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

[시승기] 페라리가 그려낸 '고혹적인 하이엔드 쿠페'의 등장 – 페라리 로마

좋은점: 고혹적인 디자인, 확실한 방향성을 가진 셋업 아쉬운점: 2열 공간의 협소함 페라리 로마 최근 페라리는 다채로운 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공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행기술’ 차량이자 전동화 기술에 대한 ‘기반’을 쌓은 SF90은 물론이고 브랜드 역사 상 최초의 SUV 모델도 착착 준비되고 있다. 덕분에 페라리는 그 어떤 시기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또 다른’ 페라리인 로마는 또 다른 개념, 의미를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거의 것을 현재로 가져온 존재, 페라리 로마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페라리 로마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로마는 제법 넉넉한 체격을 갖춘 2+2 시트 구조의 하이엔드, 그..

[시승기] 강원도의 도로에서 마주한 세 페라리 – 로마, 296 GTB 그리고 포트로피노 M

실제 포르토피노 M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열선·통풍시트와 같은 풍부한 편의사양 역시 새롭게 추가되며 주행 내내 ‘쾌적한 여유’를 누리게 했다. 강원도의 도로에서 마주한 세 페라리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존재, 296 GTB를 선보였다. 반 세기 만에 등장한 V6 페라리 로드카이자 완전히 새로운 레이아웃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최신의 기술을 집약한 296 GTB은 그 자체로도 탁월한 존재지만, ‘현존 최고의 펀 투 드라이브’의 가치를 자부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미디어 관계자들을 인제스피디움으로 초청,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트랙을 질주하며 296 GTB의 달리기 실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인제스피디움 밖 ‘강원도의 도로’ 위에서 차량의 가치 역시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