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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멋쟁이 사장님은 앞자리에 탄다" 볼보 S90 AWD

볼보 S90 AWD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특정 모델을 두고 행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 라인업 총출동,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그들만의 잔치다. 전동화 전환의 출발점을 기념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지난달 30일 볼보차코리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S60,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내놓으며, 순수 내연기관차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기자에게 선택지 없이 주어진 시승차는 S90. 백발의 중후한 이미지의 사장님 말고 젊은 멋쟁이 사장님들이 탄다는 차다. 쇼퍼드리븐 카라고 감히 말할 수도 있다. 볼보에서는 BMW나 벤츠의 충성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프리미엄 중 하나이기도 하다. GRAND OPEN/아파트,..

볼보의 차세대 플래그십 EX90, '한국 시장 의견 반영해 개발'

공개를 앞둔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차 EX90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의견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90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참고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볼보 오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소비자들이 차세대 전기차에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는 후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세일즈ㆍ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만식 전무는 이와 관련해 "한국 시장은 다른나라들보다도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고급 트림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은 편"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본사 차원에서도 EX90 개발 과정에서 한국 시장을 관심깊게 지켜본 것으로..

[시승기] 세단과 SUV 장점만 '쏙'..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XC60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첫 소개한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 V60 크로스컨트리 B5 AWD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속초=뉴스1) 이세현 기자 = '세단의 승차감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실용성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 에스테이트(왜건) 모델 V70에 오프로더 성능을 더한 1세대 크로스컨트리 V70 XC가 1997년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얻자 불보자동차는 포트폴리오 전략 변경 등을 거쳐 크로스오버 모델 라인업을 새롭게 만들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컨트리'를 모델명으로 내세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내 시..

[시승기] 완성도를 높인 가장 역동적인 스웨디시 스포츠 –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시승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디테일을 더한 신형 S6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S60은 기존 S60이 계승하던 ‘스웨디시 스포츠’의 기조 아래 볼보가 갖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 요소를 가득 더하며 차량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SKT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할 뿐 아니라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여러 변화가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새로운 변화를 더한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 시승기 시승을 위해 준비된 볼보 S60 B5 울티메이트 브라이트(이하 S60)은 BMW 3 시리즈, 메르세..

볼보 V60 CC, 표범처럼, 하이에나처럼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그날, 속초에서 볼보를 탔다. ‘볼보’라는 말이 ‘나는 구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나는 그날 볼보를 타고 굴렀다”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굴렀다는 표현이 께름칙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망사고가 없게 하겠다는 볼보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볼보는 에스테이트와 크로스컨트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갖고 있다. 세단과 SUV 사이에 촘촘하게 채워 넣은 차종들인데 따지고 보면 그 반대일 수 있다. 에스테이트와 CC를 중심으로 세단과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게 오늘의 볼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만큼 크로스컨트리에는 ..

GM, 전기차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늘린다.

GM이 2022년 10월 4일, 전기차 전용 얼티움 플랫폼은 물론이고 기존 볼트EV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전기 모델의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트의 생산대수는 올해 약 4만 4,000대에서 2023년에는 7만대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의 생산대수는 2만 4,828였다. 올 해에도 3분기까지 10% 감소한 1만 4,709대에 그쳤다. 볼트는 2016년 말부터 판매 중이며, 2021년 초에는 볼트 EUV를 추가했다. 지난 여름에는 미국시장에서 가격이 최대 6,000달러까지 인하됐다. GM은 또한 가격 인하가 효력을 발생하기 전에 볼트를 구입한 소유자에게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최대 $ 6,000의 크레딧을 제공했다. 쉐보레 볼트 외에도 캐딜락 리릭의 생산을 위해 4 분..

[시승기] 더욱 높아진 출력, 더욱 개선된 경쟁력 – 볼보 S90 리차지 PHEV

S90 리차지 PHEV의 핵심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에 있다 볼보 S90 리차지 PHEV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에게 있어 ‘전동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자, 거부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 토요타를 비롯 일부 브랜드들은 여전히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한 기술 기반에 미련을 갖고 있지만 대세가 전환되고 있음은 누구라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보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동화 기술 개발과 전동화 모델의 시장 투입 등은 물론이고 ‘보다 안정적인 밸류 체인’을 구성하기 위한 각종 노력 및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S90에 더욱 강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한층 높아진 출력으로 돌아온 S90 리차지 PHEV는 과연 어떤 매력과 가치를..

[시승기] 완벽한 상품성으로 돌아온 볼보 XC40 B4 AWD

볼보 XC40 B4 AWD 볼보의 소형 SUV XC40이 또 한 번 변신했다. 소폭의 디자인 변화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고, 애플 카플레이까지 더했다. 더 이상 이 급에서 부족함을 찾을 수 없다. 완벽한 상품성을 갖춰 돌아온 XC40 B4 AWD를 시승했다. 볼보 패밀리룩을 따른 귀여운 외모는 큰 변화를 찾기 어렵다. 토르의 망치를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의 디테일이 변화해 좀 더 날렵함이 느껴진다. 볼보 상징인 아이언 마크 로고를 앞세운 그릴 역시 살짝 변화를 줬다. 전면 범퍼의 디테일도 변경했지만 기존 모델의 차주가 아닌 이상 큰 차이를 찾아 보기 어렵다. 휠 디자인은 확실한 변화를 거쳤다.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트림에 적용된 19인치 휠은 작은 차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보닛 옆에 달린..

또 세계 최초! 볼보 EX90, 실내 레이더 시스템 탑재..잠든 아이까지 감지

볼보는 오는 11월 9일 EX90의 공개를 앞서 세부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볼보 EX90에 세계 최초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탑재된다. EX90은 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로, 이번에 공개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운전자 부주의로 실내에 탑승자가 남겨져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공개된 볼보 '콘셉트 리차지'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이후 뜨거운 차 안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어린이가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등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

[시승기] 소음·매연 없는 볼보 전기트럭..우리나라에는 왜 못 파나요?

현재 대부분의 전기트럭 보조금은 중형급에만 5000만원 상당 보조금이 지급된다 그간 전기트럭은 1톤급 미만 소형트럭에만 한정됐다.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도심 곳곳을 누비는 데 적합한 모델들이 주를 이뤄왔다. 그러나 이제는 중형트럭을 넘어 풀사이즈 대형트럭까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다. 볼보트럭은 2019년 중형 전기트럭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대형트럭 양산에 돌입했다. 총 5종에 달하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유럽 내 전체 운송 수요 중 45%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연 전동화를 맞이한 중대형 상용차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운송을 담당할 전기트럭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스트 트랙을 방문했다. 현지 코스에는 총 7대의 전기트럭이 기다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