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1

병행 수입 늘어나는 러시아 시장, 쉐보레 '스파크'도 판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쉐보레 '스파크'가 러시아 시장에 병행 수입으로 판매된다.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은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외국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철수와 차량 부품값 증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현지 딜러들은 현대 바이욘과 기아 텔루라이드를 병행 수입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쉐보레의 경차 '스파크'도 추가될 전망이다. 앞서 스파크는 제너럴 모터스의 협력사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즈오토 모터스(UzAuto Motors)를 통해 러시아에 판매되고 있었지만 서방 제제에 의해 지난 3월 수출이 중단된 바 있다. 러시아 자동차 통계 전문기관인 AUTOSTAT에 따르면 병행 수입되는 스파크는 자동 변속기와 ..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③롱텀시승기] 완전충전하면 500km 이상 넉넉해…쉐보레 볼트 EUV

쉐보레 볼트 EUV 1년여 대기 끝에 10월 중순 출고한 쉐보레 볼트 EUV를 타고 약 일주일간 150km 남짓 주행했다. 출퇴근 위주로 막히는 서울 도심 주행이 80% 가량이다. 니로 플러스를 탈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이다. 멋스러운 유채색 외장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게다가 아직까지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 타고 내릴 때마다 주변 시선이 집중된다. 외관은 EUV라는 이름에 걸맞게 터프하다. 최신 쉐보레 SUV처럼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은 물론 보닛과 A필러의 각을 살려 명확하게 분리했다. 볼트 EV보다 지상고를 높이고 루프레일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한 테일램프를 배치해 볼트 EV와 확실하게 구분했다. 강인한 인상의 외관과 달리 실내 구성은 오밀조밀하다. 기본 트림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2.11.08

[리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더하는 GM의 카드 –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으로 올리던 GM은 최근 얼티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해 그 어떤 시기보다 대담하고 적극적인 전동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GMC 허머 EV를 시작해 캐딜락, 뷰익 등 각 브랜드들을 통해 다채로운 하이엔드 EV를 예고할 뿐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에서도 실버라도 EV를 선보이고, 다채로운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적인 전기차의 포지션을 담당했던 볼트 EV와 볼트 EUV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를 마주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이쿼녹스 EV(Equinox EV)’를 추가로 공개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과연 이쿼녹스 EV는 어떤 차량일까? 대중적인 전기 SUV로 개발된 이쿼녹스 EV 쉐보레가 새롭게..

[단독] ‘시커’ or ‘트랙스’, 창원공장서 생산될 차세대 CUV 모델명 경합..결과는?

쉐보레 소형 SUV 중국 판매 모델 시커(Seeker)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시커’냐 아니면 ‘트랙스’냐. 한국지엠이 내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CUV의 최종 후보 모델명이다. 이들 두 모델명 중 하나가 선택된다. 4일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사업장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될 차세대 CUV의 모델명은 ‘시커(Seeker)’ 또는 ‘트랙스(Trax)’로 최종 압축됐다. 이 관계자는 “시커는 현재 중국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로 판매되고 있고, 트랙스는 과거 쉐보레의 소형 SUV로 판매되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며 ”어쨌든 시커와 트랙스는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한 모델명이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소형 SUV 중국..

[②롱텀시승기] 쉐보레 볼트 EUV 매력은 디자인..아이스 블루 괜찮네

쉐보레 볼트 EUV 1년 넘게 기다린 쉐보레 볼트 EUV를 10월 중순 출고했다. 1년 전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 가격이 3000만원대이고 주행거리가 약 400km 정도 되는 전기차를 후보군에 올리고 결정한 차량이 바로 볼트 EUV다. 사전계약에 맞춰 주문을 걸었지만 배터리 리콜과 인도량이 워낙 적어 1년이 넘는 대기기간이 필요했다. 대리점 시승차는 커녕 전시차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출고하면서 기대감과 동시에 ‘출고해도 괜찮겠지’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9월부터 출고하는 차량은 300만원 가격이 인상됐다. 그 좋다는 가성비가 희석된 것이다. 장기간 대기가 이어지면서 잔존가치가 높아져 중고차 가격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틴팅 및 블랙박스 작업을 마치고 차량을 출고..

[시승기] 지금 당장 만날 수 있는 최선의 3열 대형 SUV – 쉐보레 타호 하이 컨트리 다크 나이트 에디션

주행에 나서기 전에도 타호는 매력적이었지만, 주행을 마치고 난 후에도 ‘그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쉐보레 타호 하이 컨트리 다크 나이트 에디션 한국지엠은 과거 쉐보레 브랜드를 앞세우며 국산차에 대한 정체성을 강조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한국지엠은 말 그대로 ‘수입차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미국스러운 차량’들이 연이어 선보이며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타호(Tahoe)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는 쉽게 수용할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체격, V8 엔진 등 여러 부분에서 부담스러운 모습이지만 데뷔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3열 SUV, 타호는 어떤..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시승기

시승차 제공 : 한국 GM 얼마 전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넥스트 이쿼녹스가 국내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 이쿼녹스는 국내에는 지난 2018년에 출시되었지만, 2017년에 첫 출시된 3세대 모델이고 이번에 출시한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만 5년만에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입니다. ​ LS, LT, RS, 프리미어의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가장 기본형인 LS 트림의 시작가 3,104만원부터,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어 트림의 시작가 3,89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 선택사양에 따라서 프리미어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하면 차량 가격이 4,205만원이 됩니다. ​ ​ 가격표를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가격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더 넥스트 이쿼녹스 가격표 보기 ​ ​ 가격..

SM5·크루즈·올란도..단종 후에도 중고차 시장서 '잘나가네'

SM5 노바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신차 시장에서 단종된 차 중 르노코리아 SM5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출시된 SM5는 2015년 3세대 부분변경 이후 신규 제품 출시 없이 2019년 단종 수순을 밟았다. SM5는 단종 이후에도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케이카 설명이다. 또, SM5는 선호도 높은 편의기능이 다수 기본 적용돼있고, 주행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단종된 쉐보레 크루즈, 2020년 단산된 르노코리아 SM3 등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2019년 단종된 현대차 엑센트도 문의가 많았..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 공개, 잘생긴 쿠페형 SUV

쉐보레는 트랙스 풀체인지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외관과 쿠페형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쉐보레 최신 스타일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트랙스는 스파크와 크루즈의 단종에 따라 쉐보레 보급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가격은 미국 기준 2만1495달러(약 3천만원)부터다. 현행 모델보다 205달러(약 29만원) 저렴하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외관은 기존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전면부는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쿠페형 SUV 스..

EV로 유럽에 복귀하는 GM

쉐보레는 주행거리 최장 514km에 이르는 대형 전기 SUV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선봉에 선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신형 캐딜락 리릭을 선두로 하는 다양한 전기차 무리로 유럽 시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GM은 2017년 PSA 그룹에 오펠과 복스홀을 매각한 후 유럽에서 철수했으며 캐딜락과 쉐보레 콜벳의 제한된 수입만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법인을 신설하고 올 일렉트릭 라인업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이러한 전기차 구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나 예상 판매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마흐무드 사마라 GM 유럽 사장은 "시장에서 실질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GM은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완전한 전기차 라인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