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아자동차 15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티저 공개...내달 인도 데뷔?

기아가 대형 전기 SUV 'EV9'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월드와이드 계정이 아닌 인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등장한 EV9의 신규 티저는 14초 남짓한 영상으로 차량이 양산에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한다. 영상 속 차량은 어둠 속에서 조명과 전체적인 실루엣만 등장하지만 최근 외신을 통해 위장막을 두르고 테스트 중인 스파이 샷으로 미뤄볼 때 콘셉트가 아닌 생산을 앞둔 차량으로 보아진다. 기아는 2023년 EV9 생산을 시작해 유럽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을 위한 800볼트 충전 아키텍처도 적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5마일(539km)을 목..

[시승기] 환경성, 경제성 뛰어난 LPG SUV..기아 스포티지 LPi

기아 스포티지 LPi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기존 가솔린차나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 대비 환경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LPG차는 디젤차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측면에서는 무려 90배가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LPG SUV 시장은 그동안 2019년 부터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SUV QM6 LPe가 유일했으나, 기아가 콤팩트 SUV 스포티지 LPi를 투입하면서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도전장을 내민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기아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4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세련된 미니밴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신형 카니발 예상도는 국내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을 특징으로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카니발(KA4)에는 현대기아차의 3세대 전륜구동 신규 플랫폼이 적용됐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은 저중심을 중점으로 충돌 안전성 향상과 주행성능 강화, 경량화가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대응할 수 있는데, 부분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 카니발 부분변경 하이브리드는 현행 스팅어의 공장 라인에서 생산된다. 이에 스팅어는 단종 절차를 밟게 된다.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카니발의 화려한 변신, 달리는 호텔 "핵심은 마법의 시트"

외형은 일반적인 기아 카니발인데 실내에 오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카니발 특장 리무진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카니발 특장 리무진은 과거 연예인이나 기업총수들이 타던 VVIP용 카니발이었지만 지금은 빠르게 대중화가 진행중이다. '아빠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카니발 리무진의 핵심은 역시 편안하면서도 회전과 이동으로 배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명품시트다. 1~3열 시트를 모두 교체해 편안하면서도 의전, 출퇴근, 캠핑까지 1석3조 그 이상이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전문제작사 (주)스타리무진 역시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아무리 화려하고 다양한 옵션을 적용한다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명품 가죽시트라고 강조한다. 이전 3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시작으로 현행 4세대..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美 공장서 2024년부터 생산

기아 컨셉트 EV9 사진=기아 기아 EV9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2024년부터 생산된다. 기아는 지난 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내연기관 차를 생산하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오는 2024년부터 대형 전기 SUV인 EV9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9 현지 생산으로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 중 절반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모델인 EV6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EV6는 국내 생산 수출 물량이다. 독일에서 공수해오는 자동차용 반도체 결함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EV6 판매량은 11월 641대로 전달 1186대보다 46% 감소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