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트카는 달리지 못한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현대차가 두 대의 콘셉트카를 서킷에 올렸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경험, 이 특별한 두 모델에 담긴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았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라 했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100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 구절이다. 솔직히, 이 구절을 현대차에 비유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2022년 8월,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서킷에서 ‘N 데이 2022 익스피리언스’를 열었다. 강원도 인제 서킷이 아니라, 독일 빌스터베르크 서킷에서 말이다. 고성능차를 우리네 택시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