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0 CC 2

[시승기] '레저+출퇴근' 4가지 장점 볼보 V60 CC

평소 출퇴근에 사용하다가 주말엔 장비를 가득 싣고 캠핑장으로 달려가고 싶다면, 여기에 딱 어울리는 차가 한 대 있다. 겉모습은 세련된 슈트를 입은 점잖은 신사지만, 막상 닥치면 못하는 일이 없는 팔방미인 자동차 ‘볼보 V60 CC’다.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효율성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의 대명사 V60 CC는 타면 탈수록 편안하고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한번 볼보의 V시리즈를 타보면 좀처럼 다른 차로 바꾸기 힘들다는 운전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 볼보 V60 CC를 타고 강원도 미시령과 진부령을 넘어 동해바다까지 내달렸다. 바람을 동반한 굵직한 가을비가 차창을 때렸지만, 차 안은 고요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계곡은 아름다웠다. # 독특한 디자인 V60 CC는 국내에선 찾..

카테고리 없음 2022.10.15

볼보 V60 CC, 표범처럼, 하이에나처럼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다.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그날, 속초에서 볼보를 탔다. ‘볼보’라는 말이 ‘나는 구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니 “나는 그날 볼보를 타고 굴렀다”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굴렀다는 표현이 께름칙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망사고가 없게 하겠다는 볼보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볼보는 에스테이트와 크로스컨트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갖고 있다. 세단과 SUV 사이에 촘촘하게 채워 넣은 차종들인데 따지고 보면 그 반대일 수 있다. 에스테이트와 CC를 중심으로 세단과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게 오늘의 볼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만큼 크로스컨트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