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2

[시승기] 다채로운 매력, 그리고 드라이빙의 가치 – 캐딜락 CT5 프리미엄 럭셔리

캐딜락 CT5 프리미엄 럭셔리 시승기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캐딜락은 최근 다소 긴 시간의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의 행보를 살펴보면 포트폴리오 개편, 그리고 새로운 모델의 등장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동화의 흐름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단 라인업의 계보를 잇는, 그리고 세단 라인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CT4와 CT5 역시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의 끄트머리, 다시 마주한 CT5는 어떤 매력을 제시할까? 캐딜락 CT5 프리미엄 럭셔리 시승기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의 중심을 잡고 CTS의 계보를 잇는 CT5는 필요 충분한 ‘체격’을 갖췄다. 실제..

자동차/캐딜락 2022.12.05

캐딜락 거함 '에스컬레이드ㆍXT6' 2023년형 동시 출격...정교한 업그레이드 주목

캐딜락 '2023 에스컬레이드'와 '2023 XT6'가 국내 출시됐다. 에스컬레이드 ESV 2023년식 모델은 글로스 블랙을 대거 적용해 존재감을 높인 ‘스포츠 플래티넘’, 가로형 바 패턴이 적용된 갈바노 그릴과 크롬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2023 에스컬레이드에 적용된 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며, 세 가지 영역으로 분할돼 다양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36개 스피커를 제공해 최상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해 증강현실 네비게이션과 나이트비전,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

캐딜락 셀레스틱의 디자인

오늘 칼럼에서는 얼마 전에 2024년형으로 발표된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최고급 모델 셀레스티크(Celestiq)의 양산형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셀레스티크의 양산형 모델의 생산은 2023년 12월부터 시작되며, 시판 가격은 30만달러, 약 4억 3천만원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글 / 구상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 아마 독자들은 이 금액이 환율 계산을 잘못 한 거 같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른다. 최고 가격이 4억 얼마라고 해도 그것도 요즈음의 최고급 승용차의 가격 언저리인데, 시작 가격이 그렇다니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기도 하다. 그것도 양산 브랜드 캐딜락에서….. 물론 아메리칸 럭셔리(American Luxury) 라고 해도 양산 브랜드 인데 말이다. ..

자기 주장 확실한 스포티 준대형 세단 - 캐딜락 CT5 시승기

2002년 초대 등장한 이래 18년의 세월 동안 3대에 걸쳐 캐딜락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었던 캐딜락 CTS가 'CT5'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준대형 세단으로 태어났다. 캐딜락 CT5는 동사의 준대형 세단 CTS의 뒤를 잇는 차세대 준대형 세단으로, CT4와 함께 한층 젊은 감각을 지향하는 캐딜락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난 캐딜락의 준대형 세단, CT5를 시승하며 어떤 매력을 품고 있는지 살펴 본다. 시승한 CT5는 스포츠(Sport) 트림이다. VAT 포함 차량 기본가격은 5,971만원(개소세 3.5% 기준). 캐딜락 CT5의 외관은 2016년 등장한 세단형의 컨셉트카, 에스칼라(Escala) 컨셉트를 양산화한 형태에 가깝다. 에스칼라 컨셉트는 초대 CTS로..

[EV 트렌드] 캐딜락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셀레스틱' 기본 판매가 4억 3000만 원

캐딜락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이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주요 사양 및 가격을 완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캐딜락은 순수전기차 영역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될 셀레스틱을 소개하며 해당 모델은 브랜드 미래 비전을 이끌 뿐 아니라 1933년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 '엘도라도 브로엄' 같은 상징적 수제작 차량을 제작했던 과거 캐딜락 역사에 뿌리를 둔 디자인 및 최첨단 사양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캐딜락의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셀레스틱은 브랜드 역사를 대변하고 더 대담하고 밝은 미래로 인도하게 될 모델로 우리가 지금까지 선보인 차량 중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맞춤형 예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매년 글로벌 시장에 ..

[시승기] 매력적인 패키지, 우수한 퍼포먼스의 3열 SUV – 캐딜락 XT6

지금 다시 만난 XT6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독일 3사의 프리미엄 SUV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 생각하게 된다 캐딜락 XT6 최근 국내 SUV 시장은 다채롭게 발전하고 있다. 정통 오프로드 아이콘들의 연이은 등장은 물론 대형의 SUV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감성, 그리고 우수한 퍼포먼스는 물론 ‘가성비’까지 갖추며 주목을 받았던 XT6를 다시 마주하게 됐다.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은 안타까울 정도로 미비하지만, 탁월한 구성을 갖춘 차량이다. 많은 경쟁자 속 다시 마주한 XT6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캐딜락 XT6 국내에 판매 중인 XT6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대담하면서도 넉넉한 존재감을 제..

[타봤어요]'달리는 항공모함' 캐딜락 에스컬레이드..확실한 캐릭터로 차별화

에스컬레이드는 스포츠 플래티넘,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1억 537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이다. 전장 5380mm 등 압도적 크기서 나오는 차별화된 효용 가치 거대한 실내공간으로 2·3열 가리지 않고 안락함 제공 2.8t 공차중량에도 안정적 주행성능..부드러운 변속은 '히든카드'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캐딜락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도로 위를 달리는 항공모함’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거대하고 웅장하다. 에스컬레이드가 도심을 달릴 때 주위의 이목이 쏠릴 만큼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그 어떤 SUV도 갖출 수 없는 확실한 캐릭터와 효용가치를 지닌 차인 것은 분명하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

[시승기] 압도적 존재감, 탁월한 드라이빙으로 시선을 끌다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선 굵은, 그리고 꾸준히 이어지는 고유의 매력은 어느새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플래티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수입 자동차 브랜드로 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캐딜락이 있을 것이다. 몇 년 전 김영식 대표 체제에서의 도드라진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과 새롭게 도입되는 차량들을 통해 새로운 기대감을 제시하는 듯 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의 캐딜락은 수면 아래 가라 앉은 듯한 모습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캐딜락에게도 있어 ‘치트키’와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데뷔 이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는 에스컬레이드를 다시 마주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20주년 맞은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 전략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 전기차 '리릭'을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해 나간다 2022 캐딜락 셀레스틱 쇼카(CELESTIQ Show Car) 캐딜락이 브랜드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가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헨리 릴런드(Henry Leland)가 1902년 설립한 캐딜락은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하며 120년 동안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1902년 캐딜락 모델 A(Model A) 캐딜락은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얹은 모델 A를 처음 출시하며 성능..

[시승기] 안락한 승차감·탄력적인 주행감 돋보이는..캐딜락 '리릭(Lyriq)'

캐딜락의 첫번째 타자인 전기 SUV 리릭은 이런 GM의 흐름에 최적화된 차량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2023 캐딜락 리릭 (LYRIQ) [밀포드(미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로드맵을 제시한 가운데, 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에서 첫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내놨다. 리릭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4월 공개된 후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불과 30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물량 전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깜짝’ 인기를 얻고 있다. 리릭은 오는 9월쯤 미국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후, 동시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시장에서는 늦어도 내년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