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이강준 기자 유럽에선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차량이 골프지만, 기왕이면 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에선 티구안이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기 이전부터 티구안은 국내 수입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판매를 이끌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모델에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휠베이스)를 소폭 늘리고 트렁크에 3열 좌석을 배치한 7인승 차량이다. 올해 8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