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13

역대 가장 강력한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왜냐하면 전기화는 이미 대단했던 고성능 자동차에 새로운 차원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AMG가 V8 플래그십에 전기모터를 더해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자 역대 가장 강력한 모델을 탄생시켰다 오래전부터 약속되었던 메르세데스-AMG 엔진의 전기화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GT 63 S E 퍼포먼스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차 사업부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이다. 뿐만 아니라 요란스러운 GT 블랙 시리즈 2도어보다도 확연히(113마력) 높은 843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지금까지의 AMG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 럭셔리한 리프트백은 2018년에 출시된 GT 63 S 4도어 쿠페를 기반으로 한다. AMG의 늠름한 트윈 터보차저 4.0L V8 가솔린 엔진은 뒷바퀴 차축..

[원호연의 시승기 - BMW 740Li M스포츠패키지] 부드럽지만 폭발적 주행 매력..뒷좌석 편안함 '퍼스트 클래스'

BMW 740Li xDrive M스포츠패키지의 가격은 1억7190만원이다. 7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6세대 740Li xDrive M스포츠패키지(사진)는 7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에 스포티한 인상과 강화된 주행성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7세대 뉴 7시리즈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740Li xDrive M스포츠패키지의 외관은 기존 BMW의 디자인 언어에 익숙한 고객들이라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통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새로 출시될 뉴 7시리즈가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을 두 개로 나누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면, 740Li xDrive M스포츠패키지의 전면부는 BMW..

[시승기] '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리릭의 북미 판매 가격은 5만9990달러(약 8000만원)부터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전혀 다른 디자인 경쾌한 가속감.. 완충 시 480km 이상 주행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의 전면./연선옥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속 브랜드 캐딜락의 국내 성적은 그동안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국 시장에서 고급차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주행감, 브랜드 이미지 등 여러 측면에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포르셰 같은 독일 고급 브랜드만큼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은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데, 첫 번째 전기차 ‘리릭’을 공개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이 커졌다. 캐딜락 내연기관 모델과는 전혀 다른 내외관 디자인과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하면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