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6

지프 에벤저 공개,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전기 SUV

한국시장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지프 브랜드는 8일(현지시간)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공개했다. 지프 어벤저는 지프가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향후 지프가 선보일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함께 발표했다. '지프 4xe 데이'를 맞이해 공개된 올해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 실현의 첫 단계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판매량의 절반, 유럽 판매 전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북미와 유럽의 성장을 이끈 전동화 4xe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전세계를 선도..

세상일들 2022.09.09

[원호연의 시승기 -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묵직한 감성에 우아함 더한 디자인..넉넉한 공간에 오디오도 '기대 이상'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7980만~8980만원이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전면부 미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대한 인상은 세련미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차의 미덕이라면 실용성이었고, 실제 SUV라면 디자인이나 주행 감성이 투박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군용차 ‘윌리스 지프’에 뿌리를 둔 지프(JEEP) 브랜드는 투박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지프의 새로운 프리미엄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런 선입견을 깨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지프의 디자인 정체성을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내·외관에서 고급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주행감각 역시 온로드 주행이 많은 운전자를 좀 더 배려한 설계가 돋보였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30여 년 동안 4세대에 걸쳐 약 ..

[시승기]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가까워진 자연, 멀어진 몸값'

지프 랭글러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정통 오프로더다 지프 브랜드의 대표 아이콘 랭글러를 만났다. 다양한 랭글러 라인업 중에서도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루비콘, 여기에 버튼 하나로 천정을 열 수 있는 파워톱까지 갖춘 모델이다. 선선해진 가을,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오프로드 끝판왕과 함께 자연 속으로 향했다. 도심형을 추구하는 오버랜드와 달리 루비콘은 오직 오프로드에 집중한다. 툭 튀어나온 펜더는 무광 플라스틱으로 마감했고, 일명 '깍두기'라 불리는 오프로드용 타이어까지 신었다. 험로 주행에 거슬릴 수도 있는 사이드 스텝을 과감히 없앤 대신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레일을 설치했다. 진정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선 껑충한 차체를 타고 내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법이다. 대시보드를..

[시승기] 진한 지프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변화의 필요성 –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

다만 일상의 주행을 유지하면서도 차량과 함께 약간의 일탈을 즐기고 싶다면 ‘체로키’는 여전히 지프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일 것이다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 시승기 최근 지프는 국내 시장에 다채로운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랭글러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그랜드 체로키 L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SUV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레니게이드, 컴패스의 개선 및 변화로 브랜드의 활동 영역을 새롭게 다듬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랜드의 중형 SUV, 그리고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SUV인 ‘지프 체로키’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브랜드의 변화 속 잠시 잊혀졌던 체로키 리미티드 AWD 2.4(이하 체로키)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시승을 ..

[시승기] 지프 뉴 컴패스..가벼운 몸놀림에 운전 재미 상당

시승한 모델은 상위트림인 S 2.4 AWD로 가격은 5640만원이다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의 성능 향상된 외관과 실내, 개선된 온로드 주행감각 특징 지프 뉴 컴패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새롭게 돌아온 지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컴패스'를 만났다. 지난 2006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컴패스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모델로써 세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시승차는 2016년 출시된 2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다. 뉴 컴패스. 사진=김정희 기자 뉴 컴패스는 다듬어진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실내,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해 사용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지프 전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자인인 세븐 슬롯이 적용되었다..

[시승기] 컴패스의 새로운 도약, 그리고 아쉬움 –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슬로건을 제시한 뉴 컴패스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전보다 개선된 부분, 그리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부분도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의 가치를 제시하기엔 아쉬움이 없을 것 같았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레니게이드의 등장으로 ‘브랜드의 막내’를 탈피한 뉴 컴패스는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뉴 컴패스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컴패스와 동일한 4,420mm의 전장, 1,820mm의 전폭 그리고 1,650mm의 전고를 갖췄다. 휠베이스 역시 2,636mm로 동일하다. 참고로 AWD 시스템 및 각종 요소들이 더해져 공차중량은 1,650kg 수준이다. 지프 뉴 컴패스 리미티드 2.4 AWD 시승기 더욱 선명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