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3

[스파이샷] 애스턴 마틴 DB12

애스턴 마틴은 2016년 DB9의 후속 모델인 DB11을 공개했다. 이것은 다임러 AG 소유 하에 출시된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었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제네바 모터쇼 출시 현장에서 1,400대 이상이 주문됐다. 생산 6년이 지난 지금 애스턴마틴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코스 써키트에서 아마도 DB12라고 불리는 DB11 후속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 DB11 후속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가 있다. 초기 소문에 따르면 이것이 브랜드 최초 배터리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예상 주행거리가 600km인 메르세데스에서 공급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초 애스턴 마틴의 CEO 토비아스 모어스는 V-12엔진은 2026년 또는 2..

빅사이즈 본드카, 애스턴마틴 DBX 707

긴장을 한 탓인가. 심박동이 요동치고 손바닥도 축축하다. 숨을 고르고 다시금 오른발에 힘을 준다. 피스톤 여덟 개가 격렬히 움직이며 울부짖는다. 우레와 같은 소리가 실내를 가득 메운다. 딸깍. 레브 리미터에 닿기 전 금속 패들시프트를 당겨 기어를 올린다. 일순간 시야가 좁아지며 주변 모든 것이 형체를 잃고 빠르게 흐른다. '침착하자, 침착해.' 폭발적인 가속에 전율이 번진다.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다시 한 번 업시프트를 한다. 메르세데스-AMG에서 공급받은 V8 4.4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9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2600rpm부터 90.0kg·m가 넘는 강력한 토크를 내뿜고, 6000rpm에서 최고출력 707마력을 쏟아낸다(AMG 역사상, 그리고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강력하..

애스턴마틴 슈퍼SUV DBX707 '내 이름에 왜 707이 붙었을까'

애스턴마틴 브랜드라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영국 신사들의 슈퍼카, 007 제임스본드, F1 애스턴마틴 등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양대산맥 애스턴마틴과 맥라렌은 독일 이탈리아의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과 경쟁하고 있다. 또한 애스턴마틴은 그동안 밴티지 등이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의 차로 등장하며 럭셔리한 입지를 쌓았고, 애스턴마틴 F1팀은 올시즌부터 스타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를 영입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다 하나 더 주목할 부분이 생겼다. 세단형 슈퍼카를 고집해온 애스턴마틴이 첫번째 슈퍼 SUV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모델명은 바로 애스턴마틴 'DBX707'이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기존의 포르쉐 카이엔,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 SUV들을 제치고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페라리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