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3

"미래 모빌리티 기술 극찬"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전동화·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체험했다.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는 마트야쉬 한(Matjaž Han)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록 캐플(Rok Capl)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Jernej Muller)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사절단을 맞았..

트리플 엔터테이너...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재주와 능력이 여러 가지로 많은 이를 두고 우리는 다재다능하다고 표현한다. 요즘 많은 제조사가 한 가지 모델로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다재다능한 모델을 내놓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꼭 그렇다. 기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SUV의 넓은 공간, 높은 연료효율까지 세 가지 능력을 갖춘 ‘트리플 엔터테이너’로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눈을 만족시키는 디자인 친환경 모델임을 뽐내기 위한 흔적은 전혀 없다. 다른 기아 모델과 마찬가지로 모서리의 날을 세워 역동성을 더했고, 직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맹수가 입을 ‘쩍’ 벌린 느낌을 살린 타이거 페이스는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타이거 노즈의 진화형이다. 그릴을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까지 확장해 또렷한 인상을..

현대차그룹, '기아 EV9' 통해 SDV 시대 본격화…적용 기술 공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FoD 서비스 눈길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EV9을 통해 본격적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에 다가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아 EV9에 적용된 SDV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EV9 출시와 함께 SDV 시대가 본격화했다고 밝히며, 차량에 적용된 SDV 기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4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아 EV9에 적용된 SDV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기아..

카테고리 없음 2023.05.04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미리 보기, 베스트셀러의 진화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kelsonik이 SNS을 통해 공개한 신형 카니발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카니발 부분변경은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외관과 최신 사양이 적용된 실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3분기에 공개된다. 카니발은 기아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카니발은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경쟁 모델이 없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대형 SUV 인기 속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에서 총 5만905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은 4세대 출시 후 약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카니발 부분변경 전면부에 수직으로 배치된 LED 헤드램프는 가로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현행 모델과 대비된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파고드는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

카테고리 없음 2023.03.10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새 동력계로 더 강해진다

기존 디젤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장착 기아가 카니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디젤 엔진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2.5L(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동력계다. 현재 판매 중인 기아 카니발. /기아 제공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다수 제품에 순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 등 대형 제품군은 아직 내연기관만 있다. 중형 차종인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 등에 쓰이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출력(230마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 대형 제품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형 차종에 적합한 2.5L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승기] LPG 단점 빼면 준수한 기아 ‘스포티지 LPi’

기아가 LPG(액화석유가스)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LPG SUV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만 존재했는데, 스포티지 LPG와 함께 쌍용차도 토레스 LPG를 내놓으며 격전지가 됐다. 스포티지 LPG의 앞 모습. /고성민 기자 서울에서 근교까지 약 150㎞ 시승한 스포티지 LPG는 저렴한 연료비와 준수한 주행감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LPG차의 고질적 단점이 낮은 출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리기 성능이 준수하다는 건 꽤 장점이다. 다만 LPG차의 태생적 한계로 연비가 낮아, 기름차보다 주유소를 자주 찾아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다. 스포티지 LPG는 전장(차 길이) 4660㎜, 전폭(차의 폭) 1865㎜, 전고(차 높이) 1660㎜다. 스포티지 LPG는 ..

카테고리 없음 2023.02.04

단단한 하체, 흔들림 없는 주행…‘국가대표 SUV’ 위엄 넘쳐

기아 쏘렌토하이브리드 시승기 강력한 힘에 준수한 연비 돋보여 자율주행 편의성·실내공간 압도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단단한 외관을 뽐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장(길이) 4810㎜, 전폭(너비) 1900㎜, 전고(높이) 1695㎜다. 기아 제공 한국의 베스트셀링 승용차는 늘 세단이었다. 이런 공식을 깨고 지난해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왕좌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건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다. 6만8902대를 판매했다. 2017~2021년 5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현대자동차 세단 그랜저(6만7030대)를 1872대 차이로 따돌렸다. 가장 많은 소비자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지난 ..

번개 같은 드리프트를! 기아 EV6 GT

이제 전기차로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로망이다. 그르렁대는 엔진을 깨운 뒤 울부짖도록 만들고, 바퀴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즐긴다. 모름지기 스포츠카라면, 경량이 아니라 고출력을 자랑한다면, 그렇게 즐기고 싶을 것이다. 굵은 머플러에서 연신 토해내는 거친 음색은 덤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즐기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탄소 중립을 외치는 시대에 배출가스는 환경을 넘어 지구와 인류를 위협하는 적이 되었고, 휘발유 또는 경유를 태우는 것은 죄악이 되었다. 그렇게 전기차 시대가 온다. 그런데도 로망을 찾는 사람들은 전기차에서도 힘을 찾는다. 스포츠카의 성능을 넣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어렵지 않다.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배터리에게 조금만 더 힘을 쓰도록 ..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티저 공개...내달 인도 데뷔?

기아가 대형 전기 SUV 'EV9'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월드와이드 계정이 아닌 인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등장한 EV9의 신규 티저는 14초 남짓한 영상으로 차량이 양산에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한다. 영상 속 차량은 어둠 속에서 조명과 전체적인 실루엣만 등장하지만 최근 외신을 통해 위장막을 두르고 테스트 중인 스파이 샷으로 미뤄볼 때 콘셉트가 아닌 생산을 앞둔 차량으로 보아진다. 기아는 2023년 EV9 생산을 시작해 유럽에서 본격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을 위한 800볼트 충전 아키텍처도 적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5마일(539km)을 목..

[시승기] 환경성, 경제성 뛰어난 LPG SUV..기아 스포티지 LPi

기아 스포티지 LPi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기존 가솔린차나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 대비 환경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LPG 차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LPG차는 디젤차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측면에서는 무려 90배가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LPG SUV 시장은 그동안 2019년 부터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SUV QM6 LPe가 유일했으나, 기아가 콤팩트 SUV 스포티지 LPi를 투입하면서 2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 도전장을 내민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기아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등 4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