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8

압도적인 크기, 2022 포드 익스페디션 3.5 V6 7인승 시승기

포드의 풀 사이즈 SUV 익스페디션의 부분 변경 모델을 시승했다. 픽업트럭 F-150과 같은 세그먼트의 대형 SUV로 미국이라는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부분 변경을 통해 15.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운전석 앞 계기판에도 12.3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국내에 들어온 것은 여섯 개의 트림 중 최상위인 플래티넘이다. 포드 익스페디션 3.5 V6 7인승 플래티넘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SUV의 시대다. 감각적으로만 말하면 전체 신차 판매의 절반 가까이가 SUV다. 그러나 그것을 미국으로 좁혀 보면 대부분의 신차가 SUV이다. 특히 미국 메이커인 포드와 GM을 보면 세단이 아예 없다고 할 정도다. 포드만 해도 머스탱이라는 포니카는 제외하면..

[영상시승] 자신감 넘치는 SUV, 2023 포드 익스페디션 플래티넘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화면과 빠른 작동방식,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3.5L V6 엔진 및 22인치 휠, 그리고 파워 러닝보드와 함께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어우러진 지형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은 스포츠, 에코 등 주행 환경에 맞는 운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구상 교수의 디자인 비평] 7세대 포드 머스탱의 디자인

2024년형으로 등장한 7세대 머스탱 포드의 스포츠 쿠페 머스탱(Mustang) 7세대 모델이 2024년형으로 발표됐다. 1세대 머스탱이 나온 때가 1964년이니 60년 만에 7세대 모델이 등장하는 것이다. 60년 동안 7세대면 평균 약 8.5년마다 세대교체가 된 셈이다. 가장 미국적인 차 중 하나라고 하는 머스탱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머스탱(Mustang)은 야생마의 의미이다. 질주하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 한 심벌이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후면 중앙에 달려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머스탱 쿠페의 어디에도 차량 제조사 브랜드 포드(Ford)의 뱃지는 붙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7세대 머스탱 의 후측면 뷰 7세대 머스탱의 측면 뷰 이는 머스탱이 첫 등장에서부터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이다...

포드 머스탱, 끝물인데도 잘나가는 이유는?

-지난달 총 70대 등록해 전월 대비 크게 올라 -오랜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캐릭터 효과 커 포드 머스탱이 꾸준한 판매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 등록통계에 따르면 머스탱은 지난달 7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50% 상승하는 효과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 역시 556대를 기록, 익스플로러 및 레인저와 함께 브랜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쿠페와 컨버터블, 고성능 버전의 GT 등이 고른 판매 실적을 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머스탱의 성장은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주목할 부분이다. 마니아층이 강하고 대중적인 세그먼트가 아닌 2도어 스포츠카 영역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5년 등장해 ..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공개, 8기통 헤비급 픽업트럭

파워트레인은 6.8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7.3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6.7리터 V8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포드는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는 헤비급 픽업트럭으로 포드 신형 F-150과 유사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6.8리터 및 7.3리터 8기통 가솔린과 6.7리터 8기통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F-시리즈 슈퍼 듀티는 미국 기준 헤비 듀티급 픽업트럭이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상위 세그먼트로 분류된다. 특히 F-시리즈 슈퍼 듀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픽업트럭 중 하나다. 신형 F-시리즈 슈퍼 듀티의 외관은 포드 픽업트럭 신형 F-150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일반 모델 트렁크 용량은 22..

[시승기] 랭글러 보다 도심서 편안한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장점 : 어디서나 돋보이는 외모와 강력한 성능 단점 : 의도적으로 마감을 덜 한건가…삐걱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 지프 랭글러가 독주하던 국내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올해 상반기 이변이 생겼다. 포드 브롱코의 등장이다. 랭글러와 달리 귀여운 외모지만 오프로드 성능은 초강력이다. 최근 수 년간 SUV 붐이 일면서 도심용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는 와중에 등장한 정통 오프로더다. 정통 SUV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기에 충분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시판 브롱코는 아우터뱅크스 단일 트림이다. 정통 오프로더지만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다듬었다. 한국에 선보인 브롱코는 6세대로 1960년대 나온 1세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귀염둥이 외관이 특징이다. 1996년 단종된 이후 26년만에 등..

인생은 모험이다. 포드 브롱코 시승기

포드 브롱코는 그런 차다.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다. 포드 브롱코를 타고 달리면 지루한 일상도 설레는 모험이 된다. 포드에서 만든 정통 오프로드 SUV가 만들어낸 마법이다. “엄마! 저거 브롱코야!” 어떤 꼬마가 엄마의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면서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 지른다. 새파란 브롱코를 가리키며 브롱코의 헤드램프보다 더 동그래진 눈으로 잔뜩 신난 표정을 짓는 어린 꼬마의 얼굴은 이번 시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그 꼬마의 눈에는 바닥에 붙어서 다니는 스포츠카만큼 설레는 자동차였을지도 모른다. 포드 브롱코는 그런 자동차다. 어린아이들이 잔뜩 신나서 궁금해하는 평범하지 않은 차. 오프로드 SUV라는 장르 자체는 이것저것 따진다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편이다. 커다란 덩치는 좁..

'27인치 터치 스크린이 대박' 국내와 많이 다른 포드의 중국형 익스플로러 공개

포드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을 통해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익스플로러' 중국형 버전의 신차를 공개했다. 포드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첫선을 보인 신차는 2019년 도입된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으로 출시됐지만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델로 분류됐다. 이달 중 개최되는 중국 청두 모터쇼를 통해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첫선을 보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그릴과 슬림한 범퍼 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가 탑재됐다. 또 보닛에도 기존에 없던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삽입됐다. 후면부는 수평으로 장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좌우 램프는 크롬 라인을 통해 연결되고 듀얼 머플러 팁과 함께 보다 역동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