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6

오프로드에서 만난 모던 럭셔리

"1, 2세대 레인지로버가 생산되는 것을 지켜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5세대 신형 레인지로버에서 특별히 새로운 것을 더하거나 만들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기능과 성능을 심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그건 바로 자신감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형 레인지로버의 주요 특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의 대답이다. 그는 주요 경력의 대부분을 랜드로버에서 보냈다. 그야말로 랜드로버에서 잔뼈가 굵었다. 랜드로버식 자신감의 표현은 역시 오프로드 성능에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하고 시승회를 마련한 이유다. 장소는 강원도 홍천 일대다. Volvo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광고 정보 콜건 대표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소개하면서 핵심 단어로 '모던 럭셔리'를 말했다. 그의..

[신차드라이브]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여유를 즐길 줄 아는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큰 차체와 넉넉한 공간감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부드럽게 페달을 밟으며 천천히 달리는 맛이 일품이다. 지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가 5세대로 진화했다. 4세대 출시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지난 30년간 그랜드 체로키는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팔리며 '랭글러'와 함께 가장 성공한 지프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난해 11월 국내에 데뷔한 완전 변경 모델 '그랜드 체로키 L'을 시승했다. 5세대는 차체 크기에 따라 숏바디와 롱바디로 구분하는데 국내에는 3열 시트를 갖춘 롱바디 모델 L을 판매한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만하다. 가장 큰 ..

'오프로드 대장' 지프도 전기차 뽐내더라..파리모터쇼서 열린 '전동화 올림픽'

2022 파리모터쇼에서 만난 세계의 친환경차들 EU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 종료" 권고 세상 흐름 바뀌며 '거친 이미지' 지프도 변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모터쇼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지프 어벤저를 살펴보고 있다. 파리=김형준 기자 "지프 '어벤저'는 새로운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포트폴리오의 첫 작품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겁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지프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 내린 2022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지프의 첫 전기차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지프 어벤저'를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 본격화를 선언했다. 거친 승차감이 매력 포인트인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 지프가 조용하고 매끄러운 승차..

[시승기] 전동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 오프로드 아이콘 – 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스텔란티스는 최근 그룹 전반에 걸쳐 전동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브랜드의 ‘차세대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실제 닷지와 램은 물론이고 푸조, DS 오토모빌 등 다채로운 브랜드에서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행보는 SUV 명가, 지프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프는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지프의 오프로드 아이콘, 랭글러 4xe 등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변화, 그리고 ‘새로운 전기차’ 등에 대한 단서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전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을 만났다. 과연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

세단도 SUV도 전기차가 대세..미리보는 2022 파리모터쇼!

르노5 [파리(프랑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2 파리모터쇼’가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된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르노, 푸조, DS 오토모빌, 지프(Jeep), BYD, 둥펑소콘(DFSK), 웨이(WEY), 다치아, 알파인(ALPINE), 빈패스트 등 프랑스와 미국, 중국, 베트남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한국과 독일, 일본 등의 유명 자동차 브랜드는 이번 파리모터쇼에 신차나 콘셉트카를 출품하지 않는다. 이번 파리모터쇼에는 친환경 시대를 맞아 무공해 전기차와 수소차 콘셉트카, 하이브리드차 등이 소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프 최초의 순수 전기차 어벤저, 한국에도 상륙?

전 세계에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있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자동차 브랜드는 더욱 많아요. 그만큼 다양한 자동차들이 생산된다는 것인데, 모든 차가 개성이 넘치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독특하고, 다른 차량들과는 색다른 모습을 가진 자동차들은 매니악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슈퍼카도 이러한 영역에 해당하고요. 오프로드를 타깃으로 만든 차도 이러한 유형 중 하나일 거예요. ‘지프’는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를 만드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 지난 수십 년간 많은 매니아들을 형성한 브랜드입니다.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변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숙명 같은 일이기도 해요. 전동화 시대가 진행되는 요즘, 지프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어요. 그랬던 지프가 ..

[레알시승기]"오프로드 아이콘, 감성 끝판왕"..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판매 가격은 7750만원이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김승모 기자 최근 유행하는 '차박', '캠핑'에 가장 어울릴 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있다. 오프로드 감성을 떠올릴 때면 '끝판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다. 바로 지프 랭글러다. 지프는 랭글러가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개념을 제시했다고 자신한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김승모 기자 최근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이용해 강원도 정선 일대를 돌아오는 총 거리 400여km를 시승했다. 보자마자 둥근 헤드라이트와 세븐 슬롯 프론트 그릴, 펜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측면은 두툼하고 돌출한 펜더가 견고하게 차체를 더욱 보호하는 느낌이다. 후면부는 전형적인 랭글러의 특징을 따랐다. 박스..

젊은 오프로더의 세계, 지프 컴패스

도심의 멋을 살리고 오프로드의 능력을 거치게 만든 SUV 변신을 통해 세련미를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UV, JEEP COMPASS 2.4 [사진/더아이오토] JEEP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정통 SUV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면서 일반적인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떠나 시티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변화까지 진행하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물론 변화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 정신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니아들이 원하는 모험과 도전이라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 리프트로 모습을 드러낸 뉴 컴패스도 지프의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브랜드 네임에 정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델들이 있다. 이미 사람들에게 각 그레이드와 차량..

오프로드 달릴수록 오르는 '짚(JEEP)心'..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

지프는 브랜드 정신을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는 충성 고객들과 문화 속에서 존재 가치를 지닌다 험난한 길도 랭글러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행사 만족도 100%, 재참여 의향 100%, 지프 차량 재구매 의사 100% !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에 참가한 고객들의 설문 응답 결과다. 참가자 모집부터 치열한 경쟁률로 화제를 모은 지프의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 속에 성료했다.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번엔 DMZ다'는 국내에서 최초로 지프만을 위해 개발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으로, 지프 마케팅의 일환이다. 올해는 이제껏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코스를 ..

지프(Jeep®), 글로벌 SUV 전동화 선도 계획 발표

지프가 8일(현지시각)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지프 4xe 데이'를 맞이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jeepchannel)을 통해 초연된 이번 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