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23

[시승기] 벤츠 최고급 전기차 EQS SUV | 묵직한데 회전 구간에서 가벼운 몸놀림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사진 고성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EQ 브랜드의 플래그십(최고급 기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QS SUV’를 출시했다. 3열·7인승으로 쓸 수 있는 거대한 차체와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넓은 실내 화면, 마사지 시트 등 고급 편의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EQS SUV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기 세단 EQS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장(차 길이) 5125㎜, 전폭(차의 폭) 1959㎜, 전고(차 높이) 1718㎜의 거대한 차체를 갖는다.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는 3210㎜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EQS SUV는 대단히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는다. 시승차는 2열 5인승이었는데, 뒷좌석에 앉..

"한국에도 잘 팔리겠는데?" 캐딜락, 쿠페 스타일 컴팩트 SUV 'GT4' 공개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캐딜락이 차세대 쿠페형 컴팩트 SUV 'GT4'를 공개했다. 캐딜락 GT4는 차세대 보급형 SUV로 '아트(ART)&사이언스(SCIENCE)' 디자인 컨셉트가 반영된 쿠페 스타일 컴팩트 SUV다. 전면부는 캐딜락 특유의 방패스타일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안쪽은 블랙 매쉬 패턴으로 마감됐다. 또 다른 트림에는 크롬 패턴이 제공된다. 헤드램프는 분할형이다. 그릴 상단에는 가로형태의 슬림한 램프가 위치했고, 하단은 세로형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쿠페 스타일의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눈길을 끈다. 상단 램프에서 시작하는 캐릭터라인은 후면 테일램프까지 연결되며, 도어 하단 로커패널 디테일과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플래그타입 사이드미..

자동차/캐딜락 2023.05.29

깜깜하던 야간 고속도로가 환해졌다… 아우디 A8 L [시승기]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의 고속도로에 차량 헤드램프의 조명이 밝고 넓게 깔렸다. 반대 차선에서 차가 지날 때마다 헤드램프가 재빨리 반응해 빛은 살짝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졌다. 전방에 차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조도도 미묘하게 달라졌다. 지난달 12일 어스름한 저녁 서울 강남구 아우디 본사에서 출발해 깜깜한 밤 강원 인제에 도착하기까지 아우디 A8 L은 이렇듯 쉴 새 없이 섬세하게 조명을 조절했다. 흔히 아우디를 ’조명 회사’라고 부르는 이유가 실감 났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의 많은 부분이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했는데, 경기 중 전방 주시를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명이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A8 L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라면 하나씩 보유하고 있는, ‘회장님 차’로 불리는 플래그십 ..

카테고리 없음 2023.05.28

[시승기] 여심 저격한 '미니한 미니'…감성으로 승부하는 '일렉트릭'

BMW 미니 유일한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2024년 연식변경모델 출시 운전자는 만족, 탑승자는 글쎄…도심용 전기차로서 한계점 뚜렷 미니 일렉트릭의 옆모습 2023.5.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미니미니한 미니, 타볼 수 없을까." BMW 미니 일렉트릭을 빌린다고 했을 때 한 지인이 보인 반응이었다. 미니는 특유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젊은 감성, 특히 여심을 저격하는 차량으로 평가받지만 한번 탑승해보면 주행감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궁금증을 안고 미니의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 일렉트릭의 2024년 연식변경모델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승했다. 걱정과 달리 주행감은 나쁘지 않았다. 미니를 처음 탑승해본 운전자들은..

자동차/BMW 2023.05.27

[시승기] 높은 전비·실용성 갖춘 콤팩트 SUV…코나 일렉트릭

픽셀 강조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직전 모델보다 2열 넓어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2018년 출시된 1세대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됐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을 넓히는 데 터줏대감과 같은 역할을 한 코나 일렉트릭 2세대 모델을 지난 23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주차장에서 만났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내연기관 모델에 앞서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던 터라 기대감을 안고 차량을 마주했다. 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역시나 앞 범퍼 하단의 픽셀 그래픽이었다. 화려한 그릴이 강조되는 차량들 사이에서 다소 심심할..

카테고리 없음 2023.05.26

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BMW 간판급 준대형 세단 '5시리즈'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완전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차 i5를 선보이며 BMW 전동화 전환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i5에는 기존 BMW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한 대형 키드니 그릴이 탑재되고 또 그릴 주변으로 LED 라이트가 삽입된 '일루미네이팅 그릴'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이는 앞서 출시된 'i7' 그릴과 유사한 형태로 순수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처럼 더 이상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BMW 전동화 모델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i5 인테리어는 대시보드를 따라 도어 패널까지 확장된 화려한 조명과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BMW 측은 i5에 대해 "i7의 편안함과 3시리즈의 민첩..

자동차/BMW 2023.05.25

[시승기] 이것이 바로 기본에 충실한 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이 저렴한 것만 보지 말자. 그 안에서 이동 수단 그 자체의 매력이 넘쳐흐른다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모터매거진 최재혁 기자​ 쉐보레 트랙스 1세대 모델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면, 풀체인지를 단행한 트랙스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데 의문을 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직접 보면 확실히 그 차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장르의 확실한 구분부터 하자. 소형 SUV라고 하면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갖춰야 SUV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세대 트랙스는 비록 사륜구동은 없었지만 그 조건을 충족했다. 이제 트랙스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스펙을 비교해 보자. 트랙스 크로스오버..

자동차/쉐보레 2023.05.24

[시승기] 포르셰 ‘타이칸 GTS’ | ‘제로백 3.7초’ 짜릿한 전기차

포르셰 타이칸 GTS. 사진 고성민 기자 포르셰 GTS는 기본 모델과 고성능 터보 모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역동성과 편안함의 상징으로 꼽힌다. GTS 모델은 포르셰 운전자들에게 수요가 높아, 911과 718, 파나메라, 마칸 등 모든 포르셰 자동차에 GTS 모델이 존재한다. 포르셰는 GTS를 “일상적 실용성에 대한 어떤 희생도 없이 역동성을 추구하는 수요층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소개한다. 포르셰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도 마찬가지다. 타이칸 GTS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7초로, 기본 타이칸(5.4초)과 고성능 타이칸 터보S(2.8초)의 사이에 위치한다. 타이칸 GTS를 시승해 보니, 짜릿한 스포츠카의 구동과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질감을 동시에 갖춘..

카테고리 없음 2023.05.23

폭스바겐 'ID.4', 부족함 없는 모범 전기 SUV[시승기]

전기차 전용 MEB 기반 첫 전기 SUV 넓은 실내공간, 부드러운 주행감 특징 시속 160㎞에 1회 충전 주행거리 405㎞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는 ‘국민차’라고 불리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특징이 잘 담겨 있었다. 400㎞가 넘는 주행거리에 안정적인 주행능력, 넓은 실내 공간은 누가 타더라도 딱히 흠잡을 데 없어 보이는 모범생 같은 차였다. 폭스바겐 전기 SUV ID.4.(사진=김성진 기자.)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신영빌딩 지하 주차장에서 ID.4의 실물을 처음 접했다. 외관은 부드러우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전면부 양쪽의 헤드라이트를 일직선으로 잇는 램프가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 ..

[시승기] 가속 좋은데 가격은 부담… 폭스바겐 ‘투아렉’

플래그십 SUV… 최저가가 8830만원 폭스바겐 플래그십(최고급 기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은 폭스바겐 브랜드 내에서 독특한 위상을 갖는다. 폭스바겐은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산차와 아우디 가격의 중간쯤으로 가격을 설정하는데, 투아렉은 국내 최저가가 8830만원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3867만원)와 거리가 상당히 멀다. 아우디 Q7(9896만원)에 보다 가깝다. 폭스바겐 투아렉. /고성민 기자 투아렉은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포르셰 카이엔과 같은 플랫폼에서 제작된다. 투아렉은 이들과 같은 폭스바겐그룹의 ‘MLB 에보(Evo)’ 플랫폼에서 탄생했다. 동일한 플랫폼을 쓴다는 건 많은 부품을 서로 공유한다는 의미다. 투아렉은 폭스바겐 최초의 SUV라는 상징성이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