비디아도 1%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4% 상승했고요.
어제 앤트로픽과 대규모 협력을 발표한 아마존이었죠.
프리마켓에서는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었는데 0.66%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고요.
테슬라는 1.5% 하락하면서 주가가 다시 340달러 선 아래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금)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불확실해지는 와중에 달러화 가치까지 상승하자 금과 은 선물은 하방 압력을 받아 가고 있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4,71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 보이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75,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3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 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월가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사라트 세티는 "미국과 이란의 상황을 이용해서 거래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합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이미 시장은 이 영향을 반영했다"며 "예산 범위 안에서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JP모간에서는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7,200에서 7,600 포인트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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